레비아탄
미국 / Leviathan
MOVIE
심해 공포
감상매체 THEATER VHS DVD
1989년
즐거움 50 : 30
보는 것 30 : 24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7 point = 
당시 레비아탄이라는 제목과 리바이어선 이라는 호명에 대한 작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것은 그냥 넘어가게 되었고, 오히려 영화 <심연 : 어비스>와 대립되는 구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징적이라고 한다면 공포의 대상이 되는 물체에 대한 표현력이 리얼해서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금 시대에 와서 보면 참 묘한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사실 같은 89년에 나오지 않았더라면 두 작품은 대립되는 구조성을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CG와 미니어쳐를 잘 이용한 어비스에 비해서 대부분 특수효과 FX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아무래도 대조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이 작품은 당시 '심해공포'라는 형태로서 우주나 미지의 지역을 탐사하는 가운데 만나는 스릴러, 미스테리와 달리 바다 깊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구성이 많다보니 이러한 형태로 표현되기 좋은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요.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쉽다고도 말을 하지만 주인공들이 가진 매력이나 그 물컹거리는 공포스러움은 확실히 이쪽이 더 진~~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공포장르를 좋아한 친구들에게는 아주 호평이었고 이러한 표현이나 구성은 이후 여러가지 작품 스타일로서 활용되었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런 시대감을 진하게 보여주고 인상을 남긴 작품 중 하나였다고 하겠습니다.
나름 2탄, 속편같은 것도 나올 수 있는 구성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더 기대해보고 싶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