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형제
일본 / 宇宙兄弟 : Space Brothers: Let's Go to Space
MOVIE
SF
감상매체 BD
2012년
즐거움 50 : 30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9 point = 
오구리 슌이 만화 원작 영화 <산>을 마치고 결정한 작품이 이것이라는 것을 보면서 묘한 감상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역시 원작이 만화인 작품이니까요. <우주형제>는 아직 완결이 되지 않은, 진행중인 작품입니다. 때문에 이 작품을 통해서 어떤 새로운 무언가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원작을 모르고 접근하면 또 나름 재미있는 흥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꿈을 이룬다는 것은 대부분 그것을 향해 정진하고 쓰러지고, 일어선 사람들의 모습에서 더욱 큰 감동이 전해진다고 할 것 같습니다. 한번은 버린 꿈을 다시 한번 시작하기 위해서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확실히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재미를 알려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만화 캐릭터와 상당히 구성이 연결되는 캐릭터 연출을 보여주어서 묘하게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사람들에게 이것 이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드라마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원작을 보지 않고 접했더라면 조금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우주를 꿈꾼다는 소년, 소녀들의 미래는 틀림없이 다음 시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런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우주는 기다려주지 않고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면서 말이지요. 그러니까 우리들이 다가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2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