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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아프로 타나카 - 웃기에는 조금 어설픈 사람들



아프로 타나카

일본 / アフロ田中

MOVIE

코미디 로맨스

감상매체 DVD

2012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8 point = 

마츠다 쇼타가 타나카 역을 한 것도 재미있는 구성이었지만 대부분 이 작품에 대한 도전의식을 불태운 주변 녀석들은 사사키 노조미가 나온다는 것이겠지요.

물론 스토리 구성 자체가 완전 코미디 이기 때문에 이 캐릭터나 구성은 확실히 보는 맛으로만 접근하기 어려운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 작품은 자기망상욕구에 빠져서 인생에 헛발질만 하고 있는 한 청년에게 인생의 희망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그 안에서 상당히 묘~한 인생관과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 여성과 만나서 자기 삶을 새롭게 파고들어보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대부분 싸이코, 자기생각 안에서 행동하는 소극적인 인물상을 가지고 다양한 말을 하게됩니다.

물론 사람들의 인격에 있어서, 특히 남성의 입장에서 보는 여성에 대한 이해관은 확실히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으로서 접하는 관계 이상으로 시각정보와 촉각, 그리고 대화를 통한 심리적 표현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정작 그 안에서 얼마나 자신들의 본성을 찾아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조금은 다른 느낌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고, 너무 이상한 인간관계라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일본이기 때문에 가능한 신뢰관계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원작만화를 조금 보고서 흥미를 느끼기는 했지만 전편을 다 보지 않아서 드라마 구성이 어떻게 흐를지 모르고 밨는데 조금 애매한 결말을 보여주어서 아쉽다는 말을 하게됩니다. 그래도 시대의 여신이었던 사사키 노조미가 나온다는 것 때문에 에헤헤 하고 보기는 봤는데 확실히 그 연기라는 것은 보면 볼 수록 시청자 입장에서도 조금 너무한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 줍니다. 예쁜 것은 필요한 조건이지만 연기력은 확실히 이런저런 형태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엉성한 부분이 많아서 그 매력적인 느낌을 달리 표현할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냥 웃으면서 보는 작품으로서는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