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 & 그레텔 겟 베이크드
미국 / Hansel And Gretel Get Baked
MOVIE
호러 드라마
감상매체 BD
2013년
즐거움 50 : 26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5
54 point =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온 영화가 또 있었지요. 저는 처음에 그쪽으로 착각을 했더랍니다.
그런데 등장 배우가 좀 이상하더군요. 미국 인기 드라마 [캐슬 :CASTEL]에 나왔던 그 귀여운 딸, 몰리 퀸이 나오더군요.
그것만을 가지고 봤습니다만 상당히 웃기는(?) 호러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위치, 마녀에게 몰리는 강한 부정적 의미를 생각한다면 그만큼 보는 이들에게는 또 다른 쾌감을 알려줄 지도 모르지만 이 작품에서는 굉장히 무겁습니다. 라라 플린 보일이 보여준 마녀상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이 당연한 캐릭터라는 것은 근래에 와서 보기 또 어려운 것 중 하나라고 하겠지요.
호러 영화같은 구성은 이런저런 작품에서 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게다가 조금 블록버스터급으로 나온 헨젤과 그레텔이 있었기 때문에 묻혀버린 점도 있습니다. 그렇게 돌아보면 이 작품은 당연히 B급 드라마 구성이지만 나름 볼만한 감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대책없는 호러 영화들의 기본은 그냥 막터지고 깨지고 피날리면서 마무리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어떻게 볼 때 그 가능성의 막장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 잔인한 묘사가 솟아나오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국 TV드라마 시리즈에서 이런저런 호러 서스펜스 작품들이 유행하고 있는 것과 함께 앞으로 이런 영화들이 더 나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