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지 뱀파이어
미국 / Cirque Du Freak : The Vampire's Assistant
MOVIE
액션 스릴러
감상매체 BD
2009년
즐거움 50 : 26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2 point = 
미국영화라고 하는데 미묘하게 유럽영화같은 느낌을 받았지요.
말 그대로 전체적인 개성은 살짝 뻔하면서도 살짝 다른 방향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하이틴 무비로서 괜찮은 판타지 영역이 인기였기 때문에 나온 작품이라는 말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입과정이나 전개되는 사건구조는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 당연하다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대에 와서 보면 묘하게 이런 삶을 바탕으로 한 틴 무비가 조금 많았다는 것 때문에 후발주자로서 아쉽다는 말을 합니다.
TV스페셜이나 조금 다른 매력을 가진 형태로 이어지는 드라마였더라면 무언가 모를 재미를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극장용 영상으로 보기에는 조금 너부 뻔한 구성을 보여준 아쉬움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애써 잘 전개한 부분들이나 복선들이 엉성하게 마무리되는 것은 여전히 많은 영화들이 가진 슬픈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