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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마티카(Martika) - Toy Soldiers

1989년에는 여러 가지 변화기를 겪는 팝 음악계였지만 그중에서도 마티카가 부른 이 노래, [Toy Soldiers]는 또 다른 매력을 알려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소녀와 여성의 중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품었다는 것도 좋았지만 이런 식으로 내지르는 매력적인 창법도 시대의 흥분 중 하나였다고 하겠습니다. 덩달아 생각해보면 세기말이라는 기분을 동시에 보여준 기분도 있고요.




1989년에 등장해서 빌보드 차트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한 이 노래는 상당히 개성적인 구성과 창법, 그리고 이 마티카라는 가수가 보여준 매력이 더해져서 색다른 시대감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녀의 데뷔 앨범이기도 했던 이 곡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낳았는데 코카인 중독으로 괴로워하는 친구를 보고 만든 곡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감흥을 알려줍니다. 미국의 10대가 쉽게 마약에 빠질 수 있다는 것도 암시했지요. 




음악 장르는 로큰롤에 가까운 팝인데 쿠바 혈통을 가진 캘리포니아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상당히 일찍부터 코러스로 음악활동에 참가하는 끼를 보여왔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이중적인 창법을 연결해서 만들었는데 아이의 심정과 어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울부짖는 형태로 노래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때 농담처럼 이 노래를 부른 마티카가 이후 인기나 활동이 뜸해지자 마약상들이 그녀의 인기를 시기해서 무언가 수작을 부렸다는 루머도 돌았지요. 지금도 가끔 들어보면 그 재미난 추억을 다시 떠올려 보는 그런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아시아를 비롯한 20여 개국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서 큰 명성을 얻었지만 정작 그녀는 이후 활동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다고 하겠습니다. 가끔 배우로 활동했던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