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旅行 & 趣味/ASIA Oceania

자연이 보여주는 오묘함



여러가지 자연경관이 기묘하게 만들어 보여주는 다양함을 생각해본다면 그 안에서 또 다른 경이로움을 만나게 되지요.

이 섬은 한번 화산이 터져서 생긴호수 안에서 다시 화산이 터져서 생긴 이중화산 호(湖)입니다. 이런 경치를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이라는 것이 누가 만들어 놓은 듯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자랑하기에는 좀 이상할지 몰라도 큰 화산 호수 안에 다시 화산으로 인해 섬이 생기고 그 안에서 보는 화산호라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 아닐까 합니다. 조금 알아보기 어려울지 몰라도 이 사진 외벽쪽에 놓인 저 멀리 산등성이 그림자가 내륙입니다.

잘못보면 바다위의 화산섬같지만요.

날씨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거대한 경관이 보여주는 시원함은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관광지로서는 너무 불안정한 활화산 지역이다보니 어느정도 고생을 동반하고 올라가야 하는 지역이라고 하겠지요.


사진을 찍은 곳은 필리핀(Philippines) 타가이타이(Tagaytay)지역에서 생성된 타 화산섬(taal volcano island) 안의 화산호입니다.

여러가지 흥미로움이 한께 하지만 여전히 활화산이기 때문에 부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묘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강바람과 스콜이 동시에 지나다니는 지역이다보니 또 묘한 환경도 보여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