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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드래그 앤 드롭이 가능해진 Blogger

블로그 시스템 여러개를 운영하는 이유는 백업의 백업이고, 혹시나 한쪽이 망해버리면 위험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00년도 초기만 해도 어느쪽 시스템이 훌륭하게 살아남을지, 어떤 개성을 보여줄지 알 수 없었고 설치형을 짜맞추어 하자니 실력과 더불어 귀찮다는 점 때문에 결국 이런 포털에서 진행하는 시스템 안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것이 각 시스템들이 어떤 형태를 지향하고 어떤 개발점을 보여주는지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각 시스템마다 추구하는 바가 있겠지만 이미지나 동영상을 포스트하려면 독자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업데이트를 하게됩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는 전용 업로더를 통해 편집까지 가능하게 해서 어느정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또 묘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모바일 기준으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이미지를 포스트에 넣을 때 드래그 앤드 드롭(Drag-and-drop, 끌어서 놓기)기능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제 PC기반 시스템에서도 그것을 지워하는 곳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이 운영하는 블로거(Blogger)는 어느정도 대표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미지로 보이는 이미지추가형 업로더 외에도 바로 드래그 앤 드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까 해보니 잘 되더군요.


네이버도 그런 점을 지원할 것이라는 공고가 있었지만 아직 지원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이런 부분은 어려운 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는 이미지를 가공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편의성에서는 이런 점들을 잘 추구해서 다양한 요구를 수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