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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Adult

DC ACTION COMICS #1 [슈퍼맨] - 세상에 영웅을 그리다


DC ACTION COMICS #1 [슈퍼맨] - 세상에 영웅을 그리다

미국에서 나온 액션 만화의 기원을 말하는 첫 책자.

책 커버 넘버는 1938년 6월이지만 실제 출판일은 4월 18일.

- 참고로 이렇게 실제 발행일과 출판일 표기가 다른 것은 넓은 지역으로 판매되는 유통상의 이해관계때문에 형성된 것인데 유통망이 빠르고 정확해진 지금도 여전히 이런 관습이 남아있다.


포함된 책자 내용과 작품은 다음과 같다.

"슈퍼맨 : Superman" (pp. 1–13) by Siegel and Shuster.

"척 도슨 : Chuck Dawson" (pp. 14–19) by H. Fleming.

"자타라 마스터 마술사 : Zatara Master Magician" (pp. 20–31) by Fred Guardineer.

"남해 전략 : South Sea Strategy" (text feature, pp. 32–33) by Captain Frank Thomas.

"스티키 - 미트 심슨 : Sticky-Mitt Stimson" (pp. 34–37) by Alger.

"마르코 폴로의 모험 : The Adventures of Marco Polo" (pp. 38–41) by Sven Elven.

"'펩 모건 : Pep' Morgan" (pp. 42–45) by Fred Guardineer.

"스쿠비 5성 리포터 : Scooby the Five Star Reporter" (pp. 46–51) by Will Ely.

"텍스 톰슨 : Tex Thompson" (pp. 52–63) by Bernard Baily.

"별먼지 : Stardust" (p. 64) by "The Star-Gazer".

"Odds 'N Ends" (inside back cover) by "Moldoff" (Sheldon Moldoff).

미국 국가연합 간행물 기업형태로 DC코믹의 시작을 알렸다. '컬러만화'이다.

슈퍼맨을 비롯하여 다양한 영웅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 첫 책자는 2011년 경매에 올라와 200만 달러에 판매되어 화제를 불렀다.

이것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큰 의미를 부여했고 이로 인해서 미국문화, 짧은 나라의 역사문화라는 것이 별 볼일 없다고 말하던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 책자로 기록되게 되었다. 당연히 이 부분은 취미를 비롯하여 수많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영원히 기록될 순간이라고 할 것이다.

일부 취미론에서는 예수의 탄생만큼이나 중요한 결정적 순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Action_Comics_1

만보 주 

이 책자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진 기념비 적인 물품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그래봤자 허무맹랑한 애들만화책자인데 말이다. 나중에 따로 써두겠지만 카렐 챠펙(Karel Čapek)이나 허버트 죠지 웰스(Herbert George Wells), 쥘 베른(Jules Verne) 등이 보여주었던 시대적인 작품상과도 비슷한 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휴고 건스백(Hugo Gernsbac)이 과학소설을 비롯하여 과학만화 분야에서도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런 부분에 동감할 수 있는 취미인으로서 이 책자가 가진 기원은 대단한 것이라고 하겠다.

물론 그 바탕에는 발전적인 미국문화와 유흥산업이 큰 발전을 이루었고, 세계의 강국으로 도약해가는 미국의 입지를 확고하게 만들고자 하는 입장도 섞여있었다. 더불어 정치, 사회적으로 불안요소들과 대립해 갈 수 있는 영웅적 미담을 완성해서 사회가 필요하는 요소를 양성하고자하는 이득관계도 있었다고 하겠다.

게다가 시작부터 컬러만화를 기반으로 한 놀라운 생산성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대륙, 50여개 주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다보니 어느정도 타산이 맞아떨어지는 점도 있었지만 처음에는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고 만들었던 책자가 이렇게 놀라운 가격으로 지금 남아있다는 것을 보면서 수많은 히어로 코믹들이 신규 연재, 새 작품을 연재할 때마다 꼬불쳐두는 컬렉터들의 습관을 무시할 수 없게되었다.

그러니 취미인들은 언제나 창간호, 신규 연재작품이 나오는 책자를 꼭 꼭 구입해두어야 한다는 암묵의 룰같은 것도 생겼다. 물론 그것을 다 실천할 수 있어야 기본 컬렉터로서 이름을 거론할 수 있으니 말이다. 때문에 타고난 재력, 돈으로 몰아서 구입해 자랑하는 컬렉터는 예나 지금이나 조금 무시하는 성향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