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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PC Game

GTA 5 - 이젠 차도둑 정도가 아니다


GTA 5

미국 Grand Theft Auto V

록스타 노스(Rockstar North) 제작

Rockstar Games 발매

PS3, PS4, XBOX 360, XBOX One, PC 게임

2013년 9월 17일 ~ 2015년 4월 14일 발매

라이프 이즈 갱스타

재미 

이것은 당연히 이런저런 화제를 불렀지만 저는 아주 확실하게 PC판을 하기 위해서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오랜시간 다양한 플레이 이야기를 들었지만 무관심으로 때우고 있었지요.

특별히 급할 것은 없습니다.

이쪽 게임은 버전이 늘어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그 안에서 펼쳐질 수 있는 다양한 세계관 연출이 있으니까요.

게다가 무엇보다 PC판이 좋은 것은 투자한 만큼 그래픽이 좋아진다는 것뿐만은 아닙니다.



초기 발매에 PC3버전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두더라도, 이후 버전에 대한 여러 가지 기준을 보면 사실 게임 자체를 즐기는데 있어서 그렇게 많이 따지고 들어갈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법 좋은 제 PC에서도 상당히 설정을 좋게 하고 진행하면 아무래도 시끄러워지는 팬소리에 조금 그렇기도 하거든요.


어찌 되었든 이번에도 살벌한 도시정경을 잘 보여준 스토리와 엉성한 것 같지만 잘 엮인 인간 드라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6천만을 넘어 7천만에 근접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대박 타이틀 다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이런저런 유저 모드가 잘 활용되어서 재미있는 접근도 가능하니까 재미있지요.



슈퍼, 초인 모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우선 가장 근접한 재미만 따져본다면 이런 데드풀 모드도 은근히 살벌하게 재미있다고 하겠습니다.

스토리 모드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면 이런저런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것도 사실인데 캐릭터 비주얼뿐만 아니라 스토리 모드까지 스크립트 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아직 스토리 모드 끝까지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동안 많이 죽고 실패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를 하기에는 좀 이른 감도 있지만 재미있는 게임이었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다만 이 위대한 자동차 도둑 타이틀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생각을 해봅니다. 도시는 멋진 비주얼을 완성해가고 있지만 이야기는 언제나 갱스터에서 불행하고 타락한 인간상만 보여서 좀 아쉽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