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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100번째 이야기를 만든 코믹월드

이전 포스트에도 썼지만 드디어 코믹월드가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999년 5월에 처음 열린 1회부터 차근 차근 그 행보를 가져오더니

이제 2011년 2월 19일 코믹월드 서울이 100회를 맞이하면서

상당히 역사적인 취미문화의 한 장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우 강수진과 서유리를 모시고 벌인 두근두근토크쇼는

상큼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아니었나 합니다. 

오랜만에 찾아본 회장에 가보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많은 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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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와이드샷, 파노라마로 묶었습니다. 가로픽셀 1600입니다.

클릭해서 보시면 상당히 길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만남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코믹월드가 그렇다고 하겠지요.

이전에 ACA이야기를 할 때는 제가 모르는 장소에서 벌어진 일들이 있었지만

코믹월드가 시작할 때는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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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이야기는 어느새 100번째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었지요.

아마도라고 생각을 하지만 설마 만화, 애니메이션과 같은 마이너 문화에서

취미활동이벤트가 이렇게 오랜시간 연결될 수 있으리라고

누구라도 예상해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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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생각을 해보지만 역시 놀라운 것은 오랜시간 세대가 변경되어가면서도

그 재미와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이 꾸준히 이어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고 다닌 짓은 1회부터 참가해온

동아리 부스를 찾는 것이었는데 대부분 2000년, 몇회가 지난후에 참석한 분들은

만나 볼 수 있었지만 1회부터 참가한 분을 만나 보기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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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찾아다니면서 오래된 곳을 찾아보았지만 워낙 오래된,

10년도 더된 일이다보니 다들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죄송할 따름이지요.

꾸준히 10회 단위로 제가 체크를 해두었더라면~ ~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지요.

 

나름 가능성이 있는 곳을 몇군데 접촉할 수 있었지만

이 이상 오래된 곳을 찾기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확실한 조사가 되면 연결을 해볼 수 있겠지만

당연하듯이 1980년대와 90년대에 활동하던 동아리들은

지금 남아있지 않다고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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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렇게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지요.

-도전하기 어려운 건담 박스를 보여주신 이진호 박평각 님이었습니다-

 

사실 이날 날씨가 좋았어요.

그동안 추었던 날을 생각하면 정말 포근한 재미를 알려주었지요.

햇살 가득한 재미가 풍부했지만 그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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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모여서 즐거운 웃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역시 파노라마 샷으로 가로 1600PX로 작업했으니

클릭해 보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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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0회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려고 했기 때문에 코스튬 플레이어들과는

많이 시간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개성, 행복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전국바사라3의 모토치카는 파마 님.

꿈빛 파티시엘 4인조를 분한 딸기&도하&가온&호진 님,

마트료시카 미쿠와 구미를 보여준 효우&INT님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쌀쌀한 바람때문에 고생들 하셨지요.

 

 

100회까지 갈 것이라고는 아직 생각도 못한 그 행사가

근래에는 750여동아리 팀이 모여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수많은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행복을 찾는

꿈꾸는 장소가 되어간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한순간의 추억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청소년들이 꿈꿀 수 있는 모임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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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두사진은 이날 불어댄 바람을 느끼 해줍니다.

그리고 조용히 떠돌아가 가는 천둥오리 녀석들을 찍다보니

플레이어들이 노는 모습도 보입니다.

 

나름 따스한 봄기운을 살짝 느낄 수 있는 하루가 아니었나 합니다.

 

코믹월드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comicw.co.kr/service/main.html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