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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

여기저기 다녀온 곳들 대충 돌아다녀 본 여유를 생각해보면 참 시간이 맞아떨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기회가 있을 때, "뭐, 바로 갔다 오지" 결정할 수 있었을 때라는 것이 참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세계지도로는 좀 구분이 묘해서 두개로 나누었습니다. 월드 A 지도에 표기된 붉은 곳이 돌아다녀 본 곳인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룩셈부르크나 뮌헨 같은 지역은 정말 이렇게 큰 배율 지도에서 제대로 표기하기 어렵거든요. 그러고 보니 이렇게 다녀온 나라 개수를 세다 보니 다녀온 나라가 23개인지 24개인지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 사실 그래봤자 태반의 수는 유럽한번 다녀오면 금방 더해질 수 있는 숫자입니다.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은 접근도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아쉽다는 말을 하지요. 터키는 언젠가 날 잡아서 다..
한국도 그냥 돌아다녀 봤네요 그러고 보니 한국은 어디 어디를 다녔던가? 하는 생각에 체크를 해봤습니다. 저야 당연히 한국인이고 서울 사람이다 보니 서울을 중심으로 행동반경이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도 제주도와 독도는 못 가봤습니다. 훌쩍. 다들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상하게 제주도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여기 지도에 표시할 수 없었지만 백두산은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 한국인들이 경영하는 시즌에 다녀왔지만 이후 소식을 들어보면 현재는 대부분 중국에 의해서 관리되는 백두산이라서 그런지 좀 다른 형태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냥 지나가기만 한 곳은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몇 시간이나마 머물러본 곳들만 체크를 했습니다. 대부분 자의보다 타의, 또는 웬수같은 친구들 때문에 가본 경우가 많습니다. 진도는 진짜 진돗개 보..
딩가딩가 취미여행 이라는 것 오랜만에 통계라는 것을 보니까, PC 환경에서 오시는 분들보다 모바일에서 검색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늘어났더라고요.언제나 그러하듯, 최신 포스트에 와주시는 분들은 전체의 30% 정도이고 70% 정도는 다들 과거 포스트를 검색해 들어오고 계셨습니다. 워낙 쓸데없이 많은 포스트들이 있어서 툭하면 이런저런 방문자들이 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비율을 월단위로 확인해보니 이렇게 네이버 통계 비율이 바뀐 6월 기준으로 볼 때, 주간 방문 비율이 PC 35.6% 모바일 64.4% 월간 방문 비율은 PC 32.8% 모바일 67.2% 로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6-8월은 일이 바빠서 자주 포스트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200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묘한 블로그이지요. 검색 유입도 블로그보다 네이버 메인에서 검색해 들어..
일부러 고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2016년 5월달에 있었던 라이딩 이야기입니다.솔직히 한강 자전거도로가 연결된 두물머리 지역으로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강북로와 강남로가 있지요. 일반적으로는 전철을 타고 근처 역에서 내려 서울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잡는 분들이 많지만 정말 별생각 없이 그냥 강북로를 거쳐서 그곳을 지나 강남로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를 밟으면 약 118여 킬로미터를 주행해야 합니다.일반적인 방법으로는 80여 킬로미터 내에서 해결될 방법을 쓸데없이 돌아다녀서 140~160킬로미터까지 확장하게 되면 상당히 고달프지요.고통을 즐기는 타입은 절대 아니지만 몇몇 오르막길을 거치고 나면 체력이 무척 많이 저하됩니다.게다가 가는 길과 오는 길이 다르면 그 오르막도 다르지요.바람도 많이 불어요.햇살은 강합니다.게다가 지금 시즌은 강변에..
안쓰럽지만 밝은 캄보디아 중앙아시아 지역은 여러 가지 다양성을 보여주지만 그 안에서 확실한 개성을 가진 나라 중 하나가 캄보디아겠지요.자연적인 구성과 더불어 문화적으로도 충분히 멋진 매력을 갖추고 있지만, 근대화 과정에 있어서 큰 타격을 입어 슬픈 모습을 많이 가진 나라이기도 합니다.어떻게 보면 너무 개성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 강대국들이 크게 간섭하지 않는다면 독자적인 문화와 개성을 형성해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워낙 주변 국가의 영향력이 크다 보니 어정쩡한 모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그런 점을 생각하면 과연 이 나라는 그 지역에서 얼마나 자신 있게 발전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근래에는 미얀마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서 베트남과 태국의 영향일 빨리 벗어나..
자연과 현재가 어우러진 나라 베트남 베트남은 아무래도 자주 가볼 수밖에 없는 곳이었고 앞으로도 자주 들러볼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실제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빠른 변화를 겪고 있으면서 발전하는 속도가 남다른 곳이니까요.3~4년 주기로 가보면 정말 확 바뀌어 있는 곳이 많아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의 60~70~80년대 변화 그 이상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그러면서도 내외륙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구성을 가진 나라이다 보니 북쪽과 남쪽 지역차이가 굉장히 심하게 보입니다.관광자원을 비롯하여 산업구조, 도심지역의 변화가 굉장히 강하게 앞으로도 10~20년간은 그 변화가 눈부실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일로 가는 건수가 많다 보니 쉬어 보는 경우가 적었기에 아쉬웠는데 가끔 바다 바람맞으면서 그윽하게 다가오는 햇살을 바라보기 좋은 곳이..
호주는 햇살이 남달랐습니다 물론 날씨 탓도 있겠지만 2번 가봤을 때 전부 날이 쨍~하고 좋았습니다.공기가 맑다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동네이다 보니 어디를 가도 햇살이 비치는 쪽과 반대 방향 색조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뉴질랜드는 맑은 날도 있었지만 비가 오는 날도 많았기 때문에 그 맑은 느낌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호주에서는 확실하게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했습니다.저녁노을이 너무 선명해서 좀 기분이 묘해지기도 했고요.여유 잡아 보트 타고 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자전거로 돌아볼 재미도 있어 보였지만, 워낙 날이 매서워서 로드보다는 마운틴 타입이 더 선호되는 것 같아서 묘한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관광지를 비롯하여 도심에는 상당히 다양한 인종들이 오가고 있어서 유럽이나 미주지역과는 또 ..
뉴질랜드는 그윽한 자연의 향기가 있습니다 정작 뉴질랜드 사람들과 직접 만나보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그 분위기와 묘하게 편한 느낌은 좋았다고 기억하게 됩니다.의외로 가까우면서도 먼 지역에 있는 곳이지만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는 곳이었다고 하겠지요.어중간하게 아시아와 엮어있는 것도 좀 묘한 기분도 들지만 나름 자연과 마주하면서 살아가는 나라 중 하나로서 사는 맛이 있어 보이는 매력을 알게 됩니다.그쪽으로 이민, 투자기획으로 간 이들이 있어서 알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 이상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나라라는 것을 또 생각해보게 됩니다.개인적으로는 캐나다와 뉴질랜드를 참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로 봤는데, 그렇게 많이 돌아다녀 보지 못 해서 아쉽다는 말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전체적인 물가나 구성은 ..
같은 동양인들끼리 바라보면 많은 해외 사람들이 한국과 중국과 일본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심지어 '한국'이라는 말을 해도 김정일이 있는 그 나라냐?라고 물어보는 이도 있습니다.처음 해외에 나갔을 때, 그나마 일본과 중국을 돌아다닐 때는 그렇게 많은 이해관계를 만나볼 수 없었지만 그 외 지역을 벗어나면 말 그대로 정말 이웃나라의 이웃나라를 가보니 벌써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유럽과 미주지역에 가보니 완전히 '동양인'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혀 못 알아봅니다.아무래도 90년대 초부터 중후반까지 한국이 가질 수 있는 입지적인 이해관계는 중국과 일본의 이웃나라 정도라는 것이지요.제가 어리다 보니 만나는 이가 대부분 어렸기에 한국전쟁이 있었던 나라라는 것도 모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80년대는 대부분 해외에 나오는 ..
문화의 중심에 있는 문자 이것은 여전히 재미있게 바라보는 부분이면서 그 부분이 얼마나 그나라의 특색을 말하는데 있어서 중요한지 깨닫습니다.한참 문화적 격변기에 유명 제품,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간판들이 영문으로 제작될 때, 한글을 잘 이용한 멋진 간판이라는 것은 정말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에 갔더니 아주 인상적인, 그리고 보는 맛이 남다는 간판, 구성을 보면서 폰트와 연출, 그리고 문화적 특색을 가리키는데 있어서 문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하겠습니다.확실히 이런 것을 보다가 한국에 돌아보면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설픈 영문, 또는 영문을 억지로 한글로 적어놓은 이상한 간판들의 말장난 같은 모습을 보면서 조금 슬퍼지기도 했습니다.직관적인 것이 중시되던 시대와 달리 꾸준히 바탕을 잘 지키고 나가면 그 문자나..
깔끔해진 모습을 보면서 이전에 이런저런 취미심에 자주 들락거렸던 길목이 있지요.무척 어둑어둑하고 습기도 차고, 좀 그런 분위기가 있었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보니 아주 깔끔해졌습니다.너무 환해져서 조금 어색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이제부터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당연한, 친숙한 모습이 되겠지요. 지난해에 포스트한 마우스를 구입하려고 갔을 때 일인데 마침 공사가 한참 진행되는 모습을 담기도 했었습니다.오랜 시간 어둡고 눅눅한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던 저에게 있어서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 나게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약 20년 좀 넘게 찍어두고 있다 보니 서울이라고 해도 굉장히 많이 변한,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곳도 몇몇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그런 것을 보면서 지금도 여기저기에서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냥..
2015 일본 유행어 대상에 '爆買い' 이것은 앞서 써둔 포스트와 함께 하면 조금 이해가 쉬우실 수 있으니 이쪽을 먼저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013년 일본 유행어 대상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일본에서는 공식적으로 1984년부터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사용되고 화제를 ...blog.naver.com 가끔 생각날 때 둘러보는 관심사라서 그렇게 자주 써두지는 않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에서는 유행어 대상을 선보였습니다.어느 정도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설마 대상에 까지 오를지는 몰랐습니다.예, 당당하게 '爆買い : 바쿠가이 : 폭발구매'가 대상에 올라왔습니다. 꾸준히 이런 책자가 나오고 그것을 통해서 새로운 사회적 관심사와 유행, 변동되는 사회를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곳이지요.은근하게 자유국민판이라는 것을 내세운 점에서도 색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