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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문화

취미로운 코믹월드도 100회, 그리고 ACA 이런저런 취미로움을 기억하는 많은 생각 중에서 제가 쓰는 만보라는 아이디는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던 '만화일보'의 준 말입니다. 1980년대, 순수 창작만화에 대한 열망을 가졌던 이들의 모임을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는 취미로운 소식지 같은 것을 만들어 보고 싶었지요. 1980년대는 취미로운 만화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 안에서 다른 매력을 꿈꾸어 본 시대가 있었지요. 1990년대는 일본생활을 거쳐서 이런저런 사회생활이 취미로운 만남보다는 다른 것을 말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기 직전에 한국에서 만난 코믹월드, 주식회사SE가 한국에 진출시킨 아마추어 행사는 굉장히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지요. 어떻게 보면 ACA, 아카로 불리던 전국 아마추어 만화 동아리연합(Amateur Comics A..
나와 너의 취미를 존중하기 어제 네이버 블로그에 방문자가 일일방문자 4000명을 넘기면서 위기상황이라서 (언제나 제 블로그 일일 방문자 수가 4천대에 돌입하면 불법 광고덧글이나 스펨이 난무하기 때문에 일부러 글을 안씁니다) 자제하려고 했지만 어쨌든 포스트를 해둡니다. 묘한 일이기는 하지만 제가 취미로운 만남을 경험하게되면서 그 기준을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실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에서 보면 취미로운 영역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는 굉장히 개인적이면서도 복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개인이 즐기는 취미라는 영역이 문화적으로 좋지 않는 영역, 범죄나 비도덕, 비윤리적인 형태를 탐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건 취미라는 기준을 들이대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한 인간이 자기 돈털어가면서 술먹고 유흥에 빠져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