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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여러가지와 다시 여러가지 물론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지만 여러가지 뉴스와 이야기가 엮이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말을 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자기색깔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것인데 그것은 그 사람이 과거에 어떤 것에서 영향을 받아서 자기 색을 정하게 되었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겠습니다. 어렸을 적의 저는 TV에서 무슨놈의 육상선수권 대회 따위를 보여주는 것 보다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는 것을 더 선호했습니다. 당연히 뉴스, 다큐멘터리같은 것에도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지요. 그런데 성장을 하고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글로벌한 이벤트나 뉴스, 다큐멘터리, 기획영상 작품등을 접하면서 그 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의 유흥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만화, 애니..
생각과 가치관 - 2010.12.30 어찌되었던 '지하철 반말녀'를 통한 세상풍속에 대한 이해형태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대부분 자기 세계, 주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자기 주관이 확실한 것이 좋은 것일지 모르겠지만 (개성을 위한 환경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 생각과 경험이 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모습등을 보면 확실히 아픈 경험을 하게됩니다. 물론 세상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 있고 그 안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어 볼 수도 있겠지만 공공장소라는 것에 대한 이해개념이 없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방안이나 집 안에서 그렇고 다니는 것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런 개성이 생각없이 표출되는 것은 참 생각해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적인 변화나 차이라고도 말을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
오따쿠와 일반인의 경계 친구 몇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온 것중 하나가 에 나온 여주인공의 성격, 쿠라게오따쿠(クラゲオタク)로 지정된 쿠라시게 츠키미에 대한 '오따쿠와 일반인의 기준'을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오따쿠라는 지칭단어는 이미 '차별용어'라는 것을 충분히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대부분, 일본미디어가 흥미위주로 일반인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용 대상, 경멸, 멸시할 수 있는 특이한 계급을 사회적으로 지정하면서 만든 단어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발음상 비슷한 '오덕'이니 '화성인'이니 하는 단어로 바꾸어 대중성을 가지고 있지만, (씹덕은 그냥 욕일 뿐입니다) 실제 오따쿠라는 문화적 지정에 있어서는 역시 어느정도 선,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실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