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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2011년 4분기 일본 여성만화 동향을 보면서 만화를 보고 즐기는 입장에서 일본만화 출판계, 여성만화 잡지쪽은 직접적으로 아는 인맥이 없기 때문에 (몇다리 걸치면 나올지 모르지만) 확실한 부분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일본 만화업계에서 도합 4~500만부 전후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 남성, 소년잡지 영역과 비교를 하다면 슈에이샤의 점프 군단이 워낙 강력한 쉐어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판매 2500~2800만부 영역의 중심에 서있다고 말을 하지만 잡지 및 작품 충성도는 여성쪽이 더 강하기 때문에 시장 규모 자체는 남성지 시장의 1/6 정도라고 해도 실제 고정, 골수 팬층은 오히려 여성쪽이 더 높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쪽 소년, 소년잡지 관련 인맥은 조금 있는 편이라서 알고있는 바와 비교를..
가끔은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도 감상을 가끔 보면 알고는 있는데 포스트 해두는 것을 까먹거나 귀찮아서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습성이기도 하지만 내가 알고 있으면 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일일히 내가 포스트 하지 않아도 남들이 했을 터니까 알고 있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는 거지요. 일본 취미여행을 싸게 갈 수 있는 JAL세이브나 아트 선재센터에서 하고 있는 망가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 전시회 같은 것도 그냥 아는 취미인들은 다 알고 있으니까 내가 써둘 필요는 없겠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또 다르더군요.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예전에 다녀온 추억의 붕어빵 전시회도 제법 덜 알려져서 거시기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조금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날씨도 좀 따스해지고 해서 같이 가자고 했더니 다들 이런 ..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일본과 그렇지 않은 일본 현실에서 생각해볼 때 일본이 가진 만화, 애니메이션적인 풍토는 한국이 가진 것과 다른, 변화하기 힘든 오락문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부분에 있어서 묘사되는 성적인 표현이나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문화적 이해는 아무래도 도덕적인 기준이 동양과 서양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 이상으로 굉장히 다양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 만화, 애니메이션이라는 한 두가지를 가지고 문화적인 기준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요. 도쿄도지사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慎太郎)를 비롯하여 각 PTA단체는 문화적인 성숙과 더불어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미묘하게 더해진 일본의 현 주소를 다시 정리하고 싶은 상황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미묘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일본 만화에 있어서 특징적으로 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