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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D

물론 75-300도 당겨보았습니다. 줌이라는 형태에서 크롭바디 카메라는 상당히 재미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단순하게 가능성이라는 부분만 보더라도 줌 렌즈는 아무래도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사용할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사진 캐논 EF-S렌즈군을 보면 15-85가 새롭게 나오면서 기준되는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18-135mm같은 애도 적당히 보기 좋은 풀프레임 가능성도 있지만 정작 사용해보기에는 만만한 풀프레임 바디가 없습니다. 캐논에서는. 덕분에 가능성을 본다면 이애도 만만치않은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IS기능이 빠져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느낌이 있었지요. 사실 300mm나 당겨주면 그 이상으로 보기어려운 무언가가 보인다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취미용 사진에서 이만큼 당길 일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
이래저래 새로운 렌즈를 굴려봅니다. 과거와 달리 근래에 들어 적당히 망원에 대한 귀여운 미련도 생기고 있는데 그 안에서 정말 재미있는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묘~한 매력이라고 하겠지요. 사실 취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크롭바디에서 17-85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캐논 크롭 기준으로 보면 27-136mm짜리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보더라도 이정도면 충분히 재미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조금 더 ~ 더 ~ 하는 여유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본래 광각을 좋아해서 16-35나 50mm 정도로만 데굴 데굴 굴리면서 그렇게 줌~~~~~스러운 부분에서는 매력을 따지지 않았는데 가끔 되돌아 보면 200mm급 애들에 대한 접근도 해보고 싶은게 사실이지요. 이렇게 쭈욱 당겨주는 애들을 보면 뭔가 모르게..
나름 20D도 선전을 했지만 확실히 세월을.... 이길 수는 없는가 봅니다. 20D가 6년전 최신 중급기 모델로서 위용을 떨치던 때가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말이지요. 당시 구입가가 285만원 / 액세서리와 이것 저것을 다해서 400여만원 정도가 들어간 취미장비들을 생각하면 나름 버틸만큼 버텨준 아름다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지금 나오는 최신 기종들과 비교하면 아쉬움을 금치 못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