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0점대작품

아말피 여신의 보수 - 외교관은 슈퍼맨일지도? 아말피 여신의 보수 감독 니시타니 히로시 (2009 / 일본) 출연 오다 유지 상세보기 아말피 여신의 보수 일본 / アマルフィ 女神の報酬: Amalfi: Rewards Of The Goddess MOVIE 스릴러 감상매체 DVD 2009년 즐거움 50 : 25 보는 것 30 : 15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1 point 오다 유지가 선택한 영화라는 것을 기다리면서 보면 조금 묘한 아쉬움을 느낍니다. 가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일본영화의 한계라는 구성도 말을 하게 되지만 조금 더 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무대포같은 형태라고 해도 자신이 가지려고 하는 정의를 위해서 노력을 하는 인간들의 행동패턴과 더불어 유명한 배우가 의미도 없는 일을 할 ..
아메리칸 - 광고문구에 속았던 스릴러 아메리칸 감독 안톤 코르빈 (2010 / 미국) 출연 조지 클루니 상세보기 아메리칸 미국 / The American MOVIE 스릴러 액션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26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5 point 조지 클루니의 연기변신이 인상적이라는 말을 들었던 작품인데 인상적인 느낌을 넘어서 굉장히 무게감있는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대사가 무척 적은 작품인만큼 구성되는 화면과 함께 묘하게 긴장감을 이끌어준다는 전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형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침 이 시기에 몰아서 한국, 일본, 미국식 음모와 스릴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가장 적은 긴장감이라고 해도 그 분위기 하나만으로 다양한 재미를 보여준 작품이..
불량하지만 사랑스러웠던 `불량남녀` 불량남녀 감독 신근호 (2010 / 한국) 출연 임창정,엄지원 상세보기 불량남녀 한국 / 불량남녀 MOVIE 멜로 코미디 감상매체 CABLE TV 2010년 즐거움 50 : 26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5 Extra 10 : 7 54 point 멜로 코미디라는 것은 타이틀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니 달리 할 말은 없지만 제법 재미있는 구성에 제법 재미있는 연출, 제법 웃기는 기운이 잘 더해져서 임창정식 생고생 코미디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소재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웃을 수 있는 코드가 잘 반영된 성인코미디라는 것도 그렇고 어느정도 예상해볼 수 있는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웃음이 작품 전체를 잘 꾸며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은..
상큼한 현실적인 웃음 `도쿄 택시` 도쿄택시 감독 김태식 (2009 / 한국,일본) 출연 야마다 마사시,야마자키 하지메,유하나 상세보기 도쿄 택시 일본 / 東京タクシ- : Tokyo Taxi MOVIE 코미디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4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2 point 상당히 감각이 재미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기본 장르가 코미디인 만큼 그런 코미디스러운 설정이 제법 즐거운 형태로 다가왔다고 하겠지요. 사랑으로 모든 것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이야기는 진행되면서 제법 멋진 클라이맥스를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도 비행기 타기를 무서워 하는 사람 중 하나라서 이런 식으로 로맨스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공포심 극복이라는 형태는..
다양한 삶이 더해진 `하모니` 하모니 감독 강대규 (2009 / 한국) 출연 김윤진,나문희 상세보기 하모니 한국 / Harmony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2009년 즐거움 50 : 25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6 point 이 작품은 가족과 함께 봤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짰습니다. 감동이나 뭐나 하는 드라마의 기준을 떠나서 살인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법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인간들의 소외된 감정의 분출이라는 면을 보면 확실히 단순하면서 높은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름대로 다양한 인간들의 하모니가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하겠지만 묘하게 편집이 아슬아슬해서 조금 호흡이 미묘한 작품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빼고 보면 잘 만들어진..
인간과 욕망이 보이는 라스베가스 (LAS VEGAS) 라스베가스 (LAS VEGAS) 감상매체 TV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100 : 57 실상 이 작품은 시즌이 거듭되면서 꾸준히 미묘한 즐거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부정하기 힘든 끈끈한 매력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틀림없이 간간히 등장해주는 유명 스타들이 보여주는 행동은 대단히 즐겁고 작품 전체를 이끌고 가는 가벼운 주제(어떻게 보면 가볍다고 하기에 좀 그렇지만)형식은 연출적인 면에서 세련된 연구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우리의 현실에 존재하고 있는 라스베가스를 드라마로 그려낸다는 것은 어느 정도 모험성이 있어보였고 드라마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의 위험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환락에 치중된 자유로움 속에서 방종함을 느낄 수도 ..
월스트리트 머니 네버 스립스 - 탐욕은 인간 본연...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 미국 / 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25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6 point ‘돈’이 가진 위력이라는 것은 사실 인간 스스로가 만든 문화적 올가미라는 말도 있지만, 교환을 할 수 없는 물건들에 대한 기준을 위해서 만들어진 문화가 인생의 기준을 비교해볼 수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기존 작품과 연관해서 본다면 더욱 '게코'스러워진 탐욕을 느끼면서도 결국 돈과 애정,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가치에 대한 즐거움을 어떤 형태로 찾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친구 둘과 함께 봤는데 보면서도 묘한 아쉬움을 느꼈고, 보고 난 후에도..
짙은 어둠의 색 - 드라큐라(1992) 드라큐라 미국 / Bram Stocker's Dracula MOVIE 공포 감상매체 VHS, DVD 1992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100 : 59 1992년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감각적인 연출이 좋았습니다. 기존 드라큘라 영화에 대한 오락적인 평을 많이 잠재워준 정통파 스타일이라는 점도 보기 좋았고 안소니 홉킨스, 게리 올드만, 위노나 라이더, 모니카 벨루치, 키아누 리브스 등 많은 유명 배우들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드라큘라 모습에서 많은 공포를 느꼈지만 결국은 사랑을 위해서 사랑만을 갈구하는 모습에서 드라큘라의 슬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DVD도 슈퍼 비트 시리즈로 나와 주어서 붉..
아라카와 언더 브릿지 - 창조력이 가득한 판타지개... 아라카와 언더 브릿지 일본 / 荒川アンダー ザ ブリッジ 코미디 나카무라 히카루(中村光) 작 COMIC/ MAGAZINE 일반판 2004년 12월 창간호 ~ 영 간간(ヤングガンガン)에서 연재중 현 11권까지 발행중 출판사 스퀘어 에닉스(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 스토리-감동 30 : 8 스토리-웃음 20 : 14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3 연출 10 : 7 Extra 10 : 6 100 : 55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접근은 우선, 이라는 작품 때문입니다. 다카라지마 출판사에서 나온 이 만화가 굉장해! 시리즈에서 이 작품에 대한 평을 보고 접했습니다. 그러면서 독특한 세계관을 창조하는 개그센스를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
파우더 블루 - 인생은 결국 마음먹기 나름 파우더 블루 감독 티모시 린 부이 (2009 / 미국) 출연 제시카 비엘,포레스트 휘태커 상세보기 파우더 블루 미국 / Powder Blue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DVD 2009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6 point 신은 기적을 행하지 않지만 인간들의 삶에서 기적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작은 행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인생의 기준이 될지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요. 사랑과 사랑에 흠뻑 빠졌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마음이 절망적인 사랑으로 바뀌어 표현되는 방법이 잘 그려진 것 같습니다. 굉장히 표면적인 부분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하겠지만 결국 사람은 어느 정도 인연의 끈 안에..
시라노 연애조작단 - 연애도 조작이 가능하다. 그... 시라노 연애조작단 한국 / MOVIE 코미디, 연애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4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5 point 사랑이라는 것은 그 환경이 중요한 것인지 그것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꿈꾸어보게 됩니다. 비록 열성적인 아픔을 가지고 시간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이라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겠지만 한 순간, 하루 하루 만들어 쌓아가는 시간, 그리고 영원할 것 같은 순간의 매력을 어떻게 기억하는지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로서 접하게 되는 철학적인(물론 개멋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인생관 듬뿍담긴 문구들은 사랑을 위한 구애행위로 이쁘게 치장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쁜 사랑을 할 ..
타이탄 - 아마도 영원한 인간의 심연 타이탄 미국 / Clash Of The Titans MOVIE 판타지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22 보는 것 30 : 21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6 point 굉장히 뻔~~~스러운 작품이라는 것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급조한 3D스러움이라고 해도 제법 멋진 느낌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제가 어렸을 때도 보았던 신화, 그리스, 올림푸스 산을 기반으로 한 신과 인간의 공존시대는 확실히 저에게 매력적인 소재이니까요. 신들이 가진 생각과 인간이 가진 생각 자체는 내가 가진 힘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은 신권이라는 힘을, 인간이라는 물리력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자신들의 생에 있어서 필요한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실제 인간이건 신이건 지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