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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끝내기 싸움은 누가 이길까? 사실 하드웨어 시장에 있어서 기술의 발전도라기 보다는 취미적인 구성으로바라보게 되는 것이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시장인데 (여전히 광학식 렌즈 군을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니까요) 디지털 소자의 개발과 알고리즘, 그리고 기능적인 면에서 어떤 재미를 보여주는가에 따라서 상당히 미묘한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보여주려는 니콘과 캐논의 플래그쉽 & 그 급에 속한 완성형 바디에 대한 추론과 시장동향은 막상막하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몇년 전에 있었던 방향과 서로 다른 구성을 보여준 두 라이벌 업체의 진행도 굉장히 흥미진진하지요. D3와 1D 마크4가 나올 때만 해도 화소수를 가지고 지향하던 방향이 달랐던 두 회사가 이번에는 서로 비슷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화소로 밀어붙이던 캐논이 화소를 줄이고..
니콘 D4도 세상에 모습을 보입니다 캐논이 최상급 DSLR 넘버링 1에 ‘X’라고 하는 이름을 붙이면서 일신하고 있는 사이에 니콘에서도지지 않을 정도로 확실한 넥스트 모델, 니콘 D4를 2월 16일에 발표한답니다. 이번 나오는 애는 풀HD동영상 촬영과 XQD카드에 대응되는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JPEG촬영이 아니라 RAW로 촬영시 100연사를 가능하게 한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고, 여기에 광학파인더에서 얼굴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초기 일반 예상가는 약 65만엔 전후로 환율을 생각하면 약 970만원 전후인 상태로 등장한다고 하겠지요. 실질적인 가격기준은 기존 D3시절과 비교해보아도 나쁘지는 않다고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곤란한 것은 가격, 환율차에 의한 무시무시함이라고 하겠지요. 업무형으로 사용해본 D3는 상당히..
취미로운 조민기 카메라 지난 18일 새벽에 방송된 세상의 모든 여행 1부에서 나타난 배우 조민기의 쿠바여행에 동반한 모습을 보면서 에헤헤한 감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여행에 동반한 친구가 라이카 S2와 Bowers&Wilkins에서 나온 P5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법 더 놀라게 되었지요. 실상 저는 쿠바에 가보지 못했지만 갈 뻔 했던 적이 1번 있었지요. 뭐 상황이 맞지 않아서 (그 허리케인이 온다고 해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토로하지만 중동의 보석 이스탄불과 함께 한번 가봐야 할, 스타일이 살아있는 나라라고 할 것 같습니다. 잘 몰랐는데 이 방송을 통해서 배우 조민기가 사실은 사진작가 생활도 하고 있고 관련 책자도 내놓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야 언제나 취미영역이 독자적이라서 다른 이의 사진관련..
취미로운 DSLR vs 똑딱이 조금 자극적인 제목이기도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타이틀이나 명칭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호칭이라는 것때문에 이렇게 표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좋건 싫건 필름카메라 10여년, 디지털 카메라 10여년 정도 딩가딩가 가지고 논 취미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이런저런 이들에게 악마의 유혹을 속삭이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좋아서 하지만 그냥 웬수들을 늘려서 취미로운 악당을 늘려보고자 하는 야망을 불태우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장비욕망이나 출사야망에 목숨을 건 스타일이 아니라 취미로운 일상을 담아보고, 기록한다는 형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나름 착실한 취미로운 찍기를 즐긴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유혹을 해서 나락으로 빠트린 실적으로 본다면, 건전한 유부남 8명과 착실한 총각 1..
취미롭지 않은 찍기 언제나 딩가딩가하게 놀고 다니는 만보입니다. 제가 취미로 쯜기면서 찍는 사진 이미지와 기록하는 사진 이미지, 업(業)스러운 사진에 대한 차이를 물어보신 분이 계셔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셔터를 누르는데 조금 더 시간을 들이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조건에 맞는 색감조정을 하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이것은 언제나 묘하게 다른 부분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공식이라는 것을 만들기 어렵지만 대부분의 전제조건은 1가지를 두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정확하고 확실한 의도가 있는 사진을 우선 찍는 일이라고 하겠지요. 평상시에 제가 찍는 취미사진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녀석의 기본은 하나입니다. 저기 사진 꼭대기 부분부터 밑바닥까지 일정하게 선명한 기준점을 차분하게 잘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