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브라더스 제품을 알게된 것은 조금 옛날이네요.
2001년이었는데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실버액세서리를 찾던 도중 일본 브랜드로 특징이 있는 매력을 가진 애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브랜드인 것을 몰랐지만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에 세심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겠지만 우선 울프맨 브라더스(ウルフマンB.R.S)는 주로 늑대를 메인으로 한 북유럽 전사의 모습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덕분에 상당히 남성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터인데 그와 함께 섬세한 표면처리를 통해서 보는 느낌을 아주 신선하게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본래 뮤지션 출신으로 울프맨이라는 밴드를 락밴드를 통한 활동을 거치다가 창조한다는 재미에 빠져들어 실버 액세서리 업에 뛰어든 것도 운명적이라고 하겠지만 이후에 등장시킨 특징있는 스타일은 저의 시선을 빼앗었다고 하겠지요.
물론 울프맨 디자인에 있어서 메인이라고 하면 늑대이미지가 중심이지만 실제 마음에 드는 몇몇 애들을 보면 검이나 부드러운 잎줄기 모양이 다양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이 이런 검 팬던트는 여타 브랜드 제품과 달라서 저에게 있어서 아주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지요.
전체적으로 보면 다양한 디자인으로 확실한 느낌을 보져우지만 기본이 섬세한 실버(경면(鏡面) 처리를 해서 상당히 번들거리는데 이런 부분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지만) 나이트나 클럽에 차고 가면 상당한 반짝임 효과를 주기때문에 주목도 만점입니다(^^).
이후 팬던트 2개와 반지 2개를 장비했지만 나름대로 그 느낌이 상당히 좋고, 특징이 있어서 인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근래에 와서는 더욱 화끈한 디자인 스타일과 더불어 오버레이라고 하는 다중구조를 가지면서 색다른 연출까지 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비쌀 때는 조금 무시무시하지만 환율이 만만할 때는 다시 도전해보고픈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이 울프맨 브라더스 액세서리가 아닌가 합니다.
와일드한 느낌이 주라고 생각을 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세심한 스타일이 살아있어서 이런 단검 + 날개 스타일은 참 재미난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디자인은 친구의 친구가 부탁해서 구입했는데 바로 빼앗아 가더군요. 훌쩍.
의뢰로 사랑스러운 매력이 담겨있는 애들입니다.
여타 브랜드 들과 비교해보아도 매력이 가득하지요. 다만 경면 처리된 부분때문에 보관을 잘 해야 하는 것이 문제이기도 한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언제나 기본적으로 나오는 늑대디자인은 좀 와일드하면서도 종교적인 모티브를 잘 살려주고 있는데 와일드한 스타일과 더불어 청바지 스타일과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브랜드는 밸트나 라이터, 가죽 지갑같이 여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저는 팬던트, 링, 이 두 제품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신주쿠 매장에서 구입을 했지만 본점에서도 멋진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하지만 울프~ 스러운 느낌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이런 녀석을,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역시 깔끔한 표면처리를 했기 때문에 이미지로 보는 것과 다른 부드러운, 실키한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산뜻하면서도 좋은 실버 액세서리라는 느낌을 들게 해줍니다.
본사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wolfman.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