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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1960 / 20c

에이트 맨 : 8맨 - 개성강한 비극의 주인공


에이트 맨 : 8맨

일본 / エイトマン : 8マン

TV Series

액션 SF

1963년 11월 8일 ~ 1964년 12월 31일

전 56화

감독 카와지마 히로유키(河島治之)

제작사 토에이(東映)

감상매체 TV / VHS



스토리-감동 20 : 11

스토리-웃음 15 : 7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15 : 12

작화-미술 10 : 5

음악 10 : 7

연출 10 : 6

Extra 10 : 6

61 point = 

불법 무기소지 혐의로 원작 만화가가 체포되어 연재가 중단되어진 명작만화가 흑백TV 시절을 지나서 다시 OVA(에이트맨 인피니티)로서 나온 지금 시기에 있어서 다분히도 성인취향 만화였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이 작품은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인공 아즈마가 형사로서 순직해 타니 박사에 의해 008호라는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정의를 지키는 제 8과에 소속되어 싸우는 구성은 당시 형사드라마가 인기 한참이었던 일본 사회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8맨 에너지 보급점이 담배형 원자에너지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담배 형 과자 등이 유행했었다는 점, 주인공 아즈마의 과거와 현재를 모르고서 같은 인물을 사랑하게 되는 히로인 설정 등을 보아도 소년지에 연재했었다는 점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 감을 준 대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작품으로요. 만화영화자체는? 글쎄요? 음악이 좋았고 신 시리즈에서 주제가의 가사가 그대로 쓰인 점이 좋았습니다. - 1996


확실하게 이 작품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전편을 다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있었을 때 마침 인피니티가 새롭게 나오면서 에이트맨에 대한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기는 좋은 형편이었지만 LD소프트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과거에 녹화된 VHS를 기반으로 찾아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하겠지요. 몇몇 지역 방송에서는 재방송을 해주었다고 하지만 가면라이더 풍으로 괴인, 그리고 초능력을 가진 새로운 인류들이 나오는 드라마로서 구성된 점들은 지금 다시 보아도 묘한 데자뷰를 남겨준다고 하겠습니다. 5~60년대 미국 코믹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독자적인 캐릭터, 특히 묘할 정도로 쿨~~한 캐릭터 연출에서는 색다른 흥미를 느낄 수 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이 작품을 지금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문제점이 많은, 방송금지 작품이겠지만 말입니다. 전편을 다 보지 못한 상황에서 무언가 감상을 정리한다는 것은 문제지만 그래도 10여편 정도 보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정리를 해두게 됩니다.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