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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닛세이GooTa 데미햄버그 면

이번에는 먹어보고 싶었던, 지난 5월 7일에 신발매된 컵라면, '닛세이GooTa 데미햄버그 면 :  日清GooTa デミハンバーグ麺'을 일본에 있는 취미인 친구가 먹었다는 인증샷을 보면서 씁니다.

닛세이는 인스탄트 라면의 원조브랜드로서 컵라면 분야도 역시 처음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 이쪽분야에 있어서 전통과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브랜드지요.

그런 곳에서 상당히 신기한, 특징이 강한 라면시리즈로서 나온 것이 '닛세이GooTa : 日清GooTa'시리즈인데, 이 명칭은 라면안에 들어가는 스프, 면, 구()라고 부르는 곁들임 소재에 있어서 놀라움을 주는 컵면이라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지요.



이 시리즈는 처음 1탄이 올해 2월에 '두껍게 썰어 끓인 면 : 厚切角煮麺'으로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컵하면 종류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는다는 형태로서 면 자체 가공에 있어서 두께를 희생하고 얇고 잘 익어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식적인 면을 넘어서 두텁고 식감이 좋은, 나름 쫄깃한 면빨감으로 신선한 매력을 알려주었던 1탄에 이어서 2번째로 등장한 것이 이 '데미햄버그 면'인 것입니다.

참고로 이 시리즈는 일반 라면류와 달리 면을 튀기지 않고, 삶아 건조시킨 형태로 만든 '논 프라이 스트레이트 면'입니다.



아마도 특이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고 찍어올리는 이가 없었는데 마침 조금 전에 취미인 친구가 일본에서 바로 먹고 올려준 사진이 있어서 포스트를 합니다. 보시다시피 햄버그가 있습니다. 데미그라 소스와 함께 다져서 조리된 햄버그가 컵라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먹어본 친구의 글을 보면 물을 조금 넣어서 하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을 붓고 3분이 아니라 '5분'을 지나야 먹을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확실히 기존 제품과는 다른 격을 가진 제품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일본에 가면 이런저런 새음료와 새식품을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고 하겠는데, 이 기발한 접근을 보여준 재미때문에 또 에헤헤 하게됩니다.




디자인과 구성은 이렇다고 합니다.

제품 무게는 112g 중 면 무게가 75g이고 건조 햄버그가 보입니다. 세금별도 가격으로 237엔.

이번에 일본에 가게되면 먹어봐야할 아이템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일본어가 되시는 분은 이곳에 가보시면 자세한 감상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건조된 상태의 사진을 가져온 곳으로 링크를 대신해서 출처로 남겨둡니다.

그 감상을 간략해보자만 스프는 육수와 토마토 풍미를 잘 어울리게 조화시켜서 햄버그와 면의 밸런스를 잘 조화시켰다고 합니다.

다양한 컵면을 먹고 올라오는 블로그로서 재미있는 감상이 많았는데 이번에 취미인 친구도 먹고 올려둔 것을 보면서 더욱 불타오릅니다.

다만 가격적으로 보면 그렇게 싼편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맞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