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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차이니스 조디악 - 작은 의미를 가진 웃음과 액션



차이니스 조디악

중국 / 十二生肖CZ12 : 12 Chinese Zodiac Heads

MOVIE

액션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2012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63 point = 

기본은 되는 영화였다고 하겠지요? 성룡이 나오는 액션 영화로서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환갑에 도달한 액션배우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이니 뭐 당연히 이런 맛은 성룡표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구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970년대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은 시간에 멋진 액션을 선사했던 그의 영화 중 하나로서 21세기까지 잘 이어지는 매력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의미라는 것을 따지고 보면 조금 다른 면을 가진 영화라는 점도 있습니다.

국가 미술, 예술품에 대한 해외반출과 그것을 다시 반환하는 문제라는 것은 여전히 많은 가치 중 하나로서 거론됩니다. 재미있는 매력을 보여주는 성룡식 작품은 확실히 이 작품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의도한 것과 달리 액션과 웃음. 그리고 조금은 생각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기획은 여전히 많은 세계관계 중 하나로서 경제와 가치에 대한 기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평가하고 바라보는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거 물품을 보면서 그것에 대한 가치를 논할 수 있는 문화적인 개념은 확실히 여러나라의 이해관계와 함께 정치적, 경제적 구분을 보여주니까요.

권상우까지 나와서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는 장면(^^)은 나름 재미있지만 역시 잭키 찬 스타일 작품은 언제나 이런 웃기는 액션이 있기 때문에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겁지 않는 소재에 가벼운 웃음으로 포장한 액션은 확실히 보는 맛이 좋았습니다. 과거에 유행했던 [용형호제]를 생각해보면 앞으로 이 작품도 시리즈가 되어서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기대해보고 싶지요. 물론 성룡 액션이 꾸준히 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