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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더 뱅글스(The Bangles) - Eternal Flame

물론 이런 노래에는 여러가지 추억이 깃들여 많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뱅글스가 기존에 보여주었던 느낌은 조금 더 밝고 펑키한 느낌이었는데 이 노래 하나로 제 인식이 확~ 달라졌습니다.




조금 기가 쎈 언니들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타이틀로 구성된 앨범 자켓을 봐도 그렇게 느낌이 오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노래는 무척 달콤했지요. 더불어 아련한 느낌을 꾸준히 알려주는 오랜 명곡이기도 합니다.

1989년 2월에 발표된 노래인데 앞서 보았던 해외판 팝음악 잡지에서 연말에 녹음한 이 노래는 그녀들의 명곡이 될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도대체 어떤 노래일까 하고 기다렸던 추억도 있었습니다. 물론 등장과 함께 바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고 동시에 영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들에서 1위를 했습니다.




물론 이 노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멜로디도 그렇고 여성 보컬이 부른 매력이 진하게 이어지면서 많은 것을 들려주지요.

뮤직비디오가 무르익어가던 시절에 나왔다는 것도 더해져서 많은 추억, 그리고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알려주는 노래로서 오랜시간 기억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일본에 있을 때도 유행한 노래이다보니 동창들과 가라오케에서 부르던 것을 다시 추억하는데 낮은 음계에도 부척 부르기 어려운, 노래라는 것을 느끼면서 참 여러가지 추억을 돌아봅니다. 참고로 이 노래는 보컬인 스잔나와 유명 작곡가 빌리 스테인버그, 톰 캐리가 작업한 곡인데 이들은 말 그대로 시대의 매력을 쭉~ 날려주고 있었지요. 같은 여성 록밴드였던 하트의 파워풀한 러브 발라드 [Alone]부터 경쾌한 마돈나의 [Like a Virgin], 신디 로퍼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 [True Colors]같은 노래를 만들어내면서 쭉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