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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아이리스코리아 OWR-200 원목선반


아이리스 브랜드는 은근히 든든하고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지요.

본래 방구석 수납공간을 넓히고자는 의도로 이런저런 것을 찾아보고 있었지만 결국 간편하고 작은 수납공간 확장을 위해 이것을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국민수납장으로 유명한 WOR-3305 구입해서 사용해보았는데 상당히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쪽 아이리스 제품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지요.

이 OWR-200제품은 같은 3단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어도 200, 400, 600이라는 품번을 가진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이 홀쭉한 편이고 가로 폭이 200mm~600mm인가에 따라서 제품이 달라집니다.

저는 가장 폭이 좁고 늘씬한 200모델을 골랐습니다.

책상 주변이 좀 어지러워서 이런저런 것들을 수납할 생각이었는데 너무 넓으면 모니터에 간섭을 할 정도가 되기 때문에 폭이 좁은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싸고, 배송도 빠르게 와서 음하하하 하면서 조립에 들어가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본래는 2달 전에 구입을 결정했었는데 그때는 이상하게 제품들이 전부 품절이어서 구입을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생각나 (그렇습니다. 저는 구입할 때를 놓치면 까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이 들어왔나 하고 가서 보니 마침 요것이 있어서 바로 구입을 했지요.



전반적으로 아이리스 제품군을 좋아하게 된 원인은 이 목재, 원목 느낌이 충분히 살아있기 때문인데, 합판 같은 것이 아닌 제품으로서의 매력이 잘 살아있어서 좋아합니다.

조립 용이기 때문에 처음 만져보시는 분은 조금 혼란스러운 구성이라고 할 정도로 조립 구멍이 많은데 전부 막을 수 있는 캡이 동봉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기존 완성품들에 비해 자신이 직접 조립한다는 재미(노동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데 이것 외에도 짙은 갈색의 브라운 제품도 있으니 그쪽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취향적으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로써 아이리스 브랜드 제품을 2번째로 구입해봤는데 이래저래 다양해지는 수납제품군에서 좋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 보면 화장품들과 잡다한 것들을 넣어두기 위한 공간으로서 이것을 구입했는데 제품 구성과 든든함이 좋아서 나중에 또 다른 애도 구입해볼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다시 떠올리게 된 것은 가끔 가는 코스트코 홈페이지에서 철제 수납제품을 세일하는 것을 보다가 아이리스 제품도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면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이런저런 제품들이 방구석에 있기 때문에 수납제품에 대한 열망은 언제나 생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