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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멕

아니멕 1981년 18호 - 나름 지금과는 다른 것 격월간 아니멕 1981년 18호일본 / アニメック : Animec 애니메이션 잡지 라포트(ラポート) 발행 판매 1980년 12월 480엔 (소비세 포함) 이데온 극장판 파트2, 건담 특집, 울트라Q, 구루마다 마사미(車田正美) 인터뷰가 메인 타이틀이었습니다. 당시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봐도 파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표지입니다. 이것때문에 토미노감독이 애들을 버렸다라는 말을 듣는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나름대로 보이는 시대감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지만 과거에는 이런 표지가 허용되었다는 분위기를 되돌아 볼 때, 지금 시대와는 다른 순수성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1970~80년대 초반까지 여성 누드를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하는 것은 예술적인 기준으로 본다는 시점이 있었..
아니멕 1980년 15호 - 건담은 이제 대세!! 격월간 아니멕 1980년 15호일본 / アニメック : Animec 애니메이션 잡지 라포트(ラポート) 발행 판매 1980년 7월 480엔 (소비세 포함) ‘기동전사 건담 영화화 결정!’ 이것이 메인 타이틀이었습니다. 이것을 메인으로 정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이들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나름 독자적인 판매책을 강구하던 이들 편집부는 조금 무리한 형태라고 해도 자신들이 밀어서 흥행의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작품 형태로 아직은 생소한 드라마, 을 건드리게 됩니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없었던 건담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면서 분석을 한 특집 6~8호 덕분에 아니멕은 출판부수가 10만부에 근접한 대중지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공생관계, 더불어 기존 애들 작품을 애들..
격월간 아니멕 1980년 14호 격월간 아니멕 1980년 14호 일본 / アニメック : Animec 애니메이션 잡지 라포트(ラポート) 발행 판매 1980년 6월 480엔 (소비세 포함) ‘날아 올라라! 니뽄 애니메이션 / 건담사전 3탄(용어편)’ 같은 타이틀을 보면 조금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화제였던 덕분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남아있습니다.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에 와서 당당하게 자랑을 할만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본 애니메이션 : 니폰 아니메이션’ 걸작들이 보입니다. 그런 시대에 나온 작품들에 대한 감상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하겠지요. 더불어 상당히 많은 자료, 이면자료가 필요했던 건담이야기를 위한 해설서가 부록같이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건담은 공부를 하면서 봐야 하는 몇 안되는 작품이었다고 하겠습니..
격월간 아니멕 1980년 13호 격월간 아니멕 1980년 13호 일본 / アニメック : Animec 애니메이션 잡지 라포트(ラポート) 발행 판매 1980년 4월 480엔 (소비세 포함) 아니멕 잡지 중 방구석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아있는 책자입니다. 이 녀석은 실시간, 리얼타임으로 구입해서 본 녀석이 아니라 나중에 일본에 있을 때 중고책방에서 조금씩 싸게 구입해서 본 책자 중 하나였습니다. 본래 아니멕은 1978년 12월에 MANIFIC : 마니픽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본래 월간기획으로 1호와 2호가 나오고 이후 3&4호 합병호가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타이틀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마니악한 성향을 중심으로 구성된 형태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그 마니악 성향을 이어받는 계통잡지로서 아니멕이라는 타이틀을 1978년, 5월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