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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방배동 다리원 찹쌀 탕수육 방배동 다리원 찹쌀 탕수육 한국 / 중화요리 먹어볼 가치 동네에 있는 맛집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가깝게 가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제대로 된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방배역 주변에 근래에 들어서 유명해진(?) 백석예술대학이 생기면서 유동인구 비율이 대폭 증강된 것도 원인이라고 하겠지만 이전과 달리 고급 아파트 촌이 몇개 들어서면서 알게 모르게 방배역 주변 먹자골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보다는 동생이 이집 면요리를 좋아해서 에헤헤하고 도전을 하는 편인데 실제 저는 이곳 자장면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면빨도 좋고 맛도 좋아서 좋은 감상을 가진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찹쌀을 씌운 애들로 해서 종류별로 탕수육을 내놓고 있는데 이 찹살 탕수육은 한번 ..
용산 명화원 자장면 짬뽕 탕수육 용산 명화원 자장면 짬뽕 탕수육 한국 / 중화 요리 먹어볼 가치 사실 이 조합은 한국인으로서 태어난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중화요리 세트이면서 (물론 볶음밥도 기본이지요) 다양한 이들에게 중화요리라는 것을 알려준 대명사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팔보채, 양장피, 깐풍기, 더불어 군만두 같은 형태로 그 대명사적 역할을 한 요리가 굉장히 많다는 것은 달리 말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찹쌀을 함유한 탕수육 껍질은 굉장히 바삭거리면서도 좋은 식감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곳은 말 그대로 수십년전부터 이런 탕수육을 만들어 오면서 밀가루 반죽 탕수육과는 확실히 다른 영역을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때문에 굉장히 오랜시간 유명한 지역 맛집 중 하나였지요. 저는 겨우 9년 정도 다녀본 ..
공을기객잔 사천식자장면 쏭얼뉴뤄 등등 공을기객잔 사천식자장면 쏭얼뉴뤄 등등 한국 / 중화요리 먹어볼 가치 공을기객잔은 이전에도 다녀왔다시피 적당히 매력적인 맛과 풍미를 알려주어서 좋아합니다. 게다가 근래에는 영업시간도 상당히 길어져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접근하지요. 그렇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거시기하지요. 늦은 시각까지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경우가 많은 저로서는 당연히 이런저런 아이템을 만나보게 됩니다. 면요리도 제법 깔끔한 맛을 알려주기 때문에 가끔 그것만 먹으러 가보기도 합니다. 이 쏭얼뉴뤄는 자연송이와 소고기 안심맛이 제법 인상적인 녀석인데 여전히 간단하게 맛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 비실거리면서 가보면 에헤헤하게 맛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싼마뉴뤄(소고기 +마 볶음)을 도전해보았는데..
몽중헌 오리껍질 몽중헌 오리껍질 한국 중국 / 고기요리 먹어볼 가치 + 요전에 가서 먹은 것 중 한 메뉴입니다. 예 오리껍질입니다. 이런저런 중화요리 중 하나로서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녀석인데 뜨거운 기름을 부어서 향과 바삭함을 동시에 살린 스타일입니다. 다만 이녀석은 여기저기에서 맛을 보았던 관계상 아주 뛰어난 맛과 향이라고 말을 하기에는 조금 미흡했습니다. 실제 중국이나 제법 이름을 날리는 몇 몇 중화 레스토랑 들을 생각하면 급제점은 줄 수 있어도 와구와구 추천~ 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모자랐으니까요. 그래도 새끼돼지구이와 함께 여러가지 면에서 중화요리의 기준을 보여주는 육요리인데 (물론 동파육도 빼놓을 수 없는 맛이지만요) 언제정도 시간을 내서 바글바글 먹어보러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이 먹을 수 없는 관계..
쫀득 바삭한 공을기 꿔바로우(탕수육) 공을기객잔 꿔바로우(탕수육) 한국 / 중화요리 먹어볼 가치 논현동에 위차한 공을기객잔은 이러저런 매력으로 오랜시간 그 매력을 보여준 중화요리점인데 자동차 없이 그냥 가면 좀 거시기한 점도 있어서 잘 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근래 가로수길까지는 놀러가도 정작 넘어서 가는 것보다 바로 압구정쪽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좀 덜 가보게 되었지요. 오랜만에 가보니 심야영업도 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가끔 오밤중에 쇼하고 출출하면 들려볼 수 있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꿔바로우는 아무래도 특징적인 맛과 재미, 더불어 다양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 공을기에서 내놓은 맛은 여전히 쫀쫀하게 맛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크게 썰어서 먹는 편이지만 여성분들에게는 이정도 크기가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