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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1980 / 20c

피블의 모험 - 아름다운 선율이 기억되는 이야기


피블의 모험

일본 / An American Tail

MOVIE

드라마

1986년

전 1화

감독 돈 블루스(Don Bluth)

제작사 엠블린 엔터테인먼트(Amblin Entertainment)

감상매체 VHS LD


스토리-감동 20 : 12

스토리-웃음 15 : 7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4

작화-미술 10 : 8

음악 10 : 8

연출 10 : 8

Extra 10 : 7

72 Points = 

1986년 나왔을 당시에는 보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지만 정작 국내 개봉을 하지 않아서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작품이지요.

린다 론스테드가 불렀던 주제가 'Some where out there'는 당시 아메리칸 탑40에서도 자주 들어볼 수 있었던 만큼 정말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외롭게도 당시에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부분에 총제작지휘를 시작한 작품으로 당시 장편영화사상 최대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볼 수가 없었고 간신히 명동상가에 들어온 LD카피를 통해서 겨우 1988년에 볼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이 유명한 주제곡은 1988년 그래미에서 최우수 악곡상을 수상했고 59회 아카데미에서도 노미네이트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그런 시대의 매력을 알려준 작품이었는데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고 이후 2탄 시리즈가 나온 것을 알게되고 저는 전부 일본에서 보게되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토리는 미국 이주민 생활과 경험을 쥐들로 묘사하면서 대비되는 면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개척시대를 거쳐서 미국에 정착하게된 그 시대상을 아주 잘 묘사하면서 큰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그 노래가 나오는 장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후 LD를 따로 구입하기도 했던 추억어린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미국산 애니메이션은 아무래도 디즈니와 워너 정도에서만 간간히 즐길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미국 애니메이션이라는 것도 그만큼 특징이 있는 즐거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2탄을 거쳐서 3탄, 4탄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2탄까지밖에 보지 못해서 묘하게 아쉬웠지요. 그래도 이런 작품을 통해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추억과 시대를 느끼게 되어서 또 행복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