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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animation

내가 좋아하는 노래 225번째 - Somewhere Out There



피블의 모험 Somewhere Out There

● 애니메이션 편집

◎ 애니메이션 - 메인 & 엔딩테마

이 음악은 1986년에 나온 극장용 애니메이션 <피블의 모험 : An American Tail>에서 메인 테마로 사용된 곡입니다.

저는 당연하게 '어메리칸 테일'이라는 타이틀로 기억을 하고 있었지만 국내에서 개봉된 명칭이 '피블의 모험'이라는 형태이다 보니 국내에서 개봉되다고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요.

이 노래는 린다 론스테드가 부른 정식 엔딩버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감상을 이야기하려면 아무래도 그쪽을 선택하는 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저에게 역시 인상적으로 다가온 부분이라고 하면 역시 이쪽입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 귀염둥이가 도시 위에 떠오른 달을 보면서 부르는 이 모습과 연출은 참 그윽하면서도 멋지기 그지 없거든요.




당시 황인용의 영팝스를 비롯하여 김기덕이 진행하는 2시의 데이트에서 아메리칸 TOP40안에 있는 노래들을 들려주었는데 이 노래가 상위권에 올라오는 것을 듣게되면서 과연 이 애니메이션은 어떤 작품일까 무척 궁금해 했던 기억이 있지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안에 들어가 있는 생쥐버전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린다 론스테드 버전을 가장 많이 들려주었고 나중에 LD에서 카피된 VHS화면을 보면서 무척 추억어리게 즐거워했던 추억이 떠오른다고 하겠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그 분위기를 달리 생각해보아도 또 다른 감흥 중 하나가 되겠지만 여전히 이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면 구성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명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