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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아쿠아후레쉬 익스트림 클린 치약



이 녀석은 그냥 보면 제품구성이 묘해 보이지만 사실은 구강관리 치약 제품입니다.

일본에 있을 때 종종 사용했던 제품 중 하나였는데 국내에도 이렇게 들어와 있더라고요.

게다가 상당히 양이 많은 덕용 포장이다보니 한번 구입해서 일년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쪽 제품군은 제법 재미있는 구성을 보여주고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어스제약에서 주로 생산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튜브 포장은 일본쪽 치약제품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튜브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일본산 치약들이 이런저런 기능성을 가지고 선전하던 시절에 돌아다녔기 때문에 이런저런 제품들을 사용해보았는데 그중 하나가 이것이었지요. 물론 영국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제약사에서 만들어 파는 글로벌 제품이지만요. 의외로 이 브랜드는 1973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일본에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주방, 욕실 제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었는데 이왕 사보는 것 이런저런 종류별로 다 경험을 해봤습니다. 특히 이것은 치아미백효과도 더해진 제품이다보니 또 좋은 감상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담배를 피던 시절에 한국에서는 이런 치약을 만나볼 수 없었다가 미백에 마이크로 버블기능이 더해진 제품군이라는 것은 확실히 새로운 느낌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이후에 우리나라에서도 한방 기능성 제품들이 나오면서 꾸준히 좋은 매력을 알려주고 있지만 (물론 죽염치약은 히트상품으로 꾸준히 사용을 합니다) 이쪽 제품이 주는 묘한 신뢰감이라는 것도 있겠습니다.


한국에서는 한동안 플라그 제거라는 유행어와 함께 뽀드득 광고를 널리 알린 '안티프라그'제품군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후 여러가지 문화상품, 경제브랜드 가치의 변동을 느끼게 해준 것이 이런 치약이었다는 색다른 감상을 남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