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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China

상하이 번영지를 지나서 보면



상하이 조계지는 제법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굳건하지요.

반면 그곳을 조금만 지나서보면 바로 중국의 지금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상당히 급격한 번화를 거치다보면 언제나 그 주변외곽은 변화의 발걸음에 뒤쳐진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전신주도 그런 의미로서 돌아볼 수 있게 해주고요. 기울어진 전신주와 가로등 신호와 상관없이 길을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등이 묘한 데자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북경과는 또 다른 것이라고 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제 기억에 남는 몇 안되는 사진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찍기는 했는데 늦은 밤에 ISO를 맞추지 않고 찍어서 상당히 노이즈가 많았습니다. 별 수없이 노이즈 리덕션 필터를 사용해서 보정을 할 수밖에 없어서 조금 아쉽지요.


물론 사진은 상하이 조계(上海租界)외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