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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China

동방에 들어선 거대함



대부분은 아니더라고 상하이에 가게되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지요. 동방명주.

낮에 보는 모습과 비교해보더라고 확실히 밤사진이 더 인상적으로 나오는 장소입니다.

다만 이것도 날씨가 좋을 때 가능한 이야기이지요.

제법 노이즈가 심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삼각대를 가지고 가면 조금 더 차분하게 찍어보겠지만 사실 이것도 일로 가서 잠깐 틈을 내서 찍은 것이라서 좀 그렇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반짝이는 시절들은 생각해보면 조금 더 차분하게 찍어두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보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삐딱하게 찍었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일부러 이렇게 찍은 것입니다.

이 블로그 어딘가에 바로 찍은 것도 있지만 역시 저에게는 이 삐딱한 것이 더 인상적입니다. 묘하게 거대함에 대한 압박감도 있고요.

너무 후다닥 찍어서 노이즈도 많고 아쉽지만 여전히 거대한 건축물을 보는 기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곳 중 하나입니다.

미국 월드 트레이드 센터도 눈으로 봤을 때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지만 그쪽은 미처 찍어서 남겨둔 것이 없어서 흑흑입니다.

설마했지요. 그 건물이 9.11로 인해 없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이 건물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동방명주탑(東方明珠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