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등축제

이것은.. 이것은.... 좋은 것이다!! 나름대로 딩가딩가한 분위기로 다가가볼 수 있는 이곳에서 만나게 된 녀석 중 취미인으로서 반가운 애도 있었지요. 이 이미지만을 보고서 바로 이것의 정체를 알아보신 분은 취미인이거나 가서 보고 오신 분들이겠지요. 나름 화제였습니다. 스타일이 원조에 가까울지 아니면 근래에 리뉴얼된 스타일에 가까울지 말입니다. 귀엽다고 말하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밤하늘에 빛나는 이 녀석을 보면 오오오~ 하면서 달려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타일과 구성은 상당히 좋은 아이템이지만 찍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태권V는 전통적인 재미로서 많은 분들에게 재미있는 아이템이지만 진행 이벤트 끝쪽에 있기 때문에 찾아보기가 좀 어렵습니다. 더불어 주변을 함께 넣어두기 쉽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에 좀 어울리는 구성을 만들기 ..
등불사이를 떠다니는 녀석들 기본적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물결이 넘쳐왔습니다. 그렇지요. 이 애들은 참 연출이 좋아서 찍어보는 각도에 따라서 전혀 다른 감각을 알려준다고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걸어다니면서 후다닥 찍었습니다. 어둠이 막 들어오는 시간 전에 갔지만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주워먹느라고 시간 다 까먹고…………훌쩍, 그냥 후다닥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찍으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이동경로를 업체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방향이나 구성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좋아요. 이전처럼 무질서하게 이동하는 형태가 많이 정리되어서 인파에 휩쓸려 쇼를 하는 일이 많이 적어질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도 이렇게 돌다리 사이들을 건너면서 찍어보는 재미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가장 마음에..
작년과 올해 그리고 새로운 추억 작년에는 일본쪽에서 축전식으로 등장했던 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필리핀에서 온 애도 있네요. 매년 조금씩 그 종류가 늘어나면서 색다른 재미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 애는 올해 처음 참가한 필리핀 관광청 출신 작품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꽃등인데 대부분 일반적으로 구하기 쉬운 조개껍질등으로 구성된 애라고 합니다. 묘하게 귀여운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작년부터 참가했던, 한일교류를 기념해서 온 이 아이도 당당하게 다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를 거듭해가면서 조금씩 신선한 재미를 늘려가는 가운데 이런 애들도 꾸준히 자기 멋을 발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잘 만든, 듬직함이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나라색깔을 잘 보여주는 것 때문에 꾸준히 그 멋을 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물위에서 보여주는 매력은..
점차 좋아지는 서울등축제 이번 서울등축제 이벤트에서 꼭 만나게 될 거대한 이 녀석은 상당히 재미있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스케일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이번에 처음 등장한 작품이다보니 많은 분들의 주목이 몰립니다. 이 등을 지나서 걸어보면 나름 무언가 모를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축제중에는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도 준비되어있고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도 합니다. 갈수록 발전하는 이벤트 레벨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냥 대충 행사만 하고 마는 경우도 있지만 매번 그 경험치를 바탕으로 이런저런 매력을 가꾸어 가는 것을 보면 재미있지요.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물과 반사되는 빛 베니스도 그렇고 홍콩도 그렇지만 물위에 반사되는 도시스러운 불빛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런 등축제에 가면 대부분 등불을 찍느라고 바쁘지만 저는 이런 게 재미있답니다. 청계천은 그 존재가치만으로도 재미있는 구성을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이렇게 가을 밤과 함께 찍어볼 수 있는 피사체로서는 상당한 1급수입니다. 가끔 외국친구들이 오면 왜 이런 곳을 몰랐던가~! 하는 말을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그리고 이벤트 한정 찍을 곳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노려볼만한 추천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멀쩡한 등불 놔두고 이상한 것만 찍는다고 뭐라고 하는 친구도 있지만 말이지요. 전 이런 게 재미있어요.
뽀송뽀송한 빛망울 제 사진을 보는 친구가 뽀송뽀송하다고 말하는 녀석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일부러 핀을 날려서 찍는 녀석을 말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찍어두는 것은 대부분 윈도우 데스크탑 용 오리지널 웰페이퍼를 만들어두자하는 생각에서 시도한 것이 처음입니다. 너무 칼핀으로 맞춘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쓰면 좀 어지러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일부러 날려서 찍는 경우가 많다고 하겠지요. 그런 제 사진을 보고 뽀송뽀송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밤과 빛이 많은 곳은 사실 이런 뽀송뽀송함이 재미있는 표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자동 카메라로는 찍을 수 없는 재미가 있잖아요. 핀을 살려두면 이런 모양의 사진이 됩니다. 조금 심심하지요. 그래서 도전하는 것이 오토포커스로 빛망울을 어떻게 찍는가 하는 점인데 이럴 때는 확실히 ..
하늘을 헤엄치는 물고기 그냥 보면 뻔한 것이지만 구도를 잡고 타이틀을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서 나름 의미를 가지는 것도 많다는 것이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재미를 가지고 보지만 무언가가 많은 곳에서 찍다보면 오히려 그것 하나를 가지고 생각해보는 것이 적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밤하늘에 날아다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물고기들을 보면 무언가 모를 그리움을 느끼게 됩니다.
돌아가는 등 등 등 가끔 그렇지만 찍어놓고 까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모리에 그냥 남겨둔 경우도 있고, 하드디스크에 넣어두기만 하고(찍은 날짜 정도는 자동으로 기록되지만 그외는 까먹고 넘어가지요) 시간을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어쨌든 그곳을 가면 볼 수 있는 특징적인 것들은 아무런 이유없이도 그냥 찍고 봅니다. 색이 이쁜 것, 시간과 함께 하면서 기억되는 것들은 무조건 마나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이런 것은 재미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