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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잡지

월간 아니메쥬 1978년 9월호 - 색이 좋았던 녀석 월간 아니메쥬 1978년 9월호 일본 / 月刊 アニメージュ 애니메이션 잡지 토쿠마쇼텐(徳間書店) 발행 판매 1978년 8월 580엔 (소비세 포함) 반다 북, 케네디 기사단, 장화를 신은 고양이, 은하철도 999, 보물섬 과 같은 걸작 애니메이션이 제목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이지만 고전적인,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잡지 틀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사적 가치로도 중요하지만 재미이상으로 마니악한 부분을 파고든다는 점에서 주변 취미인들이 많이 거론하게되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인기있는 작품 야마토 포스터 같은 것을 당당하게 부록으로 내놓아서 인기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요. 표지 컬러인쇄가 상당히 질이 좋아서 (대형출판사이니까 당연한 것이지만) 당시 애니메이션 원작, 셀화 구성 컬러..
아니멕 1981년 18호 - 나름 지금과는 다른 것 격월간 아니멕 1981년 18호일본 / アニメック : Animec 애니메이션 잡지 라포트(ラポート) 발행 판매 1980년 12월 480엔 (소비세 포함) 이데온 극장판 파트2, 건담 특집, 울트라Q, 구루마다 마사미(車田正美) 인터뷰가 메인 타이틀이었습니다. 당시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봐도 파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표지입니다. 이것때문에 토미노감독이 애들을 버렸다라는 말을 듣는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나름대로 보이는 시대감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지만 과거에는 이런 표지가 허용되었다는 분위기를 되돌아 볼 때, 지금 시대와는 다른 순수성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1970~80년대 초반까지 여성 누드를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하는 것은 예술적인 기준으로 본다는 시점이 있었..
월간 메구 1995년 7월 창간 0호 - 새로운 바람에 사라진 비운의 잡지 월간 메구 1995년 7월 창간 0호 일본 / Magazine MEGU 애니메이션 정보지 비브로스(青磁ビブロス) 발행 판매 1995년 7월 600엔 (소비세 포함) 이 잡지는 앞서 말했던 월간 애니메이션 잡지 아웃(アウト)가 폐간된 후에 그 편집, 제작진이 이직해서 창간한 잡지입니다. 단, 이 잡지는 창간후 판매실적이 좋지 못해서 1997년 3월에 나온 5월호를 마지막으로 휴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아웃’을 기반으로 한 구성을 일신하면서 동급 비주류 출판사에서 내놓은 형태입니다. 나름 시대가 요구했던 유행작품 ‘세일러 문’특집이나 ‘건담W’, ‘천지무용’, ‘날아라 이사미’등을 가지고 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자는 고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애니메이션 잡지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
월간 아웃 1978년 2월호 - 나름 장르시대의 풍운아... 월간 아웃 1978년 2월호 일본 / 月刊OUT 애니메이션 정보지 미노리 쇼보(みのり書房) 발행 판매 1978년 2월 380엔 (소비세 포함) 이 녀석은 제 방구석에 존재하는 월간 아웃 중에서 가장 오래된 녀석입니다. 창간은 아마도 1977년 전후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사정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이쪽을 선명하게 기억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1995년에 폐간되면서라고 하겠지만, 나름 약소 출판사에서 나온 전문성이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지였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책자에서는 ‘우주전함 야마토’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페에스 히이로오"라고 쓰여 있는(^^) 표기를 보면서 무척 오래된 감각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도 한 두 번 국어순화 개정으로 표기법이 바뀌었지만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