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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잡설

싸고 좋아도 싸고 좋은데 잘 안 팔리는 것이 있습니다. 싸고 좋은데 왜 안 팔리겠는가? 하는 의문이 있겠지만 이게 음식관련이라면 실제 어느정도 통용되는 상식이기도 합니다. 아시는 인맥 중에서 상당히 유복한 상태로 은퇴를 하신 분이 계시는데 취미로운 선택으로 거의 원가만 받고 빵을 만드시는 분이 계셨더랍니다. 상당히 고급재료를 버무리고 사용을 했는데 (일반 기준으로 보면 7~8,000원 할 것을 4~5,000원에 팔았다는) 팔리지 않아서 주저앉게 되었더랍니다. 이유인 즉, ‘맛이 없다’ 라고 합니다. 이게 또 미묘한 기준인데 맛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도 남달라서 취미로운 선택이라고 해도 두 부부가 제법 높은 기술을 가지고 제조를 했지만 맛이 없기 때문에 안팔린다는 소비자들 결정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하겠습니다. ..
문학적 소양에 있어서 필요한 도서와 사회 요것은 조금 이상한 형태로 시작된 이야기가 발단이라서 일반적인 견해와는 많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메신저를 비롯한 이런저런 형태로 다양한 나라, 지역, 세대별로 구분된 이들과 잡담을 나누다보면 가끔 주제아닌 주제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문화적인 소양(素養)이라는 부분은 실제 우리들 사회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인가?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을 좋아하건, 을 좋아하건, 를 좋아하건 을 좋아하건, 을 좋아하건, 을 좋아하건 평소에 닦아 놓은 학문이나 지식적인 것을 어떤 형태로 이해하고 있고 그 안에서 공통된 주제를 갖는가 하는 점입니다. - 너무 오래된 모습이지만 제가 처음 제대로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 책자입니다. 아직도 방구석에 있다는……. 당시 표현으로는 그리스 로오마 신..
블로그 시스템과 스펨들 오늘은 간략하게,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트를 좀 쓰면 언제나 그러하듯 스페머와 불법 광고꾼들이 와서 찍찍 광고성 댓글, 덧글, 엮인글, 광고메일, 안부글을 남기고 갑니다. 사실 그런 꼴이 귀찮아서 근래에는 포스트도 적게 쓰고 했지요. 덕분에 한동안 조용했다 싶어서 다시 포스트를 좀 쓰니 또 어디선가 푝 푝 푝 하고 튀어나옵니다. 지겨워질 것도 같은데 과거 3천대를 넘어서 이제는 2천대부터 등장을 하니 참 거시기 해집니다. 혹시나 해서 각 시스템별 블로그 방문자수들과 통계영역을 살펴보았습니다. 나름 조사를 해보니 역시 네이버쪽이 압도적으로 스페머들 활동영역이 높았다고 하겠지요. 현재 기준으로 사용중인 블로그 시스템에 방문하는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평균 약 1800~2200 다음 블로그..
나름 시간 날때마다 정리를 합니다 이것은 파란블로그 동시글발행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근래에 들어서 취미DB백업을 위해서 네이버에 써둔 포스트, 취미DB들을 하나 둘씩 여타 블로그 시스템으로 포스트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조용해도 여타 블로그에 이래저래 조금씩 포스트를 정리해 올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글이 너무 길다고 글 발행이 어려워지는 경우이지요. 제일 큰 문제는 역시 이글루스입니다. 다음이 티스토리, 그리고 네이트 블로그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좀 묘한 것이 이글루스는 이전에 쓴 것을 기준으로 볼 때 제법 장문이라고 해도 잘 써진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근래에 와서 바뀌어진 것 같습니다. 제 취미DB는 대부분 짧은 편에 속하지만 DB구성이 아닌, 취미잡설인 경우 여러 가지 경우..
취미DB는 사실 무모한 것 만화를 보면서 이 취미DB블로그에도 제법 많은 것들이 올라가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정작 다시 찾아보면 아직도 그 흔적조차 거론하지 않은 작품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심지어 읽기는 읽었는데 아직 DB화할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그냥 맹~하니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 경우도 한둘이 아니지요. 오랜만에 업데이트한 작품을 빼고 읽기만 했거나 간략한 감상만을 정리한 경우들을 체크해보니 이건 좀…… 많이 남아있더군요. 타이틀 작가 과정 단순감상 5개만점 皇国の守護者? 伊藤悠×佐藤大輔 완결 ★★★ スパイダーマン 池上遼一×平井和正 완결 ★★★ + 先生! 河原和音 완결 ★★★ 鉄人28号 皇帝の紋章 長谷川裕一×横山光輝 완결 ★★ + 幻獣の星座 秋乃茉莉 완결 ★★★ デカスロン 山田芳裕 완결 ★★★ + 辺境警備 紫堂恭子 ..
발전과 현실 그리고 꿈 태블릿PC가 시장에 등장한 것 이상으로 시장성장률이 대단해서 선진적인 시장 10~5%대 선도그룹들은 PC라고 지칭할 수 있는 분야가 이미 이동하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실제 1년에 3억 4천만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 PC시장은 그동안 그렇게 큰 변화를 가진 형태로 출렁이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인 분포도 그렇겠지만 이미 포화된 가정용 컴퓨터 시장은 충분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이 이상으로 발전될 어떤 것을 현행 PC부품산업이나 시장에서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가능성이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나와있는 모든 기존 호환규격들을 일신해서 완전히 다른 규격, 신형태로 그것을 지정하는 것인데 사실상 이것은 무리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PC부품은 물론이요, OS시장에서도 규격이 다른 신형을 내놓는다는 것은 ..
행복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 7 / 44 스포츠만화 행복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 7 / 44 스포츠만화 스포츠는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거액 연봉을 받는 프로스포츠 선수는 사회적으로 선망을 받는 존재였기 때문에 선망을 받은 존재가 국가별 대결 구도형태로 나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하겠지요. 사실적인 현실감에서 볼 때 사람들은 여러 가지 주제를 담은 것보다 하나의 테마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에 매료됩니다. 주인공의 선악에 대한 구분은 이미 일본에서 비롯되어 한국작품에서도 종종 보입니다. 승리, 정의, 나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사고관에서 볼 때 나라고 하는 존재는 상대를 이기기 위한 것이고 타인은 나에게 져야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아주 당연합니다. 주인공이라는 위치는 당연히 승리자로 나가기 위한 성장구도로 보이고 프로스포츠를 통..
오랜만에 채팅~♪ 요즈음부터 폰트사이즈를 11~12pt로 잡고 있습니다. 기존 블로그들이 대부분 가로폭 800px이하일 때는 언제나 9~10pt사이즈로 작업을 했는데 근래에 와서는 포스트 영역만 900px를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네이트 블로그와 구글 블로그를 제외하고) 조금 크게 써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문을 쓰게되면 좀 거시기 할 것 같은 두려움도 생기지요. 3~4명과 이야기를 해보아도 역시 '현실의 벽'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법적인 해석은 또 그 방향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무서움이 있는 것 같고요. 비가 오면 오는대로, 폭염이 시작되면 더워지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이제는 그원인을 찾아 분석하는 시대가 된 것은 중세시대를 지나 과학과 논리..
몇일간 이런저런 쇼를 했더군요 제법 우르르하게 비가 쏟아진 덕분에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이름이 방송을 몇일간 탔지요. 우면산을 바라보고 데굴거리는 것은 이런저런 산보, 또는 서울에서 맑은 공기를 맡아보기 위한 작업 중 하나지만요. 강남역 사거리나 우면산 산책로를 거쳐서 예술의 전당 거리까지는 걸어다닐 수 있을 때 걸어다니는 편이기 때문에 주요 이동경로 중 하나인데 그런 곳들이 다들 물난리를 겪어서 좀 거시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더불어 동시글 발행 시스템이 존재하는 파란블로그가 버버버버버벅 거려서 따로 포스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요. 뭐, 인터넷 선이 불통이 되었다가 어제 늦은 밤중에 복구되었기 때문에 맹~~~때리게 되었지만 나름 주변에서는 제 일상보다 네티트를 통해서 털린 '고객정보유출' 덕분에 훌쩍이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저도 역시 ..
신념과 행동과 취미생활 실생활에 있어서 어느정도까지가 취미영역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박태환이 멋지게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면서 찡~~해지는 것은 당연히 민족, 국가적 이해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취미영역에서도 알게모르게 국가관, 민족관, 세계관이 의견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좋다, 나쁘다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너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는 형태인데 이런 부분은 확실히 이전과 달리 더욱 활발하고 세분화된 정보교류덕분인지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경우는 그 형태나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정신, 사고(思考), 어떤 큰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한 주체적 사상론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에는 좀 거시기 해지는 일이 나올 수 ..
귀여움과 매력은 사실 변태영역? 근래에 들어서 다양한 일본식 문화에 대한 소규모 영역이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과연 어디까지를 그 영역 한계로 이해하고 문화로서 인식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들어서면 나름 고심을 하게 됩니다. 실제 일본 내에서 볼 때는 어느 정도 문화적인 인식이 가능한 형태라고 해도 그것이 꼭 세계적인 기준에서 볼 때 올바른 것인지는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장남(男の娘)”에 대한 인식적인 논리와 해석은 확실히 일본문화의 대표적인 모에(萌え)문화의 한 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준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볼 때 이성적인 해석보다 감성적인 구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1980년대만 하더라고 ‘뉴하프’라는 표현으로 남성을 가진 존재가 여성적인 취향을 가지고 말투나 행동, 패션을 전환해서 사용하는 ..
1300에 대한 생각 뭐 이런 말을 하기에는 좀 거시기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취미로운 블로그를 아무생각없이 데굴데굴 굴리고 있다보면 이런저런 모습을 보게도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국세청이 P블로거 1300여명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섰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P스러운 블로그가 1300개나 되는가? 라는 것과 함께 1300개밖에 안 되는 것인가? 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1300개나? 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이런저런 사건사고 때문에 조금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P나 스타나 메이저 급, 초일류 수익블로거 형태를 가진 곳이 그렇게 많은 것인가? 하고 오해를 하고 있는 점입니다. 실상 회사나 사회, 취미관련으로 알게 된 인간들이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수익모델. 일상생활에서 빠듯한 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