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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오랜만에 오렌지 저녁 물론 기본적으로 데굴거리는 것은 계속하겠지만 글~ 작업의 대부분을 다른 쪽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조금 맹맹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방학 기간이라서 신규로 들어오는 분들도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하지만 여전히 근래에 들어서 블로그 유입률이나 검색 단어에 [19금 만화]가 당당하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성적 에로티시즘을 논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가끔 성인들이 보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들에 대한 이야기는 써두었던 만큼 그런 검색에 히트되어 유입되는 경우가 꾸준히 있는 것 같습니다.저로서는 예상하기 힘든 반응이었지만 역시 인간의 호기심은 원초적인 것에 강하다는 생각을 합니다.오랜만에 데굴거리면서 자전거 끌고 나갔다가 하..
2014년 8월은 바쁘겠지요 어찌되었든 8월은 의외로 바빠졌습니다.이로서 책 제의가 4번째인데, 이번에는 조금 더 진득하게(?) 진행시켜보려고 합니다.기본적으로 제 블로그가 취미DB라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기반으로 써봐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하겠지만 의외롭게 접근하거나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서 무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투표 기능등을 꾸준히 적용시켜서 연간단위로 방문자들의 의견이나 대중적인 기준을 파악하는데 이용하려고 했는데 적용이 어려워지고 연동시키던 파란블로그 동시기록기능이 파란닷컴의 소멸과 함께 사라지면서 약 600여 포스트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훌쩍했습니다. 본래 목표는 제가 하고 있던 연간 만보베스트와 함께 방문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통계를 만들 생각도 했는데 말이지요.이제 크롬에서..
내가 모르는 것을 알게하지 말라 사실 이 부분은 이전에 써둔 글과 함께 더해서 다시 쓰게 되는 것입니다.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의미 불명의 단어들이 상당히 많이, 이곳저곳에 침투해 있습니다.가장 일반적인 것은 역시 서양 외래어를 일본식 발음으로 들어와 사용하는 것들인데 이 경우 본래의 의미와는 전혀 다른 경우도 쓰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대부분 미개국과 개발도상국 그리고 선진국의 차이점을 말할 때 문화를 비롯하여 그 경제권 안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들에 대한 이해관계를 통해 문화적 종속성과 상하관계를 차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1차적으로 미개국에서 대중이 모르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은 바보 취급을 받겠지만 그것이 앞선 문화권에서 사용되는 단어라는 것을 통해서 우월성을 과식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더불어 기존 사..
마당을 오가는 길고양이 네로와 그 일당 요전에 이야기했었던 꼬맹이 마크4, 일명 '네로'라고 명명한 녀석입니다.역시 동네 길고양이 호피 일파에 속하는 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네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하얀 바탕에 검은 무늬가 예뻐서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저런 동네 길고양이 습성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는 아무래도 산동네, 산이 바로 뒤에 있기 때문에 그런지 애들이 반 야생 고양이입니다. 물론 사람 손을 탄 애들은 와서 냥냥냥 거리지만요. 물론 제집 마당 최강자는 호피 마님입니다. 2003년 겨울 집 보일러실에서 태어난 이후 여전히 도도한 품위를 지켜가는, 절대로 사람 손을 안타는 폭력성을 가지고 있는 마님입니다. 밥 줄 때만 고맙다고 냐옹 할 뿐, 그 외에는 언제나 건드리지 말라는 ..
오늘과 지금이라는 시간 대부분 '이 세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합니다.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시간대와 지역을 기준으로 세상이라고 하는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종교나 가치관에 따라서 지금 이 시간을 바라보는 경우 또 다른 관점, 이해관계라는 것이 보일 수 있겠지요.그런 가운데 또 서로가 달리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세상은 대부분 같은 모습, 같은 시간, 같은 흐름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다른 결과, 이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록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시간, 어떤 장소, 어떤 사건에 있어서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이해를 기록해둔다는 것은 정말 작지만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뭐 저야 언제나 취미 이야기를 중심으로 ..
오랜만에 스킨에 변화를 네이버 블로그에 '프롤로그' 구성을 사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9개나 있는 카테고리를 하나씩 찾아가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요.사실 스킨 변화라기보다는 모바일로 접근하시는 분들을 위한 카테고리 아이콘을 만들어 둔다는 것이지요. 윈도 8이후부터 사용하시는 분들을 비롯하여 터치를 하시는 분들은 이게 더 편하겠고요. 꾸준히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대충 어떤 모양인지 아시겠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제 블로그가 수상해 보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구상은 작년 가을쯤에 해두었는데 귀찮아서(게다가 저 자신이 모바일로 접근하는 경우가 없다 보니) 이 구성을 올려두지 않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은근슬쩍 주변 웬수를 비롯한 블로그 이웃들이 디자인 아이콘 구성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저도 살짝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사실 몇 년 전에..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 이 부분은 누구라도 여러가지 삶을 이어가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더불어 자기 스스로의 평가가 아니라 주변의 평가, 인식이라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적용을 하겠지요.사람이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환경과 접하면서 그 가치관을 다르게 가질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집니다.그리고 그런 가치관이나 주장도 대부분 어떤 계기를 통해서 큰 변화를 가지게 되고요. 좋은 면으로 발전되면 다행이지만 좋지 않은 경험으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좋지 않았다고 해도 그것을 자신에게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일반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취미인이라는 점에서 볼 때 저는 틀림없이 어정쩡한 부류에 속하기도 합니다.사회에서는 조금 시간을 경험한 것 때문에 젊은 분들의 사회진..
할 것과 하고 싶은 것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몇 가지 스트레스를 말하게 되지요.보통은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것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것할 수 있는데 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합니다.뻔한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것이고, 다른 것 같지만 근본은 같은 시점에서 시작한다고 말을 합니다.대부분 선택과 기회의 비율이라는 것은 자기 부담, 자기 책임이 얼마나 큰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합니다.동네 몇몇 사람의 이야기나 모임에서는 즐거운 것이라고 해도 더 많은 사람, 단체의 일에 책임을 지게 되면 그것이 부담이 되어 힘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그런 경우, 생각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지요.머리에 든 것이 없고 그냥 똥 같은 감성만 처발라 있을 경우에는 예술적인 감성을 우선시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자기 정당성을 찾지 못하는..
네이버 블로그 생태 기본적으로 저는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누군가 이야기하더군요. 돈을 벌 것도 아니면서 왜 블로그를 하냐? 라고 말입니다.인간의 인생에 있어서 소비되는 시간이라는 것을 귀중하다고 말한다면 당연히 SNS는 쓸모없는 부류에 속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그런 것을 하느니 자기 자신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이지요.인터넷이라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필요한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잘 활용하면 좋지만 잘못해서 빠지면 인생이 푸석푸석해지고 맙니다. 제가 여러 가지 네이버를 제외한 블로그 시스템에 백업 형태로 계속 만들어두는 이유는 단순합니다.네이버 블로그가 없어지면 그것을 어떻게 할까?라는 것에 대한 대책이지요.블로그를 하는 것은 개인 홈페이지 형태로 운영하는 것과 같은 형태로..
근래에 와서 보면 사진 관련 데이터들을 재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살짝 날씨가 변화하면서 꽃샘추위가 쌀쌀한 위용을 발휘하고 늦은 시간까지 일하다 보니 배터리도 쌩쌩 달아버리는 꼴을 봅니다.시간도 조금 남고해서 사진 데이터를 정리해보다 보니 약 79,100장 정도가 RAW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전체적으로 보면 약 309GB 정도 용량인데 이대로 맹맹하게 보관을 하다가 까먹어버릴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그래서 현재는 생각나는 대로 플리커에 조금씩 백업을 해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플리커가 혁신을 거듭해서 1TB 정도 용량을 제공하고 있는데 제법 귀엽게 찍어둔 사진들, 그러나 따로 정리해두지 않은 애들은 플리커 쪽에 넣어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도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완전한..
네이버 파워블로그 소유자 만보 정신없이 살다 보니 시간이 지나는 것도 잘 모르고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새 2014년 2월도 끝나갑니다) 네이버가 지정한 '파워블로그'라는 명칭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네이버 블로그에 이렇게 무엇 하나 달고 있습니다. 요렇게 말입니다. 덕분에 블로그를 소개하는 문구도 조금 바뀌어서 '파워블로그 같지 않은 네이버 블로그'라고 적어두었지요.포스트 타이틀에 적어둔 대로 과연 이것이 '소유자'라는 형태로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제 경우 이 블로그는 취미로 하고 있고 취미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순도 99.97% 정도 제 취향에 맞는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쓸데없이 유행했던 스크랩된 부분도 3~5건 정도이고 그 외 제가 현재 계정을 살려두..
홍대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녀석 이런저런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꼭 그 동네 느낌을 알려주는 애들이 있지요.골목을 지날 때 전혀 보이지 않는 녀석들이라고 해도 강아지들은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때 왕왕 짖기도 하고요.고양이들은 아주 널널한 모양으로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친구 사무실이 그곳에 있어서 놀라갔다가 주변 공원을 어슬렁거리는 이 녀석을 보고 재빨리 뒷모습이라고 찍어둘 수 있었습니다. 보니까 공원 주변에서 서식하는 아이 같은데 몸집이 작은 것이 아직 아이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냥 이런 것을 보면 후다닥 찍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달리 길고양이들이 제법 많아지는 환경이라는 것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지만 그래도 제법 편하게 낮부터 이동하는 모습을 보니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주변에 피해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