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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Story

1/1200 화이트 베이스 1,000엔 1/1200 화이트 베이스 1,000엔 이 제품도 역시 폼을 위해서 필요했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워낙 오래된 키트이고 본드 질을 팍! 팍! 해야 하는 녀석이라 만들다 보면 상당히 머리 아픕니다. 지금까지 3번 제작했고 1번은 ‘페가수스 3’형으로 개조하다가 실패했습니다(-_-;).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역시 주포! 너무 작아서 거의 폼이 안 납니다. 미높스키 입자 분포기 개폐도 고려했으면 하고요. 함교 디테일이 생각 외로 조악합니다. 당시 인기였던 우주전함 야마토 함교와 비교해보면 너무 밍밍하지요(^^). 이후에 좀 더 디테일이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지만 1/144제품이 나와 주기를 바라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건담 팬에게 있어서는 100% 정도의 만..
1/144 건 캐논 정가 300엔 1/144 건 캐논 정가 300엔 장르는 조립식 프라모델에 속한 녀석이기 때문에 특정적인 이름으로 건프라라는 말이 지칭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일본 내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이런 표현이 자주 쓰였다고 합니다. 소녀만화팬들과 대립되는 특징으로서 괴수, 울트라맨, 특전대가 나오는 특수촬영작품 등은 자주 거론되는데 그 안에서 새롭게 거대 로봇 장난감들도 매력적인 상품권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조립이라는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라기보다, 하나의 팀을 완성하고자하는 목적을 위하여 구입했던 키트입니다. V작전 주요 멤버였던 건담, 건캐논, 건탱크 팀을 만들기 위해서 구입했었지요. 지금까지 딱 한번 만들어본 키트로 생각보다 개조성향이 떨어지는 얇은 플라스틱판 두께 때문에 ‘건프라개조’라는 부분에 있어 고생을 했던 기억..
1/144 마·쿠베 전용 걍 300엔 1/144 마·쿠베 전용 걍 300엔 1981년 7월에 발매를 시작한 제품입니다. 여타 제품들과 달리 팔을 꺾기 쉬웠던 것이 기억납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정식 발매했던 기억이 없는데 일본에서 발매할 때는 ‘마크베 전용 걍’이라는 타이틀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제품 표지에는 MS와 그 조종사가 같이 그려져 있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정말로 마크베가 그려져 있더군요. 하긴 게르그그와 함께 ‘특정 파일럿 전용MS’로 등장한 MS였으니까요. 이후 HGUC시리즈로 신제품 라인업에서 일찍 포함되면서 빨리 재미를 볼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정말로 웃겼던 것을 기억합니다. 만일 지금에 와서 이것에 도전하는 분이 계시다면 퍼티와 스프레이를 확실하게 준비 해두시기를 권장합니다. 살빼기 좀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2번 정도 만들..
1/144 그프 300엔 1/144 그프 300엔 마찬가지로 1980년 11월에 판매를 시작한 제품으로 양산형 자크보다 먼저 시장에 나온 것 때문에 일본에서는 인기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나중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인기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담 애니메이션을 알고 구입하는 이보다 잘 보지 못하고 그냥 일본에 이런 것이 있다더라~ 하는 식으로 이해하고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한국이었기 때문에 느낌이 이상하다고 하겠지요. 나중에 개조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이것을 지금 형태로 한 번 고쳐본 적이 있는데 결국은 노력만 아깝더군요. HGUC가 나온 덕분에 그 당시 고생이 새록새록 피어나기는 했지만 역시 나름대로 재미를 알게 해준 키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리와 정강이가 묘사된 부품을 보면 오히..
1/144 샤아 전용자크 300엔 1/144 샤아 전용자크 300엔 1980년 9월에 발매를 시작한 제품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성형색만 다른 제품에 뿔만 달렸다 뿐이지 그 외는 전혀 다른 점이 없는 모델로 지금처럼 설정이 복잡해지기 이전 제품이다 보니 금형이나 여기저기에서 다른 점을 보기 어려웠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금에는 이 제품을 가지고 놀 분은 안계시리라 봅니다. 반다이에서 FG(퍼스트 그레이드) 시리즈로 새롭게 리파인해서 내놓은 애가 있으니 말입니다. 가동능력이나 구성점은 조금 안일하지만 30년 전 모델과 비교하는 것은 조금 자인한 일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아직 시장에서 반다이 제품은 인정받기 힘든 제품이었고 애들 마음을 흔들만한 제품은 되어도 마니아들 마음을 움직일 만큼 강한 개성은 가지지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
건담 프라모델의 첫 충격 1/144 건담 1/144 / 기동전사 건담 / 300엔 다른 얘기를 떠나서 가장 처음에 산 건담 프라모델이라서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감동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FG(퍼스트 그레이드)가 나온다고 해서 다시 이 모델이 나오는 것은 아닌 가 했는데….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역시 추억에 깊이 새겨진 ‘어깨 떡 벌어진 이 녀석’을 잊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7~8번 정도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툭하면 망가트리던 어린아이 습성을 잊지 않고 꾸준히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개인적으로는 1/100사이즈 건담을 선호하는 편이었지만 이후 나온 애들이 대부분 1/144 기준이엇기 때문에 싸움시켜면서 가지고 놀기에는 144스케일쪽을 선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제 1/100사이즌 가..
캡슐 토이를 잘 뽑고 잘 가지고 놀려면 캡슐 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다년간 뽑는 생활을 했던 저는 어쨌든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사실 이 캡슐 토이들은 수집가에게 있어서 어느새 수집하는 품목이 되었지만 이후에 등장한 트레이딩 피규어 시리즈들과 함께 고품격을 지닌 재미있는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캡슐 토이들은 결국 뽑아서 수집한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가지고 노는 방법도 참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터득한 이 캡슐 토이들을 뽑고 고정시키고 꾸미면서 보관하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캡슐 토이를 잘 뽑으려면… 그동안 열심히 시간과 돈을 투자해온 Manbo의 노하우로 실패율이 약 20% 정도입니다. 약 900번 정도를 뽑아서 생긴 노하우이니 어느 정도 정확할 겁니다. (2003년 10월 기준입니..
가샤폰(ガシャポン)과 가차폰(ガチャポン)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캡슐 피규어(피겨)를 접하고 있기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는 아닐지 모르지만 한 3~4년 전만 하더라도 이놈의 캡슐 피겨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캡슐 피규어의 대표명사가 되어있는 가샤폰과 가챠폰에 대한 정의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인데 동전을 넣고 다이얼을 돌리면 "찰카닥 찰카닥(가샤 가샤 또는 가챠 가챠)"소리를 내면서 투명캡슐이 "뿅∼!(폰∼!)"하고 나오는 캡슐 피규어의 명칭입니다. 이 캡슐 안에는 염화비닐 재질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및 게임 캐릭터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 제품을 '가샤폰'또는 '가챠폰'이라고 불렀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가샤폰'은 일본의 캐릭터 업체 반다이가 상표등록시킨 이름으로 캡슐 토이의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