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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여행

뉴질랜드 북섬으로 (인천공항에서 오클랜드 공항) 여행기는 언제나 재정리를 해도 즐거운 포스팅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비록 백업작업이라고 해도 이런 형태로 그때를 회고해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색다른 것이라고 하겠지요. 언제나 Life's Good (1) 인천공항 -> 뉴질랜드 북섬 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당시 여행 정리는 약 4천장 정도되는 DSLR 이지미를 재정리하면서 후다닥 올려두었지요. 일과 일 사이에 가볼 수 있었던 여행이었고 이전에 호주는 2번을 다녀왔지만 뉴질랜드는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호주는 가본다고 하면 뭔가 있어보였지만 '뉴질랜드'는 그 작은 곳을 무엇때문에 가야 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관광지로서 역할이나 구성을 보면 뉴질랜드만한 매력을 가진 곳이 없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휴양지로서의 매력과 더불어 여유로운 ..
북경에 가면 꼭 봐야할 기예단 곡예쇼~! 사실 TV나 관광자료등에 보면 정말 자주 나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중국의 기예단이 펼치는 곡예공연입니다. 너무 뻔~하다는 말도 나오지만 중국 여행에 있어서 어디를 가도 보게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이 기예단 공연인데 이와 더불어 보게되는 가극무(歌劇舞)는 중국 여기저기를 갈 때마다 꼭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은 취미나 일때문에 약 20여번 정도 다녔는데 그중 북경, 상해, 소주, 항주, 황산, 장가계, 구채구, 홍콩, 하이난 정도밖에 가보지 못해서 아직 뭐라고 말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디를 가도 꼭 보게되는 것이 바로 이 기예단, 아니면 가무극인데 처음에는 몰랐지만 이것이 지역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고 그 구성이 달라서 대륙문화, 중국답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물론 많은 민족이 더해져서..
트레블 메이트에서 나온 냉매 스카프 요전 포스트에 저는 당첨 확률이 적어서 제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알리는 글을 썼지만 정작 제가 덜컥 당첨되고 나니 "홍냐냐~" 하는 기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그 아이가 왔습니다. 더운날에 시원~함을 더해줄 것이라는 엄청난 기대감과 함께 말이지요. 요녀석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상당히 작아요. 너무 작아서 혹시 내가 엉뚱한 것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제품 두께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정말 작고, 가볍고, 얇아서 '폴라 아이스 스카프' 라는 문구와 위드 블로그 봉지가 없었더라면 믿기 어려운 물건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포장을 풀어보니 조금 스카프~ 같은 모양이 나와서 제대로 된 물건이 왔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왜 스카프 천 가운데에 실이 박..
취미로 일본에서 가볼만한 곳 언제나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런 저런 취미관련으로 포스트를 정리하다보니 이쪽 질문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 주로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이쪽으로 취미로 가시기 때문에 간략하게나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오오사카(大阪)나 교토(京都)에서 충분히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 거리’가 있지만 우선은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역시 ‘Tokyo’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주 취미로 관심을 가져서 간다고 하지만 자주 가보기 어려운 여건도 고려했을 때 역시 처음으로 가서 취미로 만족을 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하면 일본의 수도이자 중심지인 이곳을 빼놓고 말하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취미관련으로 해외에 나갈 때 다음과 같은 3가지 분류로 체크를 해놓고 있습니다...
모르고 보면 놀라는 것들 가끔 아무 생각없이 회고를 해보면 틀림없이 일본의 취미영역. 취미로 즐겨볼 수 있는 나라 중 하나라고 두말없이 지정되는 일본 도쿄의 경우 몇 몇 점포를 지나게 되면 좀 곤란한 경우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은 그렇게 많이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1990~2000년 사이에 일본을 취미로 방문하는 일은 굉장히 보기 어려운 일이라고 하겠지요. 어쩌다가 일본어를 좀 하고 일본에 자주 왔다갔다한 경험 덕분에 이런저런 아는 분, 모르는 분들과 일본으로 취미여해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재작년까지 공식적으로 12번, 비공식으로 30번 정도를 취미여행 안내를 하고 다녔는데 그때마다 놀라운 경험을 하게됩니다. 바로 이런 그림들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
도쿄 진보쵸 코믹타카오카(コミック高岡) 일본 도쿄(東京) 진보쵸(神保町)에 있는 코믹타카오카(コミック高岡)는 아직까지도 그 매력을 꾸준히 발산하고 있는 만화책 전문 서점으로서 상당히 많은 양의 책자를 판매중인 명소 중 하나입니다. 저는 1991년부터 진보쵸에 가게될때마다 꼭 들려보는 장소 중 하나였는데, 아키하바라에 쇼센(書泉)타워가 생기기 이전까지 초인로크나, 좀 마이너한 신간만화책을 구입하기에 좋은 곳 중 하나였습니다. 서점, 고서적 거리로도 유명한 이 주변은 나름대로 다양한 코믹북, 만화책 전문 서점들이 몇개 있었고,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로변에서 당당하게 그 이름을 걸고 아직도 잘 운영하고 있는 곳은 이곳이 그마나 유일한 곳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코믹마켁 전후로 해서는 관련 카탈로그 판매 등도 했고 유명 작가의 이벤..
황사와 함께했던 천단공원(天坛公园) 천단공원(天坛公园)은 역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명당을 중심으로 알려진 곳인데 풍수지리에 따라서 가장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지정된 장소라고 합니다. 공원이 열려있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11월~3월에는 오후 8시까지라고 합니다. 이때는 낮이 짧으니까요. 제법 좋은, 유명한 북경지역 관광지 중 하나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꼭 들려보는 장소 중 하나라고 하겠는데, 저는 한참 황사가 심할 때 놀러가는 바람에 생고생을 했던 기억이 가득합니다. 훌쩍. 기본적으로 이 천당공원은 연중무휴이고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려 멋진 모습을 연출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노을빛이나 아침 햇살과 잘 어울릴 때는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황사 덕분에 아무런 감흥도 얻지 못하고 돌아와서 아쉬웠습니다. 첫 ..
살짝 5.5% 정도 진지한 사진이야기 아마도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해주시는 말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가끔 웃을 수 없는 상황도 벌어집니다.(자세한 것은 생략) 주변분들이 아시다시피 저는 좀 여기저기를 다녔습니다. 길게는 4년 정도, 짧게는 4~5일 단위로 해외를 다녔습니다. 5대양 6대주 중에서 못 가본 대륙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입니다. 남극은 가보고 싶었지만 미주대륙 알래스카에 가서 오로라 찍겠다고 생고생을 하다가 추위때문에 배터리 나가고, 일반적인 취미 카메라 장비로 오로라를 찍기란 어렵다는 것을 경험을 했으니 나름 남극도 비슷하리라 상상을 해보고 있습니다. 17~8년전에 SLR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가서 짤깍 거리면 웬 요상한 놈? 취급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작가도 아니요. 프로도 아니요. 그냥 어벙하게..
독학 중국어 첫걸음 독학 중국어 첫걸음 한국 / 중국 어학서 읽어볼 가치 중국이라는 나라는 아시아 중심에 위치하면서 태평양을 마주보고 있는 점에서 볼 때 과거부터 지금까지 아시아지역에서 강자라는 점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 같은 세대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협지에 자주나오는 배경이 되어 꿈과 환상을 품게 한 곳이기도 하지요(^^). 제 경우 한문을 빠르게 익힐 수 있었던 기반에는 무협지가 있습니다. 중국어판을 정식으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저질, 해적판을 보고 커온 저는 이런 저질문화를 거쳐온 기반으로 많은 한문을 습득할 수 있었고 이것은 한, 중, 일 삼국에 걸쳐서 문화기반에 형성된 가장 큰 공통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동양문화에 있어서 한문이라는 것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
NHK가 쉽게 풀어쓴 처음 러시아어 NHK가 쉽게 풀어쓴 처음 러시아어 일본 한국 / 러시아 어학서 읽어볼 가치 이런저런 어학이 필요한 경우는 아무래도 해외 여행에 있어서 기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제어라고 알려진 영어도 그렇지만 아직 세계가 그렇게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가지고있지는 않기 때문에 적당히 지역언어 몇가지 정도는 조금씩 알아두면 좋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러시아어를 알아보려고 한 과정에서 발견한 책자로 생각보다 쉽게 풀어쓴 것이 좋은 책자입니다. 나름대로 읽고 즐기는 재미도 포함하고 있어서 실생활에서 얼마나 사용되는 면을 가지고 있을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번 알아두면 좋은 책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 책장에는 한 7, 8개 국어에 관련된 책자들이 있는데 왜 이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리송송한 기분입..
여행은 다양한 것을 보여줍니다. 제가 대충 생각해보니 22개국 약 80여개 도시를 굴러다녔네요. 한국, 일본, 중국,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스페인, 독일, 터키, 폴란드, 스웨덴 으로 22개국입니다. 도시 숫자는 대충 세어보았는데 좀 더 될 수도 있고 모자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친 곳도 있고 사진으로 남겨두지 않은 곳도 제법 많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추억으로서 기억할 수 있는 증빙을 위한 자료라는 것을 꾸준히 남겨놓지 않은 것이 아쉽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나마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더욱 편리한 기능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다시 한번 그런 기능 등을 활용하면서 다시 여행을 해보고 싶은 ..
서울모터쇼2005 - 랜드로버 부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자동차 자체의 취향을 따져본다면 저는 귀엽고 상큼한 디자인을 떠나서 실용성도 조금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가정을 가질 생각은 없지만 해외를 자동차로 여행을 할 수 있는 환경(우리나라는 대륙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통일되고, 국제분쟁만 없어진다면 실제 가능한 여행환경입니다)이 확립된다면 당연하게 이런 자동차를 가지고 굴러다닐 것 같습니다. 우선은 같이 보러 간 친구가 무척 많은 관심을 보인 부스였습니다. 저의 경우 SUV관련으로는 디자인에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성능과 편의성, 그리고 사용면적에 대한 활용도를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유는 디자인 때문입니다. 가장 세련된, 첨단 개인용 디자인 소품으로서 극을 달리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