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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데굴데굴하는 느낌 날이 좋을 때는 언제나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을 기억하고 싶으니까요.지난주와 이번 주는 제법 소나기가 오가면서 맑은 날과 흐린 날을 동시에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소나기를 만날뻔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하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면 다양한 발전이 더해지면서 이런저런 길목들이 가진 재미도 변하는 것을 느낍니다. 아마 우리들은 이런 길을 걷고 달리고 데굴거리면서 계속 살겠지요.날씨 변덕은 그러려니 하지만 바람세기가 너무 강해지면 고생을 합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맞바람에는 체력이 바닥나버리니까요.누가 가끔 물어보기도 합니다. 뭐 하러 그런 고생을 하면서 올라 다니냐고 말입니다. 그건 솔직히 말로 하기 어렵지요.그냥 바람 쐬러 나가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도 생각을 하지만 확실히 색다른 ..
어제는 후라이 후라이 했지요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취미인들의 모임이라는 것이 의외로 적습니다.게다가 추억과 함께 이야기해볼 거리가 참 많이 모자라지요.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임, 행복이라는 것이 있겠지만 그 안에서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재미라는 것은 또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세상은 여러가지 생각과 생각이 교차하는 곳이지요. 그리고 단순하게 즐기는 취미문화에 있어서도 다양한 시점이 있고요.그런 의미에서 작은 소통이라는 모습은 또 필요한 개성이 아닐까 합니다.의미라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인가?하는 부분은 그 집단, 사회, 문화가 가지고 나가는 필연성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런 의식이 없이 그냥 흘러가기만 하는 모습을 가지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지요. 그 흐름이라는 과정 속에서 가질 수 있는 여러가지 의미있는..
대부분의 취미인들이 그러하겠지만 이런저런 모임에서 돌아다니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만남, 공통된 의견 나눔을 통해서 에헤헤한 심정을 만들어갑니다.평상시 축구에는 관심도 없던 이들도 나라 간의 경쟁, 그리고 응원문화에 동참하는 것에는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론 발단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문이지만 그 분위기를 경험한 분들은 대부분 이 상큼 무적스러운 추억을 자꾸만 되돌아보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12년이나 흘러서 새로운 느낌을 받고 있지만 응원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행복감을 만들어가는 것은 언제나 따스한 감격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어찌 되었든 첫골을 넣었을 때 환호하던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비실거리면 출근하는 녀석들을 보면서 또 다른 감흥을 느낍니다.한 취미인 왕."이러다가 한국이 16강, 8강 올라가면 그날은 응..
탈덕 헌정방송 후라이 1주년 기념 공개방송 역시 써두는 것을 까먹고 있었는데 이번 6월 21일 토요일 신촌 소통홀에서 '제 1회 후라이 공개방송'이 있다고 합니다.저도 아마 데굴데굴하고 가서 사진을 찍으면서 구경하지 않을까 합니다.공개방송 안내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름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보여줄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그들의 열기를 직접 만나보실 생각이시라면 한번 딩가딩가하게 접근해보시기 바랍니다.
컬렉터들의 피규어 직거래 장터 - G.C.F. 게릴라 컬렉터스 페어 그러고보니 써둔다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 까먹은 것이 있었네요.이미 참여신청은 끝난 페이지이지만 방문하시려면 알아야할 지도나 이벤트 설명도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주말에 심심할 때 놀러가보셔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참가비나 입장료가 없이 그냥 들러보는 기분으로 에헤헤 할 수 있겠지요.게다가 저는 이 열리는 장소가 집근처이기 때문에 에헤헤 하고 가볼 것 같습니다.기본적으로 벼룩시장, 장터와 같이 취미로운 물품들을 사고팔수 있는 이벤트로 참가가 무료이니 무료한 오후에 한번 들려보시면 새로운 취미활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가 보실 분들은 카드 거래가 안되니 현금을 준비하시고 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사전등록 시작 말 그대로 부천국제만화축제 사전등록을 시작했습니다.5000원을 아낀다는 생각보다 그날을 기억하고 즐겁게 놀러간다는 결심을 한다는 의미로 접근할 수 있겠지요.사전신청 페이지는 이곳 입니다.
퍼펙트하게 까먹고 있었던 제 2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갔다 왔지만 역시 까먹고 써두지 않은 살롱 뒤 쇼콜라 서울 2014, 제2회 참관 때 찍은 것들입니다. 역시 귀찮아서 그냥 사진들만.이번에는 어쩌다가 동성친구와 같이 가는 바람에 묘하게 다른 시선을 두고 볼 수 있었습니다. 달달한 향기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은 여전히 행복한 매력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2015. 3회 때도 충분히 맛난 향기를 알려주기를 바라지요. 기본적으로 첫 행사 때보다 원활한 진행과 구성이 재미있었습니다. 맛난 향기와 함께 하는 구성과 지갑 털리기라는 개성은 계속될 것 같지요.물론 집에서 가까워서 가보기도 좋다는 이점이 있지만 매번 이런저런 행사와 더불어 이런 달달한 이벤트는 무서운 블랙홀입니다.
따사로운 날에는 그렇지 않은 날을 기억한다 대부분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보금자리 이외 지역을 가보는 것을 좋아합니다.신선한 낯설음이라고 할까요?이런 감각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이 한 장소에서 안주하는 즐거움 이상으로 다양한 것을 찾아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런 감각을 통해서 자신에게 볼 수 없는 새로운 것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겠지요. 그게 또 큰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율배반적으로 더운 날에는 추운 날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추운 날에는 당연히 오늘 같은 날을 그리워하고요. 한가롭게 햇볕을 쐬면서 현관 앞에서 버티면서 밥 내놓으라고 무언의 시위를 하는 꼬맹이와 호피 모녀를 보면서 또 다른 시간을 바라보기도 합니다.10여 년 전에 집 보일러 실에서 태어난 호..
저녁기운 느끼면서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하면서도 못하게 되는 경우라는 것이 있지요.따사로운 햇살이나 녹색 향기가 그윽하게 다가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잠깐 밖으로 나가서 그런 것을 마주하고 오는 일 말입니다.은근슬쩍 한 시대의 매력으로 다가서버린 '가로수길'주변은 15년 전 모습과 지금을 비교해보아도 확실히 다릅니다. 2000년도 초중반에 들어서면서 아기자기한 맛과 구성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점포들은 대부분 사라지고 새로운 관광명소 겸 인파를 확인하는 곳이 되었다고 하겠지요.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가지고 있던 느낌과는 확실히 다르게 강남역 사거리에서 만나보는 젊은 열기와도 다르게 가로수길은 묘하게 이국적인 정서를 자랑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자전거를 타고 쉽게 지나가볼 수 있는 ..
자전거와 도시생활 대부분 날씨가 좋아지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자전거를 끌고 나가게 됩니다.기본 광합성도 해야 하고요.사람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날이 좋은 때는 주변도 예쁘게 보인다고 합니다. 샐러리맨 생활,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낮과 밤의 차이나 느낌을 실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도시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지요. 주변을 돌아보면 약 9% 정도가 자전거를 타고 있고, 64%가 자가용(4바퀴 달린 것) 24% 정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3%가 모터사이클이나 스쿠터 같은 것을 타고 있고요.직장인들은 자전거를 타려고 해도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저녁시간대나 주말밖에는 타지 못한다고 아쉬워합니다.집안에 있는 것도 나름 자외선 대책으로서 좋을 것 같지만 (황사나 미세먼지를 피해서)..
하비페어 2014에서 우선 뻔하지만 지난 4월에 있었던 하비페어 2014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없다보니 이제야 포스트 합니다.그냥 정신이 없어서 사진들만 에헤헤. 대부분 뻔하게 다녀오면서도 뻔하게 자꾸만 포스트 하는 것을 까먹고 있습니다.많은 취미인들이 모여서 자신의 취미심을 보여주는 과정을 보면 확실히 즐겁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봄봄봄 하다가 여름 봄이라는 것이 참 있다가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은 전달해준다고 하는데, 몇일간 밤샘작업이 많아서 밤기운 느끼면서 으스스하다는 생각을 했지요.그런데 오늘은 아주 확실하게 '덥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보통 널널하게 놀고다닐 때도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는데 일만 하다가 날씨변화를 만나면 무척 억울해진 느낌도 받습니다.이런 저런 것들을 생각해봐도 참 빠른 4~5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큰 사건과 더불어 큰 시간이 흐른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들의 2014년 4월은 무슨 의미였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고 하겠습니다.그리고 그 시간을 지나서 맞이한 5월이라는 시간이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날씨 변화가 급격해서 조금 옷을 입고다니는데 고생을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