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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

다양한 세대에 접하는 애니메이션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이 사실 언제나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것인데 과거에는 10대 세대가 4~50대 세대와 같이 사는 것이 당연한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10대 세대가 6~70대는 물론이요, 80대 연령을 가진 이들과 같은 시간과 공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과거에는 자연재해, 병과 건강유지, 그리고 전쟁 등으로 인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기 어려웠다고 하겠습니다. 10대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해도 그것을 지혜와 경험으로 커버할 수 있는 3~40대, 현명하지만 결코 자연의 흐름에서 조용히 뒤편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세대가 있었지요. 사실 같은 10대라고 해도 생각과 깨우침, 행동이 남다른 존재는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똑똑하다고 말을 하지만(공부를 잘해서 시험성적이..
슈타인즈 게이트 슈타인즈 게이트 일본 / Steins;Gate TV Series 공상과학 비현실 2011년 4월 ~ 9月 전 24화 감독 사토 타쿠야(佐藤卓哉) & 하마사키 히로시(浜崎博嗣) 제작사 WHITE FOX / 미래 가젯 연구소(未来ガジェット研究所) 감상매체 TV 스토리-감동 20 : 13 스토리-웃음 15 : 6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2 작화-미술 10 : 6 음악 10 : 7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66 아무래도 조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이 작품, 이번에 당당하게 완결을 보면서 그 끝이 없는 시작을 알리는 재미있는 구성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을 하게됩니다. 본래 2009년 10월에 발매된 Xbox 360 게임 타이틀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애니메이션으로 ..
과거에는.... 많은 취미인들이 모여보면 꼭 나오는 "과거는 어떤 작품이~" 라는 담론인데 나름 그 기억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도 발견하게됩니다. 이 주인공의 옷 색깔을 오렌지 색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고 황토색으로 기억하는 사람, 노랑색, 갈색 등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미묘한 컬러를 가지고 떠들게 됩니다. 사실 과거 브라운관 TV는 세팅과 수신상태에 따라서 미묘하게 색이 다르게 나왔었지요. 근래에는 디지털 정보가 되면서 그 색정보가 연출자가 의도한 형태로 나온다고 하지만 과연 과거 아날로그한 상황에서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참 ~~~~ 거시기한 추억이 아닐까 합니다.
비밥 하이스쿨 BE-BOP-HIGHSCHOOL 비밥 하이스쿨 BE-BOP-HIGHSCHOOL 일본 / BE-BOP-HIGHSCHOOL OVA 청소년 학원 폭력 1990 - 1998년 전 7화 감독 아리사코 토시히코(有迫俊彦) - 1, 2, 6화 & 카쿠도 히로유키(角銅博之) -3, 4, 5화 & 사토 쥰이치(藤瀬順一) -7화 제작사 토에이 동화(東映動画) 감상매체 VHS, Hi-8, DVD 스토리-감동 20 : 14 스토리-웃음 15 : 11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6 음악 10 : 7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73 일본에서 불량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특징이 있는 만화 시대에 있어서 일세를 풍미한 츳빠리만화(불량폭력청소년만화)들의 대부격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아무리..
과거에 본 명작과 성우들 가끔 돌아보면 방구석 VHS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화면들을 보면서 과거를 새롭게 추억해보기도 합니다. 특히 이상할 정도로 1990~1991년 사이에서는 곧 20세기가 끝난다는 인식이 강했던 탓에 여러가지 방송에서 다양한 특집방송을 해주었지요. 아직 8~9년이나 남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제 곧 끝날 20세기를 기록하는 형태로서 다양한 특집 방송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방송들을 녹화해두는 버릇은 여지없이 발휘되었지만 나름 지금에 와서 다시 돌아볼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지요. 어떻게 보면 이 시대가 고른 선택이라는 것은 지금과 조금 다른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1991년 다른 특집방송에서 만난 아니메특집에서는 당시 인기였던 여러성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묘한 데쟈뷰를 느끼게 ..
천년여우 천년여우 감독 곤 사토시 (2001 / 일본) 출연 상세보기 천년여우 일본 / 千年女優 MOVIE 드라마 2002년 전 1화 감독 콘 사토시(今敏) 제작사 매드하우스(MAD HOUSE) 감상매체 DVD 스토리-감동 20 : 16 스토리-웃음 15 : 6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4 작화-미술 10 : 8 음악 10 : 6 연출 10 : 9 Extra 10 : 7 100 : 74 2002년도 작품입니다. 영화와 만화작가로 자기 실력을 충분히 쌓아온 감독이기에 연출에 대한 표현력은 대단히 높은 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작품도 그런 장점을 정말로 잘 살린 작품이었습니다. 미술적인 감각이 강했다는 것 때문에 주로 이와 같은 대형작품 미술설정이나 레이아웃을 담당했던 그 미술적인 능력이 가..
호색일대남 호색일대남 일본 / 好色一代男 감상매체 VHS 스토리-감동 20 : 6 스토리-웃음 15 : 4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5 작화-미술 10 : 9 음악 10 : 6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62 이 작품은 1990년에 등장한 실험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에서 즐기기에는 대단히 감각적인 색채와 연출로 보는 동안 꾸준히 놀란 작품이었습니다. 본래 일본에서는 유명한 타이틀로 소설 쪽으로 많이 알려진 작품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애니메이션으로 감각적으로 연출된 이 작품을 보는 것은 역시 이러한 애니메이션 작품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을 좋아하는 주인공 모습이 일본 전통, 춘화 스타일과 감각적인 색채로 이루어진 영화로 일본어가 모르거나..
그날 본 꽃 이름을 우리들은 아직 모른다 그날 본 꽃 이름을 우리들은 아직 모른다 일본 / 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 TV Series 드라마 2011년 4월 ~ 6월 전 11화 감독 : 나가이 다츠유키(長井龍雪) 제작사 : A-1 Pictures 감상매체 TV 스토리-감동 20 : 12 스토리-웃음 15 : 7 스토리-특색 10 : 6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8 음악 10 : 7 연출 10 : 7 Extra 10 : 6 100 : 66 처음에 볼 때는 제목이 참 길다. 과연 무슨 뜻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어린시절에 함께했던 6명의 소년 소녀들이 겪는 성장드라마입니다. 다만 그중 한 소녀는 사고로 죽어서 유령이 되어 같이 합니다. 애니플렉스, 후지TV, A-1 Picture..
꽃 피는 시작 : 꽃이 피는 첫걸음 꽃 피는 시작 : 꽃이 피는 첫걸음 일본 / 花咲くいろは TV Series 성장 드라마 2011년 4월 3일 ~ 방송 중 전 2쿨 예정 감독 :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 제작사 : P.A.WORKS 감상매체 TV 스토리-감동 20 : 14 스토리-웃음 15 : 6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8 음악 10 : 7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71 근래에 들어서 이런저런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오리지널’에 대한 열망을 가진 작품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기획부터 진행까지 P.A.WORKS가 진행하고 있는 첫 완전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더불어 신선한 시선과 구성, 그리고 캐릭터와 유행어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기 때문..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눈물없이는 훌쩍...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눈물나는 신청작 을 뽑아봤습니다. 일본에서 조사된 것에 따라서 나온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그 장면들이 나옵니다. 조금 길지만 확실하게 보는 이들에게 눈물을 쏟게 해주는 작품들이니 손수건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프란다스의 개’ / ‘베르사이유의 장미’ / ‘바다의 트리톤’ 이 세작품은 말 그대로 찡하게 다가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는 엔딩, 결말을 보여준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서 볼 때 비극이기 때문에, 슬픔이 승화되는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수출 아니메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수출작품을 뽑아봤습니다. '도라에몽’ - 이탈리아 버전 / ‘세인트 세이야’ - 타일랜드 / ‘캔디 캔디’ - 스페인 / ‘닥터 슬럼프’ - 광동어 버전 / ‘개구리 왕눈이’ - 프랑스 버전이 나옵니다. 왜 한국어 버전이 없을까? 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당시 문화외교가 성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된 기록이 없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 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다 대충 들고온 버전이었다는 것이지요. 나름 슬픈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역사와 변화를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좀 묘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억만장자 캐릭터...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억만장자들 을 뽑아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나오는 황당할 정도로 부자인 캐릭터들이 있지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이스를 노려라’의 나비부인, 류자키 레이카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 시대를 보여준 부자 누님 캐릭터의 전형적인 룰을 만들었다고 하겠지요. ‘거인의 별’에 나온 하나가타 미츠루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뭐 저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세인트 세이야’ 키도 사오리가 3위입니다. 뭐 이정도만 되어도 엄청난 재산인데 겨우 3위? 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나름 신들의 싸움으로 번지는 이 상황에서는 재산이라는 것이 좀 거시기하게 쓰이는 물적 재능으로밖에 안보이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우루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