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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Adult

이 만화가 대단해 이야기 = このマンガがすごい! このマンガがすごい! = 이 만화가 대단해! 라는 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써두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써둔 포스트가 없더라고요. 의외로 물어보시는 분들이나 잘 알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그에 대한 답변도 할 겸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저는 처음에 このマンガがすごい! 를 '이 만화가 굉장해!' 라고 표기를 했다가 이후 알게 모르게 다른 분들 사이에서 '이 만화가 대단해!' 로 알려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저도 이쪽으로 표기를 바꾸었습니다. 이쪽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는 우선 타카라지마샤(宝島社)에서 발행하던 타카라지마 무크(宝島ムック : mook) 시리즈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제가 상당히 바쁜 사회생활을 하느라 일반 취미생활을 하기 힘들었던 사이, 사회전반과 일본 문화계는 20세기말, 21세기를 준비하면서 ..
나쁜 친구 - 사람은 살아가는 생물 나쁜 친구한국 / 나쁜 친구드라마앙꼬 저COMIC2012년 8월비 연재일반판 전 1권출판사 도서출판 창비 스토리-감동 30 : 18스토리-웃음 20 : 11스토리-특색 10 : 9작화-캐릭터 20 : 16연출 10 : 8Extra 10 : 769 Point = 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목에서 끌렸다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타 동물들에 비해 삶이 긴 만큼, 청춘, 사춘기가 길고 긴 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여타 동물들과 달리 오랜 시간, 자신들의 삶에서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을 가지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다시 그려나갈 수 있겠지요.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뭐 그렇고 그런 작품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표지에서 보여주는 나쁜 친구 타이틀과 미묘하게..
만화 표현을 어떻게 이해할까? 심리적인 부담이 없을 수 없는 각종 표현의 규제라는 것은 사실 만화 뿐만의 일이 아니라 대중문화, 인터넷과 전파를 타고서 흔하게 접근할 수 있게된 지금 시대에 있어서 굉장히 폭넓은 수용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과거에는 그냥 애들보는 만화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규제를 한다 안한다 라는 말이 없었습니다.다만 애들에게 있어서 공부를 방해하는 수단으로서 인식되어서 불량스러운 물건, 필요없는 아이템으로서 인식되었지만요. 성적인 표현과 연출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어린 분들도 방문하는 취미블로그인 여기에서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돌아가는 시절이 급박한 이론으로 치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써두고자 합니다. 요전에도 말했듯이 성인만화와 성행위나 성적 수치심을 연상..
골덴보이 - 어쩌면 인류 최강은 공부하는 사람 골덴보이일본 / GOLDEN BOY판타지 코미디에가와 다츠야(江川達也) 저COMIC MAGAZINE1992년 15호 ~ 1997년 20호슈퍼 점프(スーパージャンプ) 연재일반판 10권 간행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스토리-감동 30 : 16스토리-웃음 20 : 14스토리-특색 10 : 9작화-캐릭터 20 : 17연출 10 : 8Extra 10 : 771 Point = 초기 데뷔작품인 스타일으로 돌아온(^^) 작가 작품 세계가 진하게 표현된 작품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전혀 알 수 없었던 작품세계가 이러한 형식으로 돌아와 준 것을 보면서 정말 신선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특히 여성 캐릭터에 대한 선정성은 더욱 진해져서 보기에 즐겁습니다. 다만 스토리 진행상 중간에 중복으로 연재되고 있던 때문..
열정과 격정 한국에서 대표적인 교보문고 만화코너입니다.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취미인 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 취미인들에게 있어서 "냉정과 열정"이 필요하겠지만 실상에서는 "열정과 격정(激情)"뿐인 경우가 많다 라는 말을 합니다.본래는 이 이야기는 3가지 관점을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라는 것입니다.사실, 이야기는 다 근 미래적인 만화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이번 취미이야기에는 현역으로 만화계를 비롯한 취미관련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인간 셋을 포함해서 다섯명이 떠들었습니다. 우선 생각이라는 것은 조금 관념적인 것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가지고 이야기하게 되는 만화관에 대한 것이 포함됩니다.제 블로그(네이버)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포스트 몇개 중 (작성후 시간이 지났지만 꾸준히 백여개가 넘는 덧글, 댓글이 달..
인터넷이 없던 시절과 있는 시대에 만화보기 블로그를 하면서 약 2~3년 주기로 그런 질문, 의문에 답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런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언제 그런 답을 했었나 찾아보니 2008년 3월 29일자 포스트가 그것이더군요.그동안 또 시절이 변했고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의 영혼세대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또 다시 그런 이야기를 하게됩니다.저는 인터넷이 있기 이전에, 통신문화가 있기 이전에, 어두 컴컴한 만화방에서 만화책을 보던 시대를 추억하고 있습니다.순수한 한국산 만화를 만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해적판 식으로 마구 제본된 만화를 만나보던 시대였다고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대본소 만화 자체가 국산 만화작가로 이루어지기 이전에는 장사속으로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던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1980년대 중반까지 ..
만화 제작 - 구도설정과 배경 어쩌다보니 과거 일본에서 공부를 했던 만화에 대한 자료를 찾았습니다. 당시 기록해둔 글도 있어서 돌아보니 나름 추억할 수 있었던 즐거움이 있어서 이곳에 정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중 하나였던 '구도설정과 배경'이라는 점인데 당시 이 부분에 대한 제 감상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당시 수업을 통해서 알게된 것은 몇가지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만화에서 배경효과에 있어서 도입된 여러가지 설정은 대부분 일본, 그것도 순정만화 업계에서 나타나고 화려하게 변신을 하게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기준으로서 수업용으로 받은 자료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 당시 작화연구에 있어서 사용된 프린트를 스캔한 것입니다아리요시 쿄우코(有吉京子)가 1976년부터 연재를 한 대작 입니다.겨우 펼침면 한장면을 위해서 투자된 노..
그러면 만보를 이야기 합시다 얼레, 만보가 만보를 이야기한다고? 하면 뭔가 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본자료를 이번에 다시 꺼내들었습니다.이번에 방구석 창고 하나를 털었는데 그중에서 1980년대 자료들이 조금 나왔습니다.제 아이디 만보는 만화일보(漫畵日報)를 줄인 말입니다. 1989년을 전후해서 이 기획을 만들어 한국 취미만화계와 동인계 소식을 정리하는 동인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지요. 당시 예산은 무료 배포지로서 80~10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시작을 했는데 이때 모인 자료가 조금 많아지면서 그 정리에 고생을 하다가 결국 자폭하고 말았지요.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제가 생각을 잘못한 것이지요.처음에는 계간지를 목적으로 했는데 자료양이 조금 많아지고 자료조사 호응이 재미있어지면서 우선 책을 만들..
원미동 사람들 - 사람냄새 진한 동네 이야기 원미동 사람들한국 / 원미동 사람들드라마양귀자 원작 변기현 작화COMIC2012년일반판 전 2권출판사 북스토리 스토리-감동 30 : 19스토리-웃음 20 : 9스토리-특색 10 : 7작화-캐릭터 20 : 15연출 10 : 7Extra 10 : 764 Point = 원작소설은 대한민국 소설가 양귀자가 1980년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이 소설 배경이 되는 원미동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실제 지명으로 지금은 부천과 소사지역이 유명하지만 나름 발전적인 형태를 잘 보여준 시대상을 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작가 자신이 원미동에 살면서 그 삶의 변화를 보여주었는데 1970~80년대라는 시대적인 변화기를 잘 보여준 인상군상 드라마가 인상적이라고 하겠습니다. 80년대 배경을 가진 드라마를 2011년에 만화작가가 작업에 들..
웹툰과 포털과 만화작가 이 이야기를 쓰느냐 마느냐 하는 부분을 조금 걱정하기는 했지만 실제 제가 쓰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부분이기 때문에 일부러 피하면서 쓰지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웃 블로거 카부토 님의 포스트를 참조하시거나 검색을 해보시면 알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보는 관점은 3가지입니다.이전부터 보아온 부분이기도 하지만 근래에 TV미디어를 비롯하여 자주 거론되는 '야동'이라는 단어에 대한 부분별한 남용.웹툰의 유지와 관리체계.만화를 그린다고 다 만화작가 가 아니다 라는 점 . 이라고 하겠습니다.성을 상품화한다는 것은 이전부터 기존 시대가 꾸준히 해온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연령별로 차이를 두고 교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르고13과 골프 가끔은 농담식이라고 해도 이렇게 만화 캐릭터가 다른 형태로 나오는 광고를 보면 묘한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일본 골프잡지에 나온 고르고13 캐릭터 광고입니다. 기본은 카타나 라고 하는 일본 공프 업체의 신형 드라이버를 선전하면서 나온 모습인데. 칼날같은 정확성을 가진 스나이퍼 와 같다는 느낌을 위해서 등장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에서 골프잡지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그 대부분은 연배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장년간 연재된 이런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연상시켜주는 스타일이라고 하겠지요. 이것을 보면서 생각한 것은 30년 정도 지나면 골프 잡지에 코난이나 루피가 캐릭터 모델로 나와, "홀인원의 정답은 밝혀졌다" 라던가 "나는 골프왕이 되겠다~!"라고 말하는 광고를 보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
전설거인 이데온 로만앨범 EXTRA 전설거인 이데온 로만앨범 EXTRA 일본 / 伝説巨神イデオン THE IDEON ROMAN ALBUM EXTRA 애니메이션 자료집 1982년 토쿠마쇼텐(徳間書店) 발행 판매 1,800엔 (세금포함) - 당시 가격기준 읽어볼 가치 극장판으로 재구성된 이데온 세계를 담은 책자입니다. 접촉편과 발동편으로 나누어진 극장판 2개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서 내놓은 책자입니다. 이책 시리즈가 당시에는 그냥 로만앨범으로 나왔었는데 이후에 다시 이 책자 1권으로 재발행된 것입니다. 역시 이 시대를 대표한 작품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본다면 정말로 단순명쾌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80년대 로봇 애니메이션, 선라이즈, 그리고 토미노 요시유키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이만큼 색다른 기준을 보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