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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코메코메클럽 : 米米CLUB - 君がいるだけで 그룹 이름을 들어보면 굉장히 묘한. 마치 쌀을 팔려고 나온 농민밴드인가? 하는 인상을 받을 수 있지만 1981년 학생이던 메인 보컬 겸 리더인 이시이 다츠야 : 石井 竜也 가 무조건 너저분한, 꼴불견으로 팀 이름을 정하자는 방침에 따라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당시 한국에서 일본노래를 좋아한 친구 중 한 명은 쌀쌀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요. 사실 그룹이 1980년대 중반부터 히트시킨 노래들을 몇곡 알고 있었지만 느낌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져서 일부러 음반을 찾아보고 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당시 예명이었던 칼 스모키 이시이 : カールスモーキー石井 라는 리드 보컬 명칭을 보고 외국인가수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주얼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닌 밴드였지만 1980년대 초중반까지는 아마..
나카모리 아키나 : 中森明菜 - 難破船 여러 가지 80년대 일본 아이돌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면 그 중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가수 중 하나가 바로 이 나카모리 아키나가 아닐까 합니다. 마츠다 세이꼬가 일본 여성 아이돌의 신세계를 만들었다고 하면 그 명성을 이어가면서 특출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가수 영역을 새롭게 보여준 가수라고 하겠습니다. 예명과 본명이 같은 나카모리 아키나 : 中森明菜는 1965년 생으로 도쿄 출신 아이돌가수입니다. 그녀가 데뷔를 한 것은 1982년 5월로 슬로우 모션 : スローモーション인데 이때만 해도 아직 어렸던 그녀에게 달려왔던 유행같은 캐치 프레이즈가 “살짝 야한 이쁜 신인 여자아이 : ちょっとエッチな美新人娘” 라는 형태로 부각되면서 그녀에 대한 인상을 굉장히 강력하게 인상지었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2번째 싱글 ..
ZARD - Good-bye My Loneliness 일반적으로 한국와 일본 팬들에게 있어서 자드,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음악 분위기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급작스러운 사망에 몇몇 친분이 있는 인간들은 ‘설마?’ 라는 의견이 더욱 강했었지요. 일본 80년대 아이돌 문화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특이한 위치에 있었던 혼다 미나코가 젊은 나이에 떠난 것도 거시기 했는데 자드의 사카이 이즈미가 또 병으로 갈 줄은 아무도 몰랐지요. 의외롭게도 일본에서 좋아하던 아티스트 들 중 몇몇이 그렇게 병으로 젊은 나이에 떠나는 것을 보면서 참 놀라게 되기도 합니다. 자드 : ZARD라는 음악유닛은 본래 보컬과 작사를 담당한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를 위한 세션중심 유닛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하게 독립적..
ZOO - Choo Choo TRAIN 특징적인 사운드볼륨과 더불어 많은 인원들로 구성된 댄스유닛 그룹이었다는 것은 제법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추추 트레인은 90년대 초를 대표한 그들 댄싱유닛 그룹 ZOO가 가장 히트시킨 대표곡입니다. 일본에 있을 때 이곡을 만나서 열심히 클럽을 뛰어다녔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에 나름 다양한 추억으로 기억되는 곡 중 하나라고 하겠지요. 이곡을 만나게된 것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JR동일본(東日本)이라고 하는 일본철도 광고CM에 등장했던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겨울시즌을 알리면서 스키를 즐기기 위한 철도운행을 광고하는 방송 ‘JR Ski Ski’ 광고였는데 바로 이 곡이 테마곡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리듬을 듣는 순간 앗 이것은 찌릿찌릿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두두두두 음반가게로 향..
스즈키 마사유키(鈴木雅之) 이제 눈물은 필요없어...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은 일본생활이 조금 안정되어서 패턴화 되어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생활적인 부분이나 문화적인 면에서 많이 현지화 되어가던 과정에 보게 된 드라마 주제가가 바로 이 곡이었지요. 이곡은 1992년 5월 15일에 발매된 스즈키 마사유키 : 鈴木雅之의 15번째 싱글곡이었습니다. 13번째 싱글이었던 ‘퍼스트러브’도 느낌이 좋아서 구입을 했었기 때문에 (이때는 CF 음악) 제법 느낌이 좋은 가수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세한 경력까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본래 누나 스즈키 키요미 : 鈴木聖美 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한 부분이 강한 가수였지만 가족 전체가 음악관련 종사자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독립해서 솔로음반을 내놓은 곡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스즈키 오누이는 ‘鈴木聖美 with Rats&Star..
ZONE - secret base 〜君がくれたもの 본래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감상을 쓰고 있었던 ‘내가 좋아하는 노래’ 포스트 시리즈 중 시작을 알렸던 2번째 타이틀로 거론을 했던 Zone에 대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가서 이제는 ‘그꽃이름 : 아노하나’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새롭게 감상을 느낄 수 있었지요. 묘하게 이 부분은 좋아하는 노래로서 75번째로 쓸지 아니면 그냥 음악포스트로 쓸지 조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정리하다보니 마침 작은 뉴스 하나가 있어서 이쪽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비밀기지 ~ 네가 준 것~ : secret base 〜君がくれたもの〜이라는 노래는 무엇보다 따스한 감상을 알려준 가사와 더불어 무척 잔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였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그들이 해산하는 2005년 4월 1일, 파이널 콘서트..
CHAGE&ASKA - 太陽と埃の中で  차게&아스카가 부른 여러 가지 주옥같은 음악들 중에서 이 노래 ‘태양과 먼지 안에서’는 여전히 많은 즐거움을 알려준, 행복한 느낌이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CHAGE&ASKA는 이미 한국에서도 알고 있었던 이름이었지만 일본에 처음가서 제일먼저 구입한 싱글 앨범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참 묘한 인연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 음악은 그들의 26번째 싱글로 나온 작품으로 1991년 1월 30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제가 그 다음 주에 일본에 갔으니 여기저기에서 이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단 한국 집에서는 싱글 CD를 플레이할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결국 그 유명한 CD컨버터를 사용해서 들었던 추억까지도 새록합니다. 이 둘은 일본 팝을 대표하는 음악유닛으로서 듀엣형태인데 자신들은 ‘밴드..
히무로 쿄스케(氷室京介) - KISS ME 히무로 쿄스케(氷室京介)는 일본의 록 보컬리스트이면서 특징적인 비주얼 록을 구사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름 파란만장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지만 저는 일본에 가기 전에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가수였지요. 본래 그는 유명 비트 록그룹 보위(BOØWY)에서 보컬리스트로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고향에서 그룹 ‘데스페널티’를 구성해서 활동하다가 콘테스트에서 그들을 본 음악사무소 비잉 스카우터에게 발탁되어 선발되지만 결국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에 강제적으로 해산을 당하게 된 경위를 가지게 됩니다. 1979년에 스피닛치 파워라는 그룹에 포함되어 프로데뷔를 하지만 이때도 그렇게 강한 색을 보여주지 못하고 고심하다가, 1982년 이름을 히무로 쿄스케(氷室狂介)로 바꾸고 록 밴드 보위에..
TUBE - シーズン・イン・ザ・サン : Season in the Sun 튜브(TUBE)가 한국에서도 이름을 날린 것은 역시 이 노래 때문이지요. 수많은 청춘들이 여러 장소에서 신나게 흔들게 되었던 시기에 등장한 노래 중 하나입니다. 일본음악계의 여름시즌을 책임진다는 밴드로서 명성이 높은 이들 튜브는 1985년에 프로데뷔를 한 4인조 밴드입니다. 1990년도부터 2004년까지 내놓은 싱글 앨범이 전부 인기 탑10에 오르는 ‘여름의 왕자’로서 일본 역대 2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5년간 연속 베스트 10 입성)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은 2100만장 팔렸고 싱글을 포함하면 4000만장이 팔린 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일본 아티스트 역대 상 17번째에 도달해있는 그룹입니다. 이 곡 ‘시즌 인 더 썬’은 프로 데뷔 후 3번째로 발표한 싱글앨범으로 그들이 내놓은 음악 중 가장 대표..
나카니시 케이조 - WOMAN 나카니시 케이조 : 中西圭三는 스타일적으로 구보타 토시노부(久保田利伸) 계열이라고 말을 하는 이도 있지만 댄싱곡 스타일이나 전체적인 아티스트 범위는 조금 더 넓게 대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 자체를 알려준 곡이라고 하면 댄싱그룹 ZOO가 히트시킨 ‘Choo Choo TRAIN’ 작곡을 통해서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싱어송 라이터의 기준을 잘 보여주는 시대의 풍운아였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1990년대는 아무래도 제가 일본에 거주하거나 관심을 많이 두고 있었을 때였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친숙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때였는데 그 시리를 전후로 데뷔한 남성 보컬리스트 중에서 특징이 강한 매력을 화끈하게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크리스타 아길레라의 미국 ..
몬타 & 브라더스(もんた&ブラザーズ) THE BEST 몬타 & 브라더스(もんた&ブラザーズ) THE BEST 일본 / THE BEST ダンシング・オールナイト ● CD 앨범 ◎ 일본가요음악 몬타& 브라더스(もんた&ブラザーズ) 음반은 1989년 8월 15일 발매판으로 지금은 품절되어 있는 판입니다. 물론 지금은 베스트+라고 하는 판이 나와 있으니 구입을 하시려면 그쪽을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제가 이 음반을 구입하게 된 것은 몬타의 대표적인 그 노래 ‘댄싱 올 나잇’ 때문입니다. 1980년에 나온 이 음악은 참 매력적인 허스키 보컬과 함께 일세를 풍미했다고 하겠지요. 저도 처음에는 청계천 빽판 가게에서 구입을 해서 들었습니다. 이후 일본에 가게 되었을 때 추억의 음반들을 찾아서 CD로 재구입을 할 때 손에 넣은 녀석인데 불행하게도 케이스가 분실되어 이렇게..
데이브 그루신(Dave Grusin) Collection Dave Grusin - Collection / 데이브 그루신 - 컬렉션 12400 / 생활/주방/문구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데이브 그루신(Dave Grusin) Collection 미국 / Collection ● CD 앨범 ◎ 연주 음악 / 베스트 음반 어쩌면 이 사람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래도 데이브가 만들어낸 음악을 들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아! 이 음악!"하고 알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그의 베스트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음반 제목은 단순하게 "컬렉션"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내놓은 다른 베스트 앨범보다도 더욱 정이 가는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곡들 전체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시간이 있으신 분은 꼭 한번 들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