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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공기좋고 물좋은 동네 뉴질랜드 해외에 나가면 제법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 물론 공기가 맑은 곳에서는 더욱 그런 편이지요. 뉴질랜드는 몇 번이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낮설다는 것 때문에 피했던 곳인데 (아직 반지의 제왕이 나오기 전이었으니 말입니다) 낙농국이라는 이미지 이상으로 멋진 자연경관이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장소가 아니었나 합니다. 역시 선입관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주변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보기 힘든 것 다시 생각을 해봐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가 뉴질랜드입니다. 이유 중 하나는 초광각 렌즈를 가져가지 않아서 제대로 찍지 못한 것이 많았다는 것. 더불어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특히 비) 넓은 대지의 향기를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만끽하지 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정이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언제나 생각나게 해주는 사진 중 하나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자갈들은 볼 수 있을 때가 많을 것 같으면서도 개발과 함께 의외로 자주 접하기 어려운 아이템이 되고 말았는데 그런 것들을 떠올리게 해주는 한 컷이 아닌가 합니다.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작은 일상의 소소한 재미 에헤헤 하면서 사진들을 정리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 이틀 정도 밀린 사진들이야 그냥 막 넘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한 달, 한 해가 넘어가버린 녀석들은 제대로 기록도 해놓지 않아서 재정리를 시도하는 것조차 무시무시한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니 그마나 블로그에라도 열심히 흔적을 남겨두어서 그 기록을 차근 차근 만들어가는 것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 번 다른 기준을 가지고 정리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정작 어떤 기준 이상으로 정리하기란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다중 블로그의 연대가 굉장히 묘하게 비틀어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뉴질랜드의 추억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녀석은 역시 퀸즈타운에서 바라본 모습들이 아니었나 합니다. 맑은 공기, 호수변, 그리고 느..
찍다보면 재미있는 사진 사진이라는 것은 찍는 것 이상으로 현상하는 작업을 통해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암실이 아닌 라이트 룸에서 이런저런 현상과정을 통해 톡특한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볼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귀찮아서 웹에서 사용하는 이미지는 그냥 대충~ RAW - > JPEG 변환 / 리사이즈& 오토톤 적용 적도만 하는 정도였고 근래에 와서는 가끔~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고자 쇼를 하기는 합니다. 그외에는 거의 건들지 않고 있는데 사실 이것이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참 많이 고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때만 해도 사실 제품 사진들을 찍어두면 나중에 어딘가에 언젠가는 쓸일이 있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팍팍 찍어둔 것인데 천정에 달려있는 백열등이 스마트폰 표면에 반사되면서 마치 황금폰처럼 ..
가장 한국적인 이미지 에헤헤. 해외거주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참~ 묘하게도 한국적인 정취, 서울 도심의 분위기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이런 것이 제일 선호됩니다. 여타 관련성을 다 제외하더라도 한글 모양이 한국, Korea를 상징하는 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지, 더불어 이런식으로 도로 위로 튀어나와있는 간판조명들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꼭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런 사진이 제일 한국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민속촌이나 기와, 초가집, 전통 한옥이 한국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많지만 정작 이런저런 형태로 말을 나누면서 현실적으로 한국을 경험하고 돌아간 몇몇 친구들은 꼭 이런 사진을 보면서 더 좋다고 합니다. 대체로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는 도시는 비슷한 시기에 발달, 성장한 한국과 일본 정도에서밖에 볼 수..
언덕에서 바라보는 색과 그림자 언덕처럼 길이가 있는 곳을 보면 주변 색이 묘하게 물드는 형상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평생을 살면서 평지에서 살아본 시간보다 산골, 언덕 위에서 살았던 시기가 훨씬 많기 때문에 -평지는 대부분 해외에 있을 때 였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선을 정리하는 방향이 조금 남다르다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길 저쪽 언덕은 노을빛으로 인해 주변이 황금색과 적색으로 물들었지만 언덕을 넘어 온 이쪽은 빛이 도달하지 않아서 짙은 음영을 만들어 주는데 그 모습이 참 이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공부를 하면서 일러스트 등을 그릴 때 이런 식으로 짙은 음영대비가 있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워낙 손이 많이가고 오랜 시간 그려야 하기 때문에 작가생활에서는 요구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겠지요. 그래도 현..
셔터만 누르면 될 때 이렇게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찍고 보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알게 모르게 이쁜 날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됩니다. 누구 말대로 준비된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으면 되지요. 시절이 바꾸면서 에헤헤한 심정으로 6시 전후에 지나다니면 확실히 이쁜 노을과 함께 만나는 재미있는 시간을 만나볼 수 있어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저녁 파노라마 사진 딩가딩가 가끔 당연하게 포스트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찾아보면 해놓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요전에 말했던 파노라마 샷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하드웨어가 지원해주지 않아도 소프트웨어적으로 파노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에헤헤한 감상을 적어두고서 정작 자신이 대충 해본 것 몇가지를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클릭해서 보시면 긴~~ 그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척 긴~~~~사진이기는 하지만 요전에 말한 그 장소에서 본 장면들을 포토샵 파노라마 기능으로 대충 만들어 본 것입니다. 사실 일반인들을 잘 모르겠지만 제법 멋진 정경을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날만 좋으면 이쁜 모습 많이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라고 하겠지요. 반대로 녹음이 우거진 때에는 미묘하게 사진빨이 잘 안받는 곳이기도 하지만요. 요런 저런 날씨, 시..
오랜만에 불빛을 잡아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잡아보는 밤길과 불빛. 밤거리가 주는 도시적인 풍경은 의외로 차가우면서도 따스한 정감을 보여주는데 그것을 한 순간에 잡는다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크게 보기
조금은 다가서기 좋은, 그러면서 친숙한 인간 이래저래 다양한 것들을 감싸안고 살아간다고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인간들이 행복해가는 매력은 언제나 다양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본 적도 있는 그런 영상, 포스터. 등 등이라고 해도 여전히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가는 모습은 굉장히 색다른 인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모습들을 되돌아 보면서 그 안에서 다시 행복한 추억을 되돌아 보는 것 같습니다. 비록 큰 주목을 받은 영화축제는 아니었다고 해도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는 매력을 새롭게 느껴봅니다. 조금 두근거리는 느낌도 있었고요.
물론 75-300도 당겨보았습니다. 줌이라는 형태에서 크롭바디 카메라는 상당히 재미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단순하게 가능성이라는 부분만 보더라도 줌 렌즈는 아무래도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사용할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사진 캐논 EF-S렌즈군을 보면 15-85가 새롭게 나오면서 기준되는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18-135mm같은 애도 적당히 보기 좋은 풀프레임 가능성도 있지만 정작 사용해보기에는 만만한 풀프레임 바디가 없습니다. 캐논에서는. 덕분에 가능성을 본다면 이애도 만만치않은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IS기능이 빠져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느낌이 있었지요. 사실 300mm나 당겨주면 그 이상으로 보기어려운 무언가가 보인다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취미용 사진에서 이만큼 당길 일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
이래저래 새로운 렌즈를 굴려봅니다. 과거와 달리 근래에 들어 적당히 망원에 대한 귀여운 미련도 생기고 있는데 그 안에서 정말 재미있는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묘~한 매력이라고 하겠지요. 사실 취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크롭바디에서 17-85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캐논 크롭 기준으로 보면 27-136mm짜리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보더라도 이정도면 충분히 재미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조금 더 ~ 더 ~ 하는 여유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본래 광각을 좋아해서 16-35나 50mm 정도로만 데굴 데굴 굴리면서 그렇게 줌~~~~~스러운 부분에서는 매력을 따지지 않았는데 가끔 되돌아 보면 200mm급 애들에 대한 접근도 해보고 싶은게 사실이지요. 이렇게 쭈욱 당겨주는 애들을 보면 뭔가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