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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월간 아니메 V 1995년 4월호 월간 아니메 V 1995년 4월호 일본 / アニメV 애니메이션 잡지 가쿠슈겐큐샤(学習研究社) 발행 판매 1995년 3월 500엔 (소비세 포함) 아니메 V는 Anime V 라는 영문표기와 함께 아니메 브이, 또는 아니메 비디오 라고 읽습니다. 현재 이 출판사는 지금 가쿠켄 홀딩스 : 学研ホールディングス로 명칭이 바뀌어 있지요. 다른 이런저런 만화잡지등과 인연이 있는 브랜드였기 때문에 오랜시간 만나보았다고 하겠습니다. 아니메V는 1986년, 본래 아니메디아 : アニメディア 라고 하는 애니메이션 전문지에서 증간 책자로 시작한 것입니다. 아니메디아는 1981년도에 창간해서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잡지이기 때문에 무슨 놈의 애니메이션 전문지를 2종류씩이나 내나? 하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특..
칸사이 워커 - 일본 관서여행의 동반자 칸사이 워커 - 일본 관서여행의 동반자 일본 / KANSAI Walker 2005년 10/28~11/8 일자 책자 일본 / 지역정보지 읽어볼 가치 ★★★★☆ / 여행자에 한해서 일반적으로는 일본여행코스를 잡을 때 아무래도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영역을 지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광으로서 본다면 관서쪽을 중심으로 보겠지만 ‘쇼핑’이라는 부분을 가지고 논할 때 아시아에서 일본 도쿄중심 지역은 확실히 매력적이니까요.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데굴데굴 굴러다닌 저는 관서지역을 돌아다닐 때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런 책자를 권장하게 됩니다. 한국내에서 아무리 최신정보를 정리한 책자를 참고한다고 해도 최신 1~2주 내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이 책자에서 소개하는 것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언..
문학적 소양에 있어서 필요한 도서와 사회 요것은 조금 이상한 형태로 시작된 이야기가 발단이라서 일반적인 견해와는 많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메신저를 비롯한 이런저런 형태로 다양한 나라, 지역, 세대별로 구분된 이들과 잡담을 나누다보면 가끔 주제아닌 주제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문화적인 소양(素養)이라는 부분은 실제 우리들 사회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인가?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을 좋아하건, 을 좋아하건, 를 좋아하건 을 좋아하건, 을 좋아하건, 을 좋아하건 평소에 닦아 놓은 학문이나 지식적인 것을 어떤 형태로 이해하고 있고 그 안에서 공통된 주제를 갖는가 하는 점입니다. - 너무 오래된 모습이지만 제가 처음 제대로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 책자입니다. 아직도 방구석에 있다는……. 당시 표현으로는 그리스 로오마 신..
캐릭터 모델 - 시대가 요구했던 책 캐릭터 모델 1999년 1호 일본 / Character Model : キャラクターモデル 월간 뉴타입 증간호 비정기 취미잡지 카도카와 쇼텐(角川書店) 발행 1999년 8월 31발매 130P / 580엔 추천 72 Point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잡지 월간 뉴타입에서 내놓은 1999년 9월호 증간호입니다. 기획된 이후로 제법 인기가 있어서 vol2가 나와 있습니다(2000년 4월 현재). 프라모델, 피겨부터 끽연가의 와일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Zippo 라이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아이템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애달픈 마음고생을 해가며 새로 나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관련 제품을 사 모으던 과거를 떠올리면 이러한 책들이 조금 더 빨리 나와 주었으면 하고 바라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 정..
the absolute sound 한국어판 1호 이웃 블로거 독거노인 님의 포스트를 보고 또르르르 가서 주워온 책자입니다. 에헤헤한 즐거움을 말할 수 있는 이 책자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독거노인 님의 포스트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오호호호? 한 느낌을 받은 것은 3가지입니다. 앱솔루트 사운드 편집위원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앰프 10! (그런데 표지 타이틀에 오자!) 뮤직서버를 위한 사운드카드 8종 비교분석 한국어판 첫 책자 겸 동네에 있는 곳에 가서 들고오기만 하는 책이라는 것이지요. 이 책자는 무료잡지입니다.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배송료 3천원으로 다달이 받아볼 수 있습니다. (연 10회 발행이니 3만원으로 이런 재미난 책자를 받아볼 수 있으니 행복한 일이지요) 이웃 독거노인님이 말한 그대로 국내 오디오 관련 잡지가 상..
세계정복의 야망은 영원한 소년의 꿈? 우선 이 책자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된 것은 위드블로그에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원제목은 라는 책자로 일본에서 다양한 문화적 캐릭터 중 하나인 오카타 토시오(岡田斗司夫)가 2007년에 발행된 책자입니다. 사실 아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는 1996년에 '세계정복'에 대한 제 나름대로 취미적 의견을 떠든 적이 있는데 세계정복에 대한 이런저런 취미적 의견은 참 재미있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YES24에 올라와 있는 프리뷰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실제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에서 보는 단편적인 세계정복에 대한 야망과 달리 그에 따르는 부담과 악당(세계정복을 노리는 것이 악당인지 어떤지는 조금 나중에 이야기하고요)이 어떤 생활과 감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
국내 최고의 취미 모형전문지 취미가(HOBBIST) 창간호 취미가 (HOBBIST) 1991년 1~2월 창간호 한국 / 모형전문지 읽어볼 가치 + 이전부터 이러한 취미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책이 나와 주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한국적 취향이 아직은 완전하게 꽃피우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취미형 잡지가 무척 나오기 힘들었던 시대를 반증하듯 스타일리쉬한 점과 먼~ 조금 촌스러운 디자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렇다고해도 역시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10여권을 사서 일본에 들고 온 기억이 납니다(이때는 일본에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인기를 보여주듯 4WD 미니카 이야기와 사진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만큼 좋은 취미시대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름대로 안타까웠던 것은 이것을 외국에, 일본에 들고 갔을 때 자랑..
베르세르크의 정신과 광기의 구조 베르세르크의 정신과 광기의 구조 일본 / 연구서 푸트워크 출판 주식회사 발행 미즈이데 코우이치(水出弘一) 저 2000년 1월 28일 발매 324P / 1,400엔(소비세별도) 과연 괴물들이 매일같이 덤벼드는 밤과 증악(憎惡)의 소용돌이 속에서 맨 정신으로 살아 갈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과 함께 이 암흑 세계 속에 숨겨진 125가지 비밀을 완전 해명…했다고 표지에서 말하고 있지만 얼마나 원작자가 생각하는 의도와 일치되는 것인지는 알 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만화가 정식으로 출판되면서 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의외로 단순하게 보고 즐기는 작품이라기보다 그 세계를 더 심층 있고 재미있게 즐기는 이들을 위해 소개하는 책자라고 하겠습니다다. 저자는 이 작품을 보고 나가이 고우가 그렸던 역작 만큼 ..
아니메 비즈니스가 변한다 아니메 비즈니스가 변한다 일본판 / 연구서 닛케이BP사 발행 저자 닛케이BP사 기술연구부 1999년 6월 17일 발매 212P / 1,800엔(소비세별도) 일본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비즈니스의 진실을 파헤친 책자(?)입니다. 시대는 변하고 사람들도 변하고 애니메이션도 변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따라 그에 연동된 비즈니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고 사람들이 보는 세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어느 국가만이 느낄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본만큼 애니메이션으로 비즈니스가 성립되는 곳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성공, 실패의 원인 뒤에는 주도면밀한 성공전략이 세워지고 그에 따른 다양한 변화들을 분석하면서 발전을 해왔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이..
독학 중국어 첫걸음 독학 중국어 첫걸음 한국 / 중국 어학서 읽어볼 가치 중국이라는 나라는 아시아 중심에 위치하면서 태평양을 마주보고 있는 점에서 볼 때 과거부터 지금까지 아시아지역에서 강자라는 점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 같은 세대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협지에 자주나오는 배경이 되어 꿈과 환상을 품게 한 곳이기도 하지요(^^). 제 경우 한문을 빠르게 익힐 수 있었던 기반에는 무협지가 있습니다. 중국어판을 정식으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저질, 해적판을 보고 커온 저는 이런 저질문화를 거쳐온 기반으로 많은 한문을 습득할 수 있었고 이것은 한, 중, 일 삼국에 걸쳐서 문화기반에 형성된 가장 큰 공통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동양문화에 있어서 한문이라는 것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
NHK가 쉽게 풀어쓴 처음 러시아어 NHK가 쉽게 풀어쓴 처음 러시아어 일본 한국 / 러시아 어학서 읽어볼 가치 이런저런 어학이 필요한 경우는 아무래도 해외 여행에 있어서 기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제어라고 알려진 영어도 그렇지만 아직 세계가 그렇게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가지고있지는 않기 때문에 적당히 지역언어 몇가지 정도는 조금씩 알아두면 좋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러시아어를 알아보려고 한 과정에서 발견한 책자로 생각보다 쉽게 풀어쓴 것이 좋은 책자입니다. 나름대로 읽고 즐기는 재미도 포함하고 있어서 실생활에서 얼마나 사용되는 면을 가지고 있을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번 알아두면 좋은 책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 책장에는 한 7, 8개 국어에 관련된 책자들이 있는데 왜 이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리송송한 기분입..
CASA BRUTUS 100호 특집 CASA BRUTUS 100호 특집 일본 / 월간 잡지 읽어볼 가치 이 CASA 부르터스는 부르터스 잡지의 형재 잡지로서 가끔 보고 있습니다. 부르터스는 1980년부터 매거진 하우스(マガジンハウス)에서 발행하는 책자로 초기에는 월간이었지만 이후 격주간(매월 1, 15일)에 발간되는 잡지가 되었습니다. 이 카사(또는 까싸)는 그중에서도 건축과 모던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책자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참으로 멋진 책이 아닐까 합니다. 부르터스는 특징적이라고 한다면 특징이 있는 도시생활이나 모던한 아웃도어 라이프 등을 그리면서 저에게 있어서 문화적으로 빠른 시대를 맞이하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아웃도어 스포츠나 문화, 취미에 대한 인식이나 단어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