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 Story/Consol Game

기동전사 건담 신 기렌의 야망 - 새로운 변화 기동전사 건담 신 기렌의 야망 일본 / 機動戦士ガンダム 新ギレンの野望 반다이 제작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게임 2011년 8월 25일 발매 시뮬레이션 RPG 재미 + ? 요런저런 부분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스템적으로는 과거 시리즈와 달리 조금 더 원활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놈의 전투 애니메이션은 조금 더 손을 보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지요. PS1, 초기 세가 새턴용 그랙픽과 비교해보아도 그냥 ‘그개픽’이라는 농이 나올 정도로 너무 멍멍하니까 말입니다. 아무리 휴대용으로 이동을 한 포맷, 작품구성이라고 해도 앞으로 조금더 좋은 매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그래픽 연출은 뭐 이전부터 있었던 것을 그대로 활용하려는 것 인만큼 (더불어 개발비도 줄일 ..
티어링 사가 유토나 영웅전기 - 새로운 시대를 연 걸작 티어링 사가 유토나 영웅전기 일본 / ティアリングサーガ ユトナ英雄戦記 엔터브레인 제작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2001년 5월 24일 발매 시뮬레이션 RPG 재미 는 당시 닌텐도 최후 보루였던 시리즈 이식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실제로 그러한 인연이 있지만) 그 재미는 무어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통쾌합니다, 다만 CD-ROM게임으로 리셋을 반복하는 것은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PS2에서도 선전을 기대해보고 싶어졌지만 실제로 생각해보면 재미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숨겨진 캐릭터를 비롯해서 '나론'같이 대기만성형 캐릭터가 있어서 무척 여러 번 공략해야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CD매체를 가진 대용향 게임으로서 진화된 만큼 전투 그래픽이 실제로 멋있었는가? 라고 물어오는 친구가 있는데 그러면 할 말..
역시 내가 고생한 게임 젤다 이전에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저는 액션 RPG게임을 잘 못합니다. 슈팅게임도 잘 못하는 편이지요. 게임 장르에 처음 열중했을 때는 그냥 재미있게 했었지만 처음 가정용 게임기를 장만했을 때 저를 괴롭힌 게임 하나 때문에 훌쩍이면서 그 장르를 포기하게 만들어준 게임이 있지요. 그것은 슈퍼패미컴 용으로 나왔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인데 저는 처음 해본 이 게임으로 진을 다 빼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이후 액션 RPG게임 장르는 내 취양이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론 횡 스크롤 액션게임이었던 도 무척 난이도가 높았던 만큼 거리감이 있었지만 나중에 친구들과 경쟁을 하면서 즐겨볼 수 있었던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추억은 좋게 남아있지요. 젤다는 정말 무시무시한 난이도와 함께 처음 게..
디스가이아4 뉴 캐릭터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가 결정되어 있는 에 추가될 대규모 DLC(다운로드 콘텐츠)에 대해서 이런저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추가 에피소드 외에도 특징적인 추가 캐릭터와 맵, 무기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기웃거려 보니 또다시 놀라게 되더군요. 지금까지 알려진 DLC는 (600엔)이 중심이었는데 캐릭터로서 새롭게 꾸며진 ‘니혼이치 짱 : 日本一ちゃん’ (300엔), 기존 캐릭터 중에서 의외롭게도 인기가 있어서 등장한 ‘프람 : プラム’ (300엔)이 등장하는 것에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 때문에 추가 맵에도 ‘제타의 마왕성(ゼタの魔王城)’(요것은 100엔)이 포함되었는데 이정도는 그냥 무료로 배포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무기나 5번째 DLC기념으로 배신되는..
소니도 가격경쟁모드에 돌입? 2011년도 8월 17일부터 21까지 독일 게룬에서 벌어지는 유럽최대규모 게임이벤트 ‘gamescom’에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발 이야기 중 PS3, 플레이스테이션3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징적인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하면 PS Move에 대응되는 게임으로 가 완전대응 형태로 나온다고 하는데 앞으로 축구게임을 하려면 전신을 사용한 다이어트(?)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반 우려반을 가지고 접근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축구게임을 잘하는 녀석이 실제 축구장에서도 공을 잘 차는 것은 아니지만요. 어찌되었든 E3에서 발표했던 3D디스플레이를 소개하면서 유럽에서는 499유로로 판매를 한다면서 PS3가격을 유럽에서는 249유로, 미국에서는 249달러, 일본에서는 24,980엔에 ..
시대를 잘못 본 닌텐도 3DS 같은 하드웨어 이야기라고 해도 닌텐도가 이번에 발표한 3DS가격인하는 확실히 여러가지 면에서 색다른 모습을 느끼게 해줍니다. 닌텐도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좋은 인상(?)도 이번에 확실하게 바뀌게해주었다는 현지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좀 거시기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일본현지에 있는 친구들 중 특별히 닌텐도빠나 소니빠 등으로 나누어진 친구들은 없습니다. 대부분 라이트한 감각으로 즐기는 게이머들이다보니 특별히 하드웨어나 브랜드에 집착하는 성향은 없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저도 그런 부류에 속한다고 하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게임을 즐기다보면 마음에 드는 게임이 생기고 그 안에서 보면 그 하드웨어에서밖에 나오지 않는 게임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닌텐도 계열이 그러한데, 슈퍼패미..
디스가이아4 추가DLC와 한글판 디스가이아 4가 한글판도 나온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DLC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이번 2011년 8월과 10월에 발표된 DLC용 추가 시나리오는 폭군 봘바토제편(暴君ヴァルバトーゼ編)과 후카와 데스코 편(フーカ&デスコ編)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여름시즌에 맞추어 한국어판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 DLC들과 어떻게 연계되어 나올지 궁금합니다. 처음 나올 디스가이아 4용 DLC는 우선 2011년 8월 31일에 나올 폭군~으로 세금 포함가격이 600엔이라고 합니다. 2번째 후카이야기는 10월 27일 예정이고 굉장히 볼륨이 많은 내용이기 때문에 다운로드 콘텐츠와 함께 패키지 제품도 같이 정가 2,000엔으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이후 현행판에 추가 시나리오가 더해진 풀버전 디스크도 세금포함가 6,090엔..
도쿄게임쇼 2011에서는 어디가 주목을 받을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도쿄 게임쇼(TGS) 2011이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 동안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됩니다. 첫 2일은 비즈니스 데이, 남은 2일은 일반공개일정입니다. 들려오는 소식 + 루머에 의하면 닌텐도는 차세대 Wii (Wii가 초반에는 에볼루션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과연 어떤 명칭으로 나올지도 궁금합니다)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고 소니는 PSN에서 벌어진 해킹 사태를 어떤 형태로 수숩하면서 NGP에 대한 확실한 일정발표. 그리고 루머와 같이 은근슬쩍 피어오르고 있는 PS4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사실상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1995~1996년도 사이에 기존 시장을 갈아치운 힘을 보여준 것은 연간 발매 타이틀이 수백개로 쏟아져 나왔..
만보 게임약력 1994년 (2)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게임 시대는 아직도 슈퍼패미컴이 강력한 매력을 발휘하고 있었지만 차세대 게임기(CD롬에 32비트 처리 기능을 탑재한)인 세가 새턴이 11월 22일에, 소니에서 드디어 야심차게 준비한 플레이스테이션이 12월 3일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제가 이 기기를 구입한 것은 1995년에 들어서 였고,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기다려야 했다고 하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슈퍼패미컴 게임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을 때였고 패왕기기를 비롯하여 UFO기기가 등장함으로서 롬 백업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슈퍼패미컴 롬팩 자체를 시장에서 구경하기 힘들게 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실제 1995년도에 들어서까지 SFC롬팩을 구입하는 것은 겁을 상실한 게임 취미인이 하는 일이라고 하겠지요. 반면, 저는 이때를 전후해서..
만보 게임약력 1994년 (1) 시대의 왕자는 SFC 1993년까지만 해도 저를 악의 게이머로 만들었던 슈퍼패미컴을 비롯하여 다양한 게임기 시장은 1994년에 들어서 말 그대로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었다고 하겠지요. 저도 한국에 되돌아 올 때가 다된 상황에서 게임기 시장에서는 여유있게 새로운 CD롬 기종, ‘플레이스테이션’과 ‘새턴’을 선보인다는 말을 하고 있었고, 덩달아 차세대 시장을 이끌겠다고 주장하는 '3DO'와 'PC-FX'가 새로운 시장을 넘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과연 어느 쪽으로 갈아타야 할 까?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지요. 제가 UFO, 패왕기기를 구입하는 시기는 조금 이후 일이지만 1994년 말부터 1995년 초까지는 어느 정도 슈퍼패미컴 롬 카드릿지 자체가 조금씩 일본을 제외한 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워지는 시기였다고 하겠습니다. - 이 이야..
만보 게임약력 1993년 (2) SFC는 나를 악의 게이머... 말 그대로 이 시기에는 슈퍼 패미콤에 전원이 거의 매일 들어가 있었다고 하겠지요. 아마도 365일 중 한 300일 정도는 전원이 들어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귀국 후에 6개월도 안되어서 펑하고 전원부가 나갔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게임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낸 것이 억울했던 만큼 악에 받칠 정도로 열심히 연구하고 파고 들었습니다. 다만 소위 말하는 쓰레기 스타일 게임에도 빠져보고 했기 때문에 이 때 얻었던 경험치가 이후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즐거움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방학 때 한국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보니 역시 해볼 만 한 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RPG만 알던 제가 이제는 시뮬레이션 관련 게임에도 맛을 들이면서 더욱 심각한 과정에 접어들었다고 하겠지..
만보 게임약력 1993년 (1) SFC는 전설같은 게임을... 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 제가 게임에 빠지게 만들었던 선배들의 공포스러운 마수에 빠져 허우적거렸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제가 주변 몇 몇 인간들을 게임에 빠트리는 악의 전도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일본에 있다는 환경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방법론이나 전달력이 강한 신뢰감을 얻었다고 하겠지만 저는 1993년에 들어서 드디어 저의 게임인생관을 바꾸어주는 재미와 멋을 가진 게임들을 만납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그래픽과 사운드를 기준으로 발달하는 것이 미래지향 게임 기반이 된다고 했는데 게임은 그 게임성 자체에서 재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도 이런 명작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고 하겠지요. 특히 스토리 라인을 잡아가는 매력에 다시 빠지면서 과거 작업했던 스토리작업에 더욱 박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