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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

BAKUMAN 11권 - 인생은 달콤한 것만이 아니다 BAKUMAN 11권 일본 / BAKUMAN 성공드라마 청춘 오바 츠구미(大場つぐみ) 원작 오바타 타케시(小畑健) 작화 COMIC MAGAZINE 일반판 2008년 소년점프 37&38 합병호 ~ 연재중 현 12권 발행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스토리-감동 30 : 16 스토리-웃음 20 : 11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66 = 한동안 만화감상이 맹~했지만 워낙 많이 밀리다보니 그냥 생각나는대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극적인 주인공의 장벽을 잘 넘어서 새로운 전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개성있는 캐릭터, 그리고 끈끈한 인연으로 만들어져 가는 네트워크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만화가라는 직업이 가지..
새를 관찰하거나 모이를 주는 이라면 공감할 토리빵 토리빵.1 카테고리 만화 > 일상생활만화 지은이 토리노 난코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011년) 상세보기 토리빵 일본 / とりぱん 일상 드라마 토리노 난코 (とりのなん子) 작품 COMIC / MAGAZINE 일반판 2005년 21호 ~ 모닝 (モーニング)에서 연재 중. 현 10권까지 발행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5 스토리-웃음 20 : 9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2 연출 10 : 5 Extra 10 : 5 100 : 53 의외로운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본은 만화잡지 저변이 대단히 넓어서 다양한 작품군이 등장을 합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만화취미인으로서 부러운 점이라고 하겠지요. 다양한 세대들을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잡지 책자 들 중에서 코단샤의 ..
2011년 일본 만화계는? 이번에 다시 느낀 것이지만 일본 만화 출판계가 조금 망조라는 것은 울겨먹을 팬들은 끝까지 해먹겠다는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팬심이 있으면 어떤 것이든 바칠 수 있다는 일본식 문화의 개연성을 떠나서 오따쿠 문화이기 때문 ~ ~ ~ 이라는 비판론을 말할 때는 언제이고 취향에 따라 충성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자꾸만 공략하는 과정을 보면 참 거시기 하다는 생각을 안할 수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가노와 카도카와가 합작한 FSS REBOOT이라는 점을 보면 일반 만화팬이 아니라 만화&피겨팬(개라지 키트 팬) 층을 겨냥한 기획상품이라는 말이 나오겠지만 사실, 이미 여러가지 면에서 보더라고 무리수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게다가 무슨 놈의 책 7권을 내는데 (그것도 이미 연재자체가 다 되어 있는 책을) ..
파이브스타 스토리가 Reboot? 처음에 들었을 때는 농담같은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지만 어쨌든 계획은 진행되었나 봅니다. 작가 나가노 마모루(永野護)가 심혈을 기울여서 그려나가고 있는 만화 가 이번에 연재 25주년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단행본 책자 파이브스타 스토리 Reboot: ファイブスター物語 リブート 전 7권을 발행한다고 합니다. 오늘 날자로 그 첫 책이 나왔고요. 이번에 시작된 리붓 기획은 예전에 말이 나왔을 때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25년 전에 연재를 했을 때, 작가는 더욱 좋은 책으로서 나와주기를 바라면서 연재를 쉬면서 단행책자 작업을 했었습니다. 다시 그리고, 추가하는 부분들을 넣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구성을 가지고 책을 출간시켰지요. 물론 장편이 되면서 조금씩 발생하는 오류나 미비한..
연휴에는 장편만화~ 사실 '연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라고 생각을 해보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이번에 제 경우는 놀려고 했던 계획이 깨져서 이리 저리 아는 술친구들이랑 데굴데굴 거렸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잠을 청한 것이 연휴 동안 겨우 한 번이라는 묘한 생활을 하게되었지만 나름 생각해보면 참 많은 것을 보게되는 것이 연휴 정경(連休情景)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 와 있는 몇몇 외국 친구들 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했는데 한국에서 이웃 일본으로 날아가는 시간은 길어봐야 2시간 전후인데 유럽이나 미주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일본에 놀러가러면 어지간한 결심이 아니고서는 어렵다고 하지요. M군이나 J군 같은 경우, 비록 만나기는 일본에서 만나게 되었지만 이후 각자의 나라에 가 있다가도 어떤 행사같은 것이 있을 때마다 모이..
한 번은 불을 지필 것 같은 부록!! 스펨 대책으로 어제 하루 일부러 네이버에는 포스트를 하지 않았는데 덕분에 나름 일일 방무자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에헤헤. 역시 몰려드는 스펨대책에 있어서 최고 방법은 이렇게 포스트 하지 않는 것같습니다. 요런저런 이야기 떠나서 어쨌든 어제는 무리해서 놀다가 결국 생쇼만 하고 돌아온 상황이 되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교보문고 잡지코너 등을 돌면서 나름 재미있는 모습도 보았는데 정보를 검색해보니 이번 소년 점프 2011년도판 9호 부록이 이 녀석이랍니다. 오옷~ 하고 쏠리지 않습니까? 물론 종이, 페이퍼크래프트 용이지만 제법 원작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에헤헤~ 하게 됩니다. 점프에서 가끔 이런저런 부록같은 부록을 챙겨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을 기점으로 한 번 더 부록을 준다고 하니 서비스 정신에 에헤..
시대를 달린 만화 크라잉 프리맨 크라잉프리맨5 카테고리 만화 > 성인만화 지은이 KAZUO KOIKE (대원씨아이(주), 2000년) 상세보기 크라잉 프리맨 일본 / クライング フリーマン 액션 드라마 고이케 카즈오(小池一夫) 원작 이케가미 료이치(池上遼一) 작화 COMIC / MAGAZINE 일반판 1986년 ~ 1988년 빅코믹 스피릿츠(ビッグコミックスピリッツ)에서 연재. 전 9권 완결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7 스토리-웃음 20 : 5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9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64 크라잉 프리맨이라는 타이틀이 가지고 있는 그 무게감은 의외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바라보는 입장은 확실히 여타 작품에 비해..
만화를 하루 하루 다르게 보기 이전에 이야기를 했지만 취미롭게 만화를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요전 포스트에서 말한 그 심포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이 심포지엄을 들으러 왔고 더불어 굉장히 재미있는, 만화를 보는 다양한 시선의 차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독자, 보는 이들의 시선과 더불어 다양성을 내포한 문화가 만화라고 할 수 있다고 하겠지요. 이야기의 첫장을 연 이는 이토 고(伊藤剛)로 1967년 나고야시 출신입니다. 만화평론가겸 편집자이면서 광물 애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고야대학 이학부 지구과학과 암석학 광상학 강좌를 졸업한 것도 취미로운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도쿄 공예 대학 준교수로서 일본 만화 학회회원입니다. 그가 2005년에 출간시킨 단행본 에서 종래의 만화론에 없..
맛난 느낌을 말하는 녀석들 물론 맛을 눈으로 보기란 어려운 것이라고 하겠지만 만화 속 세상에서는 다르지요. 사실 만화만큼이나 맛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매력적인 도구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품의 향기나 맛 자체를 느끼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그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상상력을 자극시키니까요. 더불어 먹는 인물들의 그 생생한 표정을 그려가는 과정을 본다면 가히 배고픈 이들의 욕구를 폭발시키는 그 무언가가 있다고 하겠지요. 그런 것 때문에 꾸준히 일본에서는 만화와 먹거리를 가지고 다양한 연결을 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뜸 '만복 점프 : 만뿌꾸 쟘프(まんぷくジャンプ)'가 발매된다는 말을 들으면서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고 에헤헤 하는 심정을 토로합니다. 원낙 다양한 장르와 잡지에서 꾸준히 먹을 것을 이야기 하고 있고 건담이나..
즐거운 만화감상과 비평 (12) - 한없는 것과 부질없는 것 만화는 즐거움을 보여주기 위해서 세상에 나오지만 그 것 때문에 재미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 몇 몇 출판, 편집 관련 일을 하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들었던 소리가 있습니다. 단순한 이야기이고 현실의 법칙이라는 부분인데 작가 자신이 즐거워 할 수 있는 행복한 ‘자기만족형’ 만화가 있고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기술을 습득하고 그 안에서 다시 조금 더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에 도약을 하면서 결과물을 창조하게 된다고 합니다. 소의 말해서 천재 형 작가인 경우, 천재적인 감각보다도 그 만화 작품 안에 작가 스스로가 몰입되어 살아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작가가 가지는 마음가짐이면서 그 세계 안에서 작가 스스로가 울고 웃고 행복하고 나락에 빠지고 부활하고 ..
즐거운 만화감상과 비평 (11) - 물질과 정신 깊고 깊은 인간들의 이해력에는 다양한 표현이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은 대부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되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또는 간접경험을 통한 상상력으로서 그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자신의 감정으로 동화시킬 수 있는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남자가 말하는 남자이야기와 여자가 말하는 여자이야기. 어떤 것이 더 진솔할까요? 남자가 알고 있는 남자만 가지고 있는 습성이라는 것은 사실 없습니다. 지금처럼 문화정보가 발달된 사회에서 한국에 사는 일반적인 인간이 문화미개국이 가지고 있는 정도 수준의 정보력과 문화이해력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성만이 알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라는 형태를 한다고 해서 그것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아닌 여성으로서 한정된 구분을 가지..
눈물나는 행복을 말해주는 우리집 우리집 일본 / ぼくんち 드라마 코미디 사이바라 리에코(西原理恵子) 작 COMIC / MAGAZINE 일반판 1995년 ~ 1998년 빅코믹 스피릿츠(ビッグコミックスピリッツ)에서 연재. 전 3권 완결 / 국내판 1권 발행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 AK COMICS 스토리-감동 30 : 26 스토리-웃음 20 : 12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0 연출 10 : 6 Extra 10 : 7 100 : 69 우선 이 작품에 대한 감상이나 이야기는 서점에서 손에 들어본 후에 책 뒤편에 있는 추천문을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감상을 대부분 다 토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뒤편 안쪽에 있는 노다 마사토의 추천문도 이 작품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다른 말을 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