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dware Story

2014년 8월 14일에 생각하는 오디오 이제는 IT장르인 것 같으면서도 IT인것 같지 않은 부분으로서 AUDIO라는 영역이 존재한다고 하겠지요.대충 헤아려 보면 19년전 이야기입니다.압축 음원과 일반 음원, 기본적으로는 MP3와 CD음을 가지고 비교하는 이야기였습니다.사람의 귀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 영역을 잘라내어 압축을 시킨 음원, 아직은 PC를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메모리 용량이 크게 가격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시대에 있어서 압축 음원은 당연한 듯 우세한 시장 확장세를 보여줍니다.LP와 CD는 당시 일반 개인이 레코딩을 따로 해서 다닐 수 있는 음악 감상 기기가 아니었습니다. 카세트테이프가 주류를 이루었고 이후 소니의 MO계획에 따라 미니 광 미니디스크 통한 음악 감상 기기, 더불어 휴대용 음악기기에 대한 시장의 변화를 도모했던 ..
질레트 퓨전 하이드라 젤 가끔은 써둔 지 알았는데 돌아보니 없어서 후다닥 다시 써놓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질레트 퓨전 하이드라 젤' 시리즈는 이래저래 면도 생활에 있어서 계속 접근하게 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근래에는 새로나온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쿨링 젤'도 사용합니다. 여름 때는 아무래도 조금 시원한 청량감이 있는 쪽을 선호하게 되니까요.수동면도기와 자동면도기 중 어느 쪽을 많이 사용하는가? 하고 비교를 해보면 아무래도 수동이 더 편하고 깔끔합니다. 자동도 잘 되기는 하지만 충전과 휴대성에 있어서 확실히 더 귀찮으니까요. 하이드라 젤 시리즈는 2종류 정도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센시티브 스킨 : 민감한 피부용'을 사용합니다. 크게 뭐가 다를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피부 보호라는 점에서 이쪽을 더 선호한다고 하..
추억용 아이템 LD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LD, 레이저 디스크는 아무래도 취미적인 아이템으로서 기억되기에 너무 한정적인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VHS가 가진 매력 중 하나가 녹화를 해서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녀석은 녹화가 안되는, 재생만 가능한 타이틀이었으니까요.물론 여전히 이런 광 미디어는 녹화, 저장능력이 아니라 재생능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지만요. 나중에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충분히 그런 개성점을 만들어 시중에 풀어낼 수도 있었지만 그런 것을 원하는 시장은 아니었다.라는 입장을 알게 됩니다. 소비자의 입장보다 제작, 배포, 판매자의 입장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러면 VHS는? 라는 이야기를 해보게 되지만 생산적인 테이프 시장의 붕괴와 명분은 여전히 업무용으로만 남아있게 되고 이후 광미디어들..
아비노 컨티뉴스 프로텍션 SPF50+ 어떻게 보면 이제는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린 자외선 차단제.이전에는 동남아나 열대지역에 놀러갈 때 사용하는 아이템이라는 인식 정도였지만 이제는 자외선 차단을 통한 피부 보호는 물론이요, 안티에이징에 있어서도 필요한 아이템으로서 화장품 영역에 있어서 필수적인 성분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쪽 제품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번들거리는 끈적임과 함께 얼굴색이 너무 변해버리기 때문에 누가 봐도 이런 차단 보호제를 바르고 왔다는 것이 티가 나니까요. 정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나 바르지, 일반적인 남성 문화권에서는 별 볼 일 없었던 아이템이었습니다.21세기에 들어서는 피부관리를 하는 남성 아이템의 기본에 이런 애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놀러 다니던 이..
울트라(Ultra)와 슈퍼(Super)한 내일 이전부터 슈퍼와 울트라라는 단어는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지요.다만 어느 쪽이 더 우월한 것인가? 하는 비교론에서는 미묘하다고 하겠습니다.과거 영상 규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과론을 보면 슈퍼 다음에 울트라가 올 것이라는 말을 넘어서 결국은 디지털로 통일되어버렸습니다.사운드와 영상, 그리고 제작과 보급, 대중화라는 '규격화'작업은 언제나 누가 더 우수한 포맷으로 돈을 벌 수 있는가? 하는 점 보다 관심을 끌어서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가?라는 형태로 바뀌어간다고 하겠습니다.물론 'Hi'라고 하는 규격적인 표기도 제법 많이 쓰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 의미가 많이 쇠퇴되었다는 말을 해보기도 합니다. 상당히 선진적인 기술문화강국을 자랑하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현행 4K 영상 규격에 대한 포맷을 넘어서..
잘만 H1 빅타워 케이스 아마도 지금 시대에 있어서 컴퓨터용 빅 케이스는 이런저런 선택 기준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요전에 포스트했던 대로 '커세어 730'과 3R시스템 'L5000'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심을 했더랍니다. 기본적으로는 가격 대비 우수한 L5000을 거의 확정지어두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이쪽으로 선회를 했습니다. 이유는 2가지였습니다.수냉쿨러(들)을 적용시킬 생각을 하니 살짝 내부 공간구성에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아무래도 최신 제품이니까!라는 기준이 생겨버렸습니다.단, 지금 이 포스트가 쓰이는 시점이라고 하면 커세어 730T가 리퍼비시라고 해도 상당히 싼 가격에 시중에 풀려있으니 이쪽을 권장해보기도 합니다. 제품 구성을 떠나서 이 잘만 H1에 구성된 아이디어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로레알 맨 익스퍼트 화이트 액티브 동네는 물론이고 여름철에 아무 생각 없이 자전거 타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원주민 급 피부색 변화로 저 자신도 깜짝 놀라게 됩니다.뭐 그래 봤자 겨울철이 되면 다시 색이 밝아지지만 관리해두지 않으면 조금 그렇지요. 마침 코스트코를 지나다가 특가 코너로 이 애들을 싸게 묶어서 팔고 있기에 한 번 사들고 와봤습니다. 일본에 있을 때는 이런저런 브랜드들을 편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맨스 제품에 대한 접근이 색다르게 다가왔지만 한국에 와서는 남성용 제품을 따로 쓰지 않았습니다.남성용 제품들은 묘하게 톡 쏘는 향이 강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워낙 싸게 나와있기에 한번 건드려봤습니다.알아보니 이전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느니 없느니 했던 그 제품이었습니다. 덕분에 제법 싸게 나왔다고 하겠지요. 기본적으로..
전반적으로 샹향조정된 취미컴퓨터와 수냉쿨러 20여 년 전만 해도 일반 개인이 취미용 컴퓨터에 수냉쿨러를 달아놓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운이 조금 좋은 편이라고 하면 업무 용이나 산업용 제품들이 사용되고 남은 것을 들고 와서 이런저런 쇼를 해볼 수도 있었지만요. 22년 전에 친구 하나가 그런 쇼를 한다고 해서 구경 갔었던 기억도 있는데 말입니다.일반 환경에서는 당연히 신용할 수 있는 '정품 쿨러'라는 것에 기준을 두고 살아가지만 이런 것도 이제는 발열이 많아진 여러 가지 환경 (더불어 한국이 이전과 달리 많이 습해지고 더워졌으니까요 - 라는 핑계를 대면서)을 말하면서 더 좋은 무언가를 찾게 된다고 하겠습니다.초기 90번대 칩셋 이야기가 나오면서 하스웰 차세대 CPU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AMD의 선전을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성..
상당한 수준에 오른 머더보드 내장 사운드 솔직히 머더보드에 내장되어 있는 사운드 출력에는 별로 기대를 안 하고 살았더랍니다.가장 최근까지 이쪽 업계를 거의 반 통일하다시피 한 리얼텍(RealTek) ALC 800번대 제품을 들어봤지만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그냥 만만하게 쓸만한 녀석이라고 생각을 했지요.하지만 근래에 들어서 인텔 칩셋 기반 Z97 보드들에는 리얼텍의 신규 HD AUDIO 칩셋 'ALC 1150'이 탑재되었지요.그리고 대부분의 머더보드 브랜드들이 사운드 칩셋의 확장, 강화를 선전하기에 한번 써봤습니다. 이것은 기존에 알던 것과 다른 클리어 한 매력을 알려주네요.어지간해서는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저가형 사운드카드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물론 여전히 10만 원대 고급 사운드카드들과 비교를 하면 차이가 있..
키보드 놀이 - 키캡 바꾸었습니다 이번에 주변 취미악당 11명과 이야기를 해봤습니다.'취미악당'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그만큼 주변에 있는 선량한 일반인들을 사악하게 빠트려서 취미도(趣味道)를 다루게 했기 때문입니다.사실 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큰 피해자이기 때문에 이런 웬수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적인 삶에 대해서 이런저런 추억(악몽)을 돌아보면서 헛웃음을 날려보기도 합니다.특히 "이거 한 번 써봐", "이것 한 번 들어봐", "이것 한 번 타봐".어디까지나 그냥 한 번 알아보기만 해보라는 식으로 접근을 하게 해놓고, 정신 차리고 보면 왜 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이 방구석에 있게 됩니다.그런 장르에서 상당히 괴이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키보드라고 생각을 합니다.저는 전에도 이야기를 했듯이 주변 취미인들에 비해 PC라는 장치를 ..
삼성은 새로운 공정으로 850PRO를 발표 강한 매력을 가진 아이템으로서 2014년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역시 SSD는 우선순위가 높습니다.이것만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2012년부터 급격하게 가격 대비 접근성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실제 시장에서도 울트라북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영역에서 더 넓은 확장성을 보여주더니 어느새 대세 아이템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현재는 기존 공정에서 크게 다를 바 없이 컨트롤러의 개선과 함께 기본기에서 얼마나 더 넓은 의미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겨루고 있었다고 하겠습니다.대부분의 시대라는 것이 그렇지만 무어의 법칙에 따라 가격 대비 수익성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넓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적인 코스트 다운 정책이 벌어집니다.부품산업이라는 형태로까지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삼성은 아무래도 반도체 산업분야에..
필요에 따라서 패널이 다르다 취미컴 메인보드가 이래저래 신경 쓰이게 합니다.이전에는 그냥 만만한 것 하나 고른다는 것으로 만족을 했었는데 이래저래 신경을 쓰기 시작하니까 잔뜩 나오네요.몇 분이 물어보신 I/O 패널의 차이라는 것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우선 조금 옛날 분이라면 I/O 패널이라고 할 때 이런 것을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십니다. 저도 가끔 웃자고 이야기하는 가운데 이런 것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대부분 일체형 PC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가지 I/O 패널 포트들은 참 다양한 모습들을 달고 있었지요. 아니 너무 많이 달려있어서 눈물 나던 때도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SCSI 카드 같은 것들이 달려있었던 경우가 많아서 또 색다른 추억거리를 떠올리게 해주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런 꼴로 퓨즈까지 달려있는 모델을 쓰시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