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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봄에는 나른함이 언제나 그렇지만 따스한 봄이 오면 에헤헤한 우리집 보일러실 출신 길고양이 호피양이 나타납니다. 뭐 추운 날에도 가끔 오지만 햇살이 따스한 날이 시작되면 마당과 현관 앞에서 또또또한 빛을 받으려고 나와있습니다. 햇살로 광합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냥이에게는 역시 햇님향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만 꾸벅이면서 딩가딩가하는데 제가 와서 찰칵하니까 나중에 말린 생선 하나라도 내놓고 가라고 째려봅니다. 뭐, 그래도 따스한 날때문에 바로 스르르 잠에 빠져주시니 다행이지요. 호피양 두 딸 아롱이 다롱이 양은 제 손을 타고 자라서 어루만지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 호피양은 여전히 만지려고 하면 날카로운 손톱으로 할켜주시거둔요. 우리...피 본 사이랍니다. 따스한 날이라고 저멀리에서 호피양 아들녀석 꼬맹이가 쳐다봅니다. 요..
기대치에 도달해가는 IE9? 뭐, 아는 사람들은 아는 이야기지만 마이크로 소프트가 굉장히 매력적인 진행도를 보여준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이 이래저래 괜찮은 스타일을 추구한 반면 한국적인 환경에서 볼 때 나름 충돌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성적인 능력변화가 미래지향성, 그리고 속도경쟁에 있어서 훨씬 좋은 애로 거듭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블로그 운영을 위해서 여러 개 블로그 시스템을 돌리고 있는 저로서는 가끔 맹~한 꼴을 보기도 합니다. 특히 어려운 것이 어제는 괜찮다가 오늘은 이상하고, 내일은 다른 부분에서 쇼를 하는 등, 굉장히 거시기한 상황을 자주 보게 된다는 것이지요. 충돌적인 부분을 보더라고 이글루스에서 쇼를 하다가 이쪽이 안정되면 티스토리 쪽에서 쇼를 하고, 그쪽을 좀 막아두었다 싶으면 파란쪽에서 벌렁벌렁거리..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아이템들 저야 한동안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신청을 못하지만 블로그 이웃분들은 도전해보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것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나름 이런저런 뉴스그룹을 통해서 들어오는 정보들인데 도전신청을 해보고 싶어도 기일이 맞지 않아서 그냥 맹하니 보고 손가락만 빠는 것보다 주변 분들이 당첨되어서 즐기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일순위로 귀여운 것은 역시 이 것이겠지요. http://withblog.net/campaign/1182 맛나고 단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애들 보면 에헤헤 하게 됩니다. 다만 일정이 미국 가있을 동안이기 때문에 저는 훌쩍이면서 포기를 해야 합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뭐 90개나 되는 쿠키니까 한동안 에헤헤 할 수 있겠지요. 이쪽은 네이버 카페 닥터헤드폰 공동구매입니다...
딩가딩가하게 소니스타일~ 노트북은 저에게 있어서 업무적인 용도로 사용하다보니 사실 디자인보다 오직 성능만 따지게 됩니다. 사실 제가 이런저런 애들을 만나면서 디자인을 따진다고 해도 노트북만큼은 실질적인 활용도면에서 보기때문에 아무래도 업무용이 아니라고 할 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저는 테스크탑 중심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하겠지요. 그래도 화제를 부르는 그곳을 무시할 수 없기에 오호호홍 하고 다녀왔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명동과 압구정동에 기간 한정으로 들어선 소니 바이오 팝업 스토어가 이런 저런 분들에게 화제라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요. 의외롭게 화려한 그 동네, 압구정동에 이런 애가 생기다니? 어떻게 알고서 갔나? 하고 물으신다면 그냥 페북에서 소니 코리아와 친구먹으면 됩니다. ……라기 보다는 이웃 블로거..
봄색이 팔랑팔랑 어느새 반짝 반짝한 봄색이 완연합니다. 여기저기를 지나다니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느끼면서 에헤헤하고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봄에는 뭔가 모르게 이런저런 것을 해보고 싶은 도전의욕이 피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봄은 역시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의 발걸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놀자고 찍지만 찍다보면 진지 찍으면서 노는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노는 일이라서 즐겁지만 어느새 찍다보면 진지해질 때도 있습니다. 어제 찍어두고 놓친 것이 아까워서 다시 가보지만 그때와는 시간적으로 날씨, 환경이 같지 않아서 의도한 것과 다른 결과를 보게 됩니다. 눈물이 나는 일이지요. 그러다보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데………이게 또 장난이 아니게 됩니다. 쓸데없이 진지해지는 것이지요. 진지해진다는 것은 마음이 진지해진다는 것보다, 찍어대는 타이밍과 포인트, 그리고 구도에 몰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보던것,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시선을 조금씩 달리 보게 되면서 인간이 참 구차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각잡고, 셔터 속도 바꾸어 보고, 조리개 바꾸고, 핀을 날려보고 하면서 시간을 잡아먹는 다는 것입니다. 어제 놓친 사진과는 상..
살짝 바꾼 것만으로 느낌을 다르게 아쉬움으로 말을 한다고 하면 사실 사진을 찍어서 추억으로 남긴다는 모습에서 여러 가지 기준을 만들어 두게 됩니다. 특히 사진학적으로 잘 찍는 사진과 다르게 분위기로 먹고 들어가는 사진이라는 기준은 확실히 남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찍은 이가 만족할 수 있는 사진이 바로 최고의 사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감성에 에헤헤 하고 같이 반응을 해줄 수 있는 이가 프로이건 아니건 공감대를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교감을 할 수 있다고 하겠지요. 사진이라는 것이 꼭 어떤 기준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찍는 각과 구성에 따라서 다른 것을 잡아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각들을 잡아서 노을이 반사되는 도시 빌딩, 그리고 서서히 불이 들어오려고 하는 가로등의 모습을 ..
소녀와 카카오 그리고? 소녀시대가 카카오를 심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법 많은 이들이 딩가딩가? 한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임펙트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설마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자신들이 만든 스마트폰용 메신저 마이피플 을 보여주기 위한 모습이라는 것때문에 더욱 묘~한 감상을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화제를 위해서 만든 것인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문자전송을 통한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최고 인지도와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를 닥달하는 것은 틀림없는 그것을 겨냥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것을 모르는 해외 친구는 그대로 소녀시대가 나와서 재미있다고 말을 하지만 왜 카카오인지는 모르겠다고 하고 거꾸로 검색을 해보기도 했다고 ..
아무생각없이 불법 세상만사 편하게 편하게 살아가면 좋은 것을, 어째서 불법스러운 것을 하는 것이 당당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동네에 있는 몇 안되는 좁은 차도 사이에 나있는 횡단보도를 보면 정말 당연스럽게 신호등이 붉은 색이라고 해도 그냥 건너가는 수많은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신호등이 없었지만 이런저런 사고가 나는 덕분에 생긴 신호등인데 애어른 할 것 없이 깔끔하게 무시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이 동내에서 살아간지 근 29년이 되어가면서 이런저런 변화를 보지만 참 버릇없는 애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꼴을 경험하게 되지요.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제가 사는 동네는 그래도 한국, 서울에서 유명한 학교들이 많은 곳입니다. 덕분에 참 학생들이 많이있지요. 그 유명한 아이유도 근처에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유치원..
모터쇼엔 보는 녀석과 타 볼 녀석이 나누어져 있다 가끔 보면 모터쇼같은 곳에서 많이 웃을 수 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중 하나는 메인 스테이지에 전시되어서 선보이는 제품과 실제 탑승을 해볼 수 있는 모델이 따로 전시되어 있는데 그런 것을 모르고 모델과 함께 뺑뺑 돌고 있는 전시용 모델로 가서 탑승을 해보려고 하다가 안내원에게 제지를 당하는 것입니다. 보통 각 회사가 메인으로 미는 신제품, 톱 레벨 제품은 뺑뺑이 전시대 등을 통해서 이미지 모델과 함께 이런저런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모델과 자동차를 주로 찍으시는 분들이 몰려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최신 컨셉카나 커스텀 된 스포츠 자동차들도 이런 식으로 전시되기 때문에 대부분 일반인이 직접 올라타보기란 어렵습니다. 쉐보레의 카마로 모델은 이미 시제품이 판매되고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그 뺑뺑이 대 옆에 가면 검..
모터쇼에는 왜 갈까? 뭐 뻔한 소리지만 이쁜 것을 보러갑니다. 이제 디카도 일반 생황환경에 있어서 기본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에헤헤하면서 간다고 하겠지요. 많은 것들을 한번에 볼 수 있고 이런저런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웃으면서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야 별 생각없이 그냥 가서 이쁜 애들을 찍고 옵니다. 올해는 특히 눈이 이쁜 애들이 많더라고요. 반짝 반짝. 나름 무시무시한 반짝임이라서 좀 거만해보일수도 있지만 이제 강력한 빔을 쏘아대고 있는 반짝이 애들이 참 대단하지요. 게다가 아마도 패션에서 보면 붐이라고 하겠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애들이 빤짝이면서유혹을 해대니 안가볼 수 없다고 하겠지요. 가끔 어떤 분들은 이쁜 것들을 봐둬야 나중에 '카'를 고를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
주객전도되는 세상 묘하디 묘한 것이 인생이라고 하지만 가끔 주객이 전도되는 모습등을 보면 묘한 데자뷰를 느낍니다. 본 방송, 원래 가지고 있던 매력보다 이렇게 광고 촬영 현장을 이야기한 모습이 더 화제로 떠오르기도 하고요. 친구말로는 아이유냐 조영남이냐. 아니면 왜 이 조합일까? 라는 말도 하지만 과연 어디에 시선을 두는가는 개개인의 취향이겠지요. 친구 하나는 이번에 모니터를 제외한 가격으로 200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들여서 PC를 업그레이드 했답니다. 이유는 스타2를 하는데 성능이 딸려서 자꾸만 진다고 합니다. PC가 게임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성능에 대한 열망이 업무적인 것보다는 즐기기위한 엔터테인먼트를 기준으로 업그레이드 경향을 정하는 것도 확실히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도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