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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Electronic Goods

스크롤 벨벳 스무스 각질 제거기 상당히 고전적인 구성이지만 무언가 모르게 색깔이 예뻐서 구입해봤습니다.구입하고 알아보니 국내에서 이미 TV광고도 하고 있더군요.AA타입 건전지 4개가 들어가서 돌려주는 형태인데 마침 건전지 몇개도 함께 구입을 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테스트는 해볼 수 있었습니다.아마 효도용 제품으로서 구입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회전이 강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피부가 약한 여성분들에게는 적당한 압력이 아닐까 합니다.해외에 있을 때 몇몇 비슷한 제품들을 본 적이 있지만 나름 새련된 디자인과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직접 구입한 녀석이 이게 처음입니다.근래에는 직접 손으로 하는 것보다 전동의 힘을 빌려서 다양한 미용효과를 볼 수 있는 장비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서 재미난 생각도 해봅니다.나름 ..
베가 팝업노트 라는 화제 한국에 없었던 동안 큰 화제가 된 물건이 있었습니다.베가 시리즈 중 최근에 나왔던 팝업노트이지요.성능적인 부분보다는 역시 '가격'이라는 화제로서 유명해진 이 제품은 실제로 만져보지도 못했고 이야기만 듣다 보니 조금 환상 속의 제품이 아니었나 하는 감상도 들지만, 몇몇 취미인들은 이런 화제의 제품을 수집 목적으로 구입해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농담도 하더군요.하필 외국에 나가있는데 무지막지하게 가격을 후려친 뭔가가 나온다는 뉴스를 보면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기존 가격 대비 40~50% 정도로 내려온 제품 출고가에 이런저런 약정과 묶어서 구입을 하면 말 그대로 진정한 저가폰의 위엄을 보여준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저와 같이 정말 폰을 폰으로만 쓰는 사람에게 있어서 호기심이 발동하는 물건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
기본과 재미와 느낌을 가진 태블릿 Xperia™ Z3 Tablet Compact 아이패드 1을 조금 가지고 놀다가 이번에 나온 에어2가 제법 괜찮다는 생각을 하기에 접근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녀석은 32GB모델이 없는 것입니다. 16아니면 64GB인데 외장메모리가 지원되지 않는 상태에서 16GB로는 조금 아슬아슬해서 71만원에 달하는 64GB를 구입하자니 조금 신경이 쓰였습니다.그러다가 SNS에서 이웃이 말하는 한 글을 보고 아 그러고보니 소니의 엑스페리아 Z3가 곧 나오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Z모델 처음 것은 만져봤습니다. 그 유명한 방수모델로서의 역할이 제법 재미있는 화제였다보니 이런저런 형태로 만나보았지만 정작 저에게는 방수 기능 자체가 크게 관여할 일이 없다보니 이후 관심 밖이 되었습니다. 잔인할 정도로 컴팩트 해졌습니다. 그래서 컴팩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
빠르게 접하는 것보다 그것을 보고 접한 후에 자신이 가지게 되는 행복, 만족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급하고 급한 세상에 살다 보니 그런 것도 쉽게 이어지지 않는 .. 이전에는 가지고 싶은 것이라는 단어에 포함된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관심이 가는 물건을 구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지금은 거의 그런 것이 없어졌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진 것은 아니고 그것을 구해도 전부 즐길만한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냥 무작정 구해본 다음에 즐긴다는 생각으로 사재기를 한 몇몇 프라모델이나 게임들은 거의 포장도 뜯기지 않은 상태로 쌓이기만 하고 밀린 만화책 읽기에 새로 나오는 신작 애니메이션 체크, 최신 장비 소식, 맛난 점포, 즐거운 장소, 좋은 음악과 영화들을 전부 즐기겠다는 욕심이 있어도 미처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느새 관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장르별 기종들은 시대가 지나면 신제품에 밀려서 순식간에 신..
추억용 아이템 LD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LD, 레이저 디스크는 아무래도 취미적인 아이템으로서 기억되기에 너무 한정적인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VHS가 가진 매력 중 하나가 녹화를 해서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녀석은 녹화가 안되는, 재생만 가능한 타이틀이었으니까요.물론 여전히 이런 광 미디어는 녹화, 저장능력이 아니라 재생능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지만요. 나중에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충분히 그런 개성점을 만들어 시중에 풀어낼 수도 있었지만 그런 것을 원하는 시장은 아니었다.라는 입장을 알게 됩니다. 소비자의 입장보다 제작, 배포, 판매자의 입장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러면 VHS는? 라는 이야기를 해보게 되지만 생산적인 테이프 시장의 붕괴와 명분은 여전히 업무용으로만 남아있게 되고 이후 광미디어들..
울트라(Ultra)와 슈퍼(Super)한 내일 이전부터 슈퍼와 울트라라는 단어는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지요.다만 어느 쪽이 더 우월한 것인가? 하는 비교론에서는 미묘하다고 하겠습니다.과거 영상 규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과론을 보면 슈퍼 다음에 울트라가 올 것이라는 말을 넘어서 결국은 디지털로 통일되어버렸습니다.사운드와 영상, 그리고 제작과 보급, 대중화라는 '규격화'작업은 언제나 누가 더 우수한 포맷으로 돈을 벌 수 있는가? 하는 점 보다 관심을 끌어서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가?라는 형태로 바뀌어간다고 하겠습니다.물론 'Hi'라고 하는 규격적인 표기도 제법 많이 쓰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 의미가 많이 쇠퇴되었다는 말을 해보기도 합니다. 상당히 선진적인 기술문화강국을 자랑하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현행 4K 영상 규격에 대한 포맷을 넘어서..
선물받은 USB허브 WITH 무드 조명 시계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요전에 말한 타임트리 베타에서 열심히 초반 업데이트를 했더니 (한 400~500여 개 정도) 수고했다는 의미로 보내준 것 같습니다. 에헤헤.제품은 요렇게 생겼어요. 보시다시피 깔끔한 모양을 가진 아이인데 옆을 보면 USB 2.0용 소켓이 2개 달려있어서 허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냥 보면 그렇고 그런 아이이지만 전원을 넣고(라기보다는 PC에 달린 USB에 연결하면) 보면 은근하게 색깔이 바뀌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변화하는 색을 전부 체크하지는 않았지만 대략 5~6색깔 정도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제품 자체는 중국산인 것 같은데 설명서에는 [i003]이라는 타이틀 외에는 찾아볼 수 없어서 그냥 대략 맞추어두고 쓰고 있습니다. 분위기도 제법 괜찮고 느낌도 있어서 지금도 옆..
클래식하지만 일레트로닉한 '퀄키' 피봇파워 조금은 묘한 카테고리이지만 우선은 전자제품쪽에 발을 두고 있으니 이쪽이기도 하겠지요.Quirky, 퀄키에서 내놓는 디자인, 흥미요소 만점인 제품들은 이전에도 국내 이런저런 사이트에서 조금씩 소개가 되었고 펀샵같은 곳에서도 조금씩 다룬 제품이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한국에 취급사이트가 생겼더라고요.미국 뉴욕에서 개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제품들을 내놓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이 '피봇파워 : PIVOT POWER'가 아닐까 합니다. 이전에 해외 사이트에서 사진을 보고 오오오~~했는데 실제 사용해볼 날이 올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퀄키 제품은 워낙 독특한, 그러나 실용적인 디자인 플랫폼이 기본이라서 재미있는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관심을 끈 ..
이글루스 간담회에서 에헤헤 ZUM이 이글루스를 품었다는 과정을 본다면 '별것 아닌 마이너가 마니아 들을 가지고 논다' 라는 입장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공식적으로는 한국 3번째 검색사이트로서 위치가 부상되었지만 워낙 미미한 1%대 구성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사실 일반인 기준에서 완전히 "뭔소리?" 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블로그라는 것도 파워블로그와 네이버, 다음 뷰와 다음 블로그, 그외에 조금 티스토리 같은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이글루스라는 영역은 굉장히 미묘하다고 말을 하는 경우를 듣습니다. 아는 인간 동원해서 10~20대 청춘 남녀 14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정말 평범한, 스마트 폰을 가지고 기본 기능만 사용하는 분들로 이들 중 이글루스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이는 딱 2명, 줌 인터넷 포털을 알고 있는 이는 1명 ..
블로거에게 필수인 카메라 그러고보니 사진찍기 좋은 계절이라는 말도 하게됩니다.그래서 그런지 이런저런 제품, 하드웨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요. 또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어떤 카메라를 써야 잘 나올까?'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몇번 포스트를 했지요. 거의 매년 1번 이상은 질문을 받고 답하는 형식으로 쓰고 있지만요.봄에는 즐거운 봄기운에 취해서,여름에는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위해서,가을에는 주변 색깔이 바뀌는 것이 즐거워서,겨울에는 볼 수 없었던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오면서그것을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것 이상으로 남겨두고 싶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과거에 썼던 포스트들에 대한 제 답변은 뻔했습니다."그냥 최신기종을 사라"입니다.그리고 '자신의 지갑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사라' 라고 말을 했습니..
여전히 좋아하는 니콘 D3 이 녀석은 말 그대로 사용을 해보기 전에는 말을 해볼 필요가 없는 아이였습니다.당시 기준으로서는 플래그쉽 모델이면서도 1200만 화소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묘하게 거슬렸다고 말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를 보면 그것으로 인해 오히려 충분히 특화된 ISO. 고능률을 자랑할 수 있게되었다고 하겠습니다.지금이야 일반 취미모델도 25600정도를 자랑할 수 있게되었다고 하겠지만 D3에게는 25600이 일반 감도라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히 깔끔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상당히 충격적인 부분으로서 여러가지 활동촬영영역을 가진 이들에게 있어서 정말 대단히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생각을 합니다.한동안 취미용으로 이것을 사용할까 하는 유혹이 강하게 느껴졌다고 하겠습니다.이후 S모델과 더불어 ..
자동과 수동 그리고 아날로그와 디지털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염둥이 만보입니다. 에헤헤.오늘도 그렇지만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지난 포스트에도 써두었듯이 불금을 제대로 즐기자는 입장에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약 26시간을 내리 굴러다니다 보니 체력고갈로 인해 이제겨우 정신을 차리고 있습니다. 그런 오늘의 이야기입니다.날씨가 해도 뜨고, 바람도 불고, 구름도 지나가고, 비도 오락가락 하면서 참으로 여우, 또는 호랑이 장가간다는 말을 하게되는 날씨입니다.이런 날에는 무언가 모르게 기분이 울렁울렁거리지요.간단하게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환한 대낮. 그러나 비구름과 함께 우중충한 날씨가 보입니다.그렇게 보이지요. 조금 포커스를 당겨보았습니다.줌이 아니라 포커스, FOCUS. 렌즈의 초점을 달리했습니다.멀리 잡은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