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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길구봉구 (GB9) - 좋아 (JOA)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연달아 가요음악을 포스트하게되는데 올해 1월에 듣고 해외나가있을 때도 계속 좋아서 듣고 있었던 음악 중 하나입니다.가수 백지영이 발견(발굴)해서 소속사로 편입시킨 실력파 음악듀오라는 것은 제법 화제성이 있었지만 상당히 현재 주류가 가진 비주얼과는 동떨어진 우락부락함에 조금 걱정되기도 했었지요. 그런 면도 있어서 노래 이미지에서도 어떤 느낌을 보여줄지 생각을 해보게되는데 워낙 감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노래를 불러서 보여준 덕분에 꾸준히 좋아하게 될 몇 안되는 음악 중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직비디오라는 장르가 화려하고 꾸며진 연출로서 매료시키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이렇게 착하고 착한 마음이 보이는 호소력있는 노래가 함께하는 구성은 또 다른 감성을 건..
로꼬, 유주(여자친구) _ Spring Is Gone by chance(우연히 봄) 언제나 그러하듯 노래를 좋아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된 노래, ost에 삽입된 노래 중에서 멋지게 다가오는 경우라는 것은 참 신선한 매력과 인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원작이 만화인 것도 있어서 어느정도 친근감을 느끼면서 보게되는 작품이었는데 더불어 나온 주제곡이 너무 마음 속에 쏘옥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기존에는 들어본 적이 없는 보컬이어서 누군가 했더니, 올해 데뷔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라는 보컬과 케이블 방송 '쇼미더머니' 시즌 1에서 우승을 했던 래퍼 로꼬(Loco)가 함께한 음악이었던 것입니다. 작사, 작곡가들도 요새 주목을 받고 있는 꾸준함과 참신함으로 매력적인 노래를 발표하고 있는 똘아이박과 피터팬,..
애니 레녹스(Annie Lennox) - No more I love you's 이 노래는 1995년에 발표되었지만 정작 유명해진 것은 96년이라고 하겠지요.그래도 원곡은 조셉 휴즈와 데이비드 프리먼이 자신의 밴드에서 1986년에 발표한 구성이 먼저라고 합니다.애니 레녹스가 월드 클래스로 히트를 시킨 것이라고 하겠지요.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느낌이 좋은 이 노래는 그녀의 베스트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물론 애니가 가진 보컬능력은 유리스믹스일 때의 매력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워낙 개성이 강했던 보컬능력을 생각하면 그녀가 알려줄 수 있는 많은 것 중 하나가 발현되었다고 하겠습니다.어렸을 때 뛰어난 재능으로 왕립아카데미에서 플룻을 전공하기도 했던 그녀가 팝 싱어로서 보여준 매력이라고 한다면 조금 묘한 거리감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위적인 구성이라고 말을 할 수도..
마마무(Mamamoo) - Piano Man 정말 가끔은 팝이라는 부분에서 한국 음악도 써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90년대 이후로 제대로 된 음반이 출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디지털 음원, 특히 mp3는 대부분 구입을 하지 않다보니 아쉬움을 말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음악을 제대로 즐겼다는 말을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들이 공연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그래서 찾아보니 2014년에 정식으로 데뷔를 한 신인 걸그룹이면서도 신인답지 않은 매력을 보여주는 그룹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데뷔 싱글보다는 훨씬 흥겨운 리듬과 개성이 느껴지는 이 뮤직 비디오가 올라와 있을 것을 보면서 써두게 됩니다. 스윙에 가까운 매력적인 멜로디 라인과 더불어 흥겨운 느낌을 더했는데 기본기가 뛰어난 보컬실력가 더불어 매력적인 화성이 더해져서..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 - say you say me 80년대 팝시장의 중심에 있었던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영화음악 분야에서도 큰 매력을 보여주었는데 멋진 영화 [백야]에서 보여준 그 느낌에 많은 분들이 은근히 매료되었다고 하겠습니다.저는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라디오를 통해서 노래를 알고 무척 좋아했는데 영화를 보고 더욱 색다른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80년대 흑인음악의 개성이 팝세계의 주류를 만들었다고 거론하기도 하는데 그런 매력 중 하나로서 많은 세계관을 보여주었던 시대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후 미국에 갔을 때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80년대 팝의 아름다운 시절을 자꾸만 거론하는 것을 보면서 그 세계는 여전히 마름다운 때였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었고요. 좋은 뮤직비디오 영상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영화 백야를 인..
더 블랙퍼스트 클럽(The Breakfast Club) - Right On Track 80년대 팝 사운드에서는 당시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다고 하겠습니다.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나왔고 댄스음악으로 치부되기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구성들이 많았지요. 이 친구들도 그런 밴드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86년에 발표한 음악으로 바로 빌보드에 올라와 미국차트에서 7위까지 올랐던 이 노래는 따라서 춤추기에는 조금 어색한, 무척 매력적인 음악이었는데 나름 행복했던 추억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한참 춤추는 곳을 돌아다니던 저는 이런저런 춤을 추고 다녔는데 어지간해서는 이 음악을 틀어주는 곳이 없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태원 거리를 제외하고서는 미국 노래들을 바로 바로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이 음반도 그런 추억을 알려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물론 당시는 LP에서 테이프로 노래 한곡 ..
쥬얼(Jewel) - Who Will Save Your Soul 이곡은 널리 알려진 그대로 1994년에 발표되었지만 빌보드 차트에 올라온 것은 1996년이었지요.상당히 특이한 경우이기는 하지만 그녀의 첫 앨범에 수록된 이 노래는 당시 유행과는 살짝 다른 포크 록이었습니다.얼터너티브 록이 유행하는 가운데 상당히 개성적인 록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것도 여성이) 굉장히 특이한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하겠지요.게다가 이 뮤직비디오는 흑백영상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그녀가 가진 재능과 음악적인 즐거움은 충분히 알려질 수 있었고 오히려 빌보드에서 너무 늦게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고 하겠습니다. 빠르게 올라간 것은 아니고 천천히 올라가 1996년에 공식 발표된 싱글로서 11위까지 올라가는데 그런 순위와 상관없이 매력적인 음악을 들려준 아티스트였다고 하겠습니다. 참..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 I Knew You Were Waiting (For Me) 이 노래가 발표된 1986년은 이런저런 추억이 있겠지만 정통파 R&B싱어였던 아레사와 영국발 최고의 인기 팝듀오였던 웸!의 보컬 조지 마이클이 이렇게 합동으로 노래를 발표할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하겠습니다.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과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이 듀엣으로 불렀다는 것도 있지만 신나는 분위기가 참 즐겁게 만들어준 노래였다고 하겠습니다. 이 노래는 아래사의 [점핑잭 플래시] 앨범에 수록되어 발표되었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느낌을 잘 표현했다는 것. 보컬리스트 조지 마이클에 대한 색다른 매력을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품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당당하게 빌보트 차트에서 1위를 한 것도 그렇지만 영국과 그외 나라에서도 꾸준히 순위를 올려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머레이 헤드(Murray Head) - One Night In Bangkok 이 노래는 널리 알려진대로 뮤지컬 [체스 : Chess]에 수록된 음악입니다.그 뮤지컬을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것은 그런 사연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노래 작곡은 ABBA의 멤버인 비요른이 했고 이 뮤지컬이 상당히 유명해졌다기 보다 이 노래가 유명해지면서 빌보드 차트에서도 자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래는 상당히 긴~~~ 버전과 일반버전, 이후에 LP에서도 버전이 또 갈라졌기 때문에 유명한 것은 3개 정도가 있습니다.노래는 발표되자마자 유럽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주에서는 3위까지 올랐습니다.저는 묘하게 흥겹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이 노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방콩에 가보게 되었을 때는 당연히 이 노래가 머리 속을 맴돌았지만 무언가 모를 신비로움과는..
알이오 스피드웨건(REO Speedwagon) - Can't Fight This Feeling 미국의 록밴드인 REO Speedwagon이 미국보다 영국에서 한달 더 빨리 발표한 이 노래는 (그래서 발표년도의 공식 기록은 영국 12월 기준으로 1984년입니다) 1985년에 여러가지 흥행과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그 매력을 널리 알려서 많은 이들에게 멋진 감상을 만들어주었지요.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하는 밴드인데 몇몇 멋진 음악과 멜로디 구성에 록 밴드 이상의 개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물론 80년대 분위기도 잘 살아있고 더불어 한참 사랑 사랑 사랑 타령하던 때라서 그런지 더욱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이 많았다고 하겠습니다.여기에 선을 보인 이 뮤직비디오는 여러가지 사랑에 대한 주제를 선보였기 때문에 또 다양한 화제를 불렀지요. 그때문에 80년대 팝, 록을 생각하게 되면 꼭 떠오..
수잔 베가(Suzanne Vega) - Luka 여성 싱어송 라이터인 수잔베가(Suzanne Vega)는 상당히 느낌이 다른 팝스타였다고 하겠습니다.한참 댄스나 비주얼적인 매력이 넘치는 음악들이 생성되던 시기에 오히려 차분하고 잔잔한 매력을 불렀으니까요.실제 그녀의 첫앨범은 상당히 사회비판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2번째 앨범에 수록된 이 노래는 사실 아동학대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노래한 작품입니다.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잔잔하게 흐르는듯한 매력적인 멜로디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많은 것을 포함한 곡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흥미를 가지고 애착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하겠지요. 근대 사회는 여러가지 형태로서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과거에는 무지했기 때문에 아동에 대한 접근을 막했지만 이제는 그런시대가 아니지..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 - Girl I'm Gonna Miss You 아마도 이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가 들려준 음악보다도 그 사건에 대한 이해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뭐 저도 에헤헤 하면서 음반을 구입했었지만, 그래미시상식에서 립싱크는 안된다는 룰을 만들게된 계기로서 꾸준히 기억하게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들은 독일의 듀오로서 시작을 했고 모델을 할 정도로 뛰어난 외적 구성덕분에 아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딱 하나의 앨범이지만 5곡이 히트를 했고 6백만장이나 팔렸으니 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흥겨운 노래들이 큰 축을 이루면서 댄스와 함께 힙합의 매력을 높이 알리는 브랜드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겠지만 결국 노래를 부른 사람은 따로 있고 그냥 열심히 입만 맞추면서 활동해왔다는 것이 폭로되면서 많은 화제의 화제를 불렀습니다.뭐 그것은 그렇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