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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

모터쇼에 차만 보러 가나 이런저런 소리가 있겠지만 워낙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위한 즐거움을 충만시킨 이벤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양한 취향을 가진 이들이 즐겁게 모여서 즐기고 갈 수 있습니다. 뭐, 가족이 나들이 대신 나와보는 경우도 생기지만 사실 그것은 핑계이고 모두들 욕망에 불타는 시선을 가지고 있지만요. 바퀴달린 탈 것이라는 것때문에 등장한 이 자전거들도 여러가지 의미에서 재미있는 볼거리 코스 중 하나입니다. 평상시에 운동부족이나 아기자기한 탈거리 매력을 꿈꾸는 분들에게 있어서 재미있는 접근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평상시에 '생각'만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런 저런 애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접근해보기 좋은 아이들과 만나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부스 외에 부품 브랜드가 보여주는 재미있는 느낌도 제법 ..
알고 있는 것과 보는 것이 다른 쾰른 대성당 독일 쾰른은 독일을 대표하는 라인강을 끼고 있는 중세도시로 시작을 했고 더불어 이 녀석, 쾰른 대성당은 유럽에서 2번째로 높은 녀석입니다. 사실 크다는 것은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정작 카메라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로 각이 힘든 건물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지요. 25mm(35mm렌즈 기준)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어지간해서는 다 담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쾰른 대성당이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바람에 어지간한 곳에서는 담기 어려웠습니다. 더불어 이런저런 공연준비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찍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유일하게 각이 좀 나오는 장소가 행사준비로 폼이 나지 않으니 훌쩍일 수밖에 없었지요. 유럽을 3번다니면서 유일하게 가본 쾰른인데 부슬비는 내리고 찍어 남길 수 있는 각을 주지 않아서 ..
사진과 함께하는 맛있는 나날 폭이 넓은 삶이라는 것을 말로 하기는 어렵지만 우습게도 사진이라는 것을 통해서 돌아보면 이런저런 시간 안에서 굴러다닌 흔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됩니다. 가끔 보면 저 자신이 찍어대는 꼴을 생각해보면 좀 거시기 하기도 합니다. 이동할 때, 하루 평균 찍어대는 컷은 약 400~500정도입니다. 그리고 그안에서 3~50컷을 건지는 상황이니까 1할 타자라고 하겠지만, 이 안에서 실제로 좀 내놓아도 될만한 컷을 뽑으라면 한 4~5컷정도니 사실은 0.1할 타자라고 하겠지요. 고로 제가 찍어대는 취미식 사진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의미없이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사실 제가 보는 감성이라는 것은 제 눈, 시력에서 근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정도로 ..
내가 보는 것 남이 보는 것 여행 등을 통한 인생의 느낌이 얼마나 차분하게 정리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데 사실 이것도 제작기 다른 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따분하기 그지없는 돌조각 보는 일이 될지 모르지만 누구에게는 참으로 감동적인 멋과 향기를 추억하게 해주는 여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취미로 따놓은 자격증이지만 여행을 하면서 편하게 이런저런 이들과 만나볼 수 있다는 점때문에 굉장히 많은 면면과 여행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면 너무나도 다른 감상을 가진 여행자들의 의견을 만나보기도 하지요. 나에게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이 누구에게는 너무나도 따분하고 의미없는 것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사람 사람에 따라 가지는 여행의 재미, 즐거움이라는 것은 확실히 다른 것이 아..
건물 모양을 한 방주 지나면서 본 건물이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건물, 그 거대한 건물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자신들의 안식처. 내가 소속된 조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심적 안정을 주는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인간이 꾸준하게 살아가는 사회적 안정에는 그 바탕에 여러가지가 존재할 수 있지만 나를 보여주는 자신감의 상징으로서 나라는 이가 속한 거대한 집단, 그리고 특징적인 브랜드 가치는 그만큼 다양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현실이 만들어가는 거대한 방주 안에서 안주해나가는 우리들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높은 것과 신성한 것 바벨탑 이야기를 생각해보아도 그렇지만 어째서 신성스럽게 하는 것에서 높은 것, 높고 넓게 세워지는 건축물에서 신성하다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요? 그렇게 높고 웅장한 것을 찾으려 했다면 산꼭대기에서 그런 것을 찾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그곳으로 오게 만들어야 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 그런 신성함, 하늘이라는 숭배정신을 지배하기 위한 형태로서 다양한 신전, 성당, 교회, 예배당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가끔은 일부러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어떤 구도를 찾아보지만 경쟁적으로 올라가고 올라가는 그들 시대의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다른 일이 없었던 인간들이 이 시대에 할 수 있었던 시간에 다른 일을 했더라면 얼마나 거대한 것이 되었을까요? 만보님의 파..
전기와 도시 여러도시를 다녀보면 발전해나간 흔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전기가 들어서기 이전에 완성된 도시 안에 새롭게 들어선 새로운 기술이 어떤 형태로 사람들 시야에 들어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에 와서 보면 당연하게 존재하는 그것이지만 그것이 처음 이 도시에 들어설 때 모습을 생각해보면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것들 하나 하나에 많은 역사와 드라마, 스토리가 있었을 것이니까요. 그런 것에서 무언가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인간이 손으로 만들어낸 수많은 것들이 보여주는 흥분은 대단하지요.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 위대한 문화가 꽃피웠던 시간들을 바라보면 생각나는 것이 조금 있습니다. 천년전에도 웃는다는 표현은 지금과 같았을 것이고 오백년전에도 근엄하다는 표정은 지금과 같았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사라진 문명의 파편이라고 해도 그들이 만들어 보여주는 여러가지 표정에서 이것들을 만들고 조각했던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사람들 표정 속에서 신의 모습을 찾으려 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런 것이 그들이 당한 멸망 이후에도 현대에 남아서 그들의 존재를 증명하는 기록으로서 남겨져 있을 것을 알았을지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 현재를 남기고자 하는 모습에서 미래로 연결되는 과정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언제나 우리들 머리위에서는 태양이 떠오르고 빛을 내리고 있지만 말입니다. 만보..
오랜만에 방~콕~! 근황을 적어두는 네이버 블로그 메모장에 '틈나는대로 디스가이아4와 SD건담 G제네 월드 하는 중. 잠시 방콕에 가 있을 예정' 라고 적어두었더니 방에 콕~! 처박혀서 게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계시더군요. 그 방콕은 아니지만 10년만에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재작년에 포스트를 했던 이야기지만 동남아시아 사진들을 백업해둔 HDD가 사망하시는 바람에 여유를 두고 다시 찍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1998~2002년 사이에 찍어둔 동유럽, 푸켓, 발리,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중국 일부, 미국 서부, 싱가폴, 대만, 베트남, 터키, 그리스같은 곳 사진들이 소실되어 있는 것 같아서 다시 찍어두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사람이 간사해져서 그런지 처음 갔을 때 받았던 감흥이 되살아 나지는 ..
100번째 이야기를 만든 코믹월드 이전 포스트에도 썼지만 드디어 코믹월드가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999년 5월에 처음 열린 1회부터 차근 차근 그 행보를 가져오더니 이제 2011년 2월 19일 코믹월드 서울이 100회를 맞이하면서 상당히 역사적인 취미문화의 한 장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우 강수진과 서유리를 모시고 벌인 두근두근토크쇼는 상큼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아니었나 합니다. 오랜만에 찾아본 회장에 가보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많은 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일부러 와이드샷, 파노라마로 묶었습니다. 가로픽셀 1600입니다. 클릭해서 보시면 상당히 길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만남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코믹월드가 그렇다고 하겠지요. 이전에 ACA이야기를 할 때는 제가 모..
취미와 결혼 알고 지낸지 좀 되는 인간 하나가 총각의 탈을 벗고 마지막 남은 생을 유부남으로 마치고자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3년전 어떤 만보라는 바보가 전국에 있는 동인, 만화&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둔 서클이나 사람들을 만나보고자 이상한 전화들을 해댔습니다. - 당시 전화비로 17만원이 나왔으니 할말 다했지요 - 목표는 우리나라 만화계의 미래나 현재를 조금 알아보면서 그런 것을 통괄 모아서 볼 수 있는 소식지 같은 것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지요. 나름 야심참 취미기획이었지만 규모를 너무 쉽게 보았기 때문에 폴짝 망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특정 지역의 몇몇 클럽이나 팀을 소개하는 정도로 시작을 했더라면 무리없이 진행되었을 것인데 초반에 무리하게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동인 문화 클럽을 망..
강렬한 정열과 사랑스러움이 담겼던 비주얼드림! ... 딩가딩가한 취미전선에 있어서 말 그대로 '소녀시대'라는 존재 하나가 가지는 열정과 사랑스러움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인텔 코리아가 대뜸 소녀시대와 콜라보네이션된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는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지만 이렇게 굉장히 열정적인 사랑을 담아낼 줄은 몰랐습니다. 무척이나 쌩쌩했던 날씨와 달리 이벤트 회장은 순식간에 후끈 달아올랐다고 하겠지요. 사실 저는 소녀시대를 잘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알면서 찍은 것이 아니라 열정적인 포징이나 조금은 달리 보이는 부분을 느끼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덕분에 좀 일반적인 분들이 찍는 소녀시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인텔 소녀시대 확장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번 새로 나온 2세대 인텔 코어i 애들을 가지고 소녀시대 버전 노트북이나 소녀시대 버..